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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하이테크로 무장한 노란 뉴욕택시

by 썬도그 201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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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빅애플이라는 애칭도 있고 뉴욕의 확실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 이미지중 하나가 노란 뉴욕택시입니다.
그 모습이 부러웠던 사대주의자인 오세훈은 한국의 택시색을 꽃담황색으로 칠해 버립니다. 멀리서 보면 별 특색도 없는 서울 꽃담황색 택시, 한국의 현실 또는 국민여론은 무시하고 소수의 권력자들 끼리 쑥딱쑥딱해서 만든 결과가 꽃담황색 서울택시입니다. 

택시기사들 사이에서도 색깔이 묘해서 중고로 내놓아도 잘 팔리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디자인행정은 오세훈 전 시장의 대표행정이었지만 그 반응은 아주 좋지 않네요. 

색만보면 뉴욕의 노란 택시의 노란색도 촌스러운 색이지만 차별성과 눈에 확 들어오는 색이기에 오히려 잘 어울리는 색입니다. 관광객이 많은 뉴욕, 항상 두리번 거리는 관광객들에게는 노란색이 안심의 색이기도 합니다. 이 뉴욕의 명물 노란택시가 변신을 합니다. 


새로운 뉴욕택시입니다. 정확하게는 뉴욕 택시밴이네요. 이 새로운 뉴욕택시는 세단형태가 아닌 벤 형태입니다. 25녀만에 변신이라고 하네요. 이 벤은 닛산의 NV200모델을 기본으로 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들은 승용차에서 내릴 때 아주 조심해야 하죠. 그러나 이 벤은 그냥 내리면 됩니다. 차고가 높기 때문인데 승차감은 좀 떨어져 보이네요. 하지만 안에 제공되는 편의시설에는 대만족을 할 것 입니다. 




12V 전기충정기와 USB충전기도 있고 아이패드로 다양한 정보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GPS네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되어 택시기사가 길을 해메지도 않습니다. 

뉴욕택시답게 칸막이가 있네요. 워낙 강도가 많아서 저렇게 운전석과 분리하는 방칸칸막이가 있죠. 
손님이 직접 조정할 수 있는 에어콘이 있으며 음료를 먹다 흘려도 오염이 되지 않는 의자가 있습니다. 지붕은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서 고층빌딩을 택시안에서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이 NV200은 2013년 부터 보급될 예정입니다. 한국도 관광객들을 위해 밴 택시가 나왔으며 하네요. 뭐 이미 밴 콜택시가 있긴 하지만 바가지가 많다고 하던데요. 정부나 관활관청에서 단속을 잘 했으면 합니다

2017년에는 전기 뉴욕택시가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NV200은 일반인용과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용 두개의 버젼으로 나옵니다. 뉴욕이 한뼘 더 편리해지겠네요

이 뉴욕택시 가격은 3천만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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