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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트위터 글을 프린팅해서 화장지로 만들어주는 Shitter

by 썬도그 201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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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트위터 보다 페이스북에 꽂혔습니다. 페이스북 재미있어요. 구글플러스는 거의 안가네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거기에 블로그까지 할려면 하루 후딱 갑니다.  

제가 트위터를 좀 등안시 하는게 아마도 페이스북 보다는 친밀도가 좀 떨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미니홈피 느낌이 나지만 트위터는 정말 문자그대로 지저귐 같은 잡담이 흘러지나 갑니다. 그 흘러지나가는 글 중에 유의미한것을 클릭해서 보게 되는데요. 그 트위터를 보면서 트위터는 바로 바로 사라지는 서비스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속도는 SNS 최강이지만 그 만큼 빨리 잊혀지는 매체가 바로 트위터입니다
어제 다음이 다음검색에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는 개편을 했더군요. 그게 과연 옳은 방향성인지는 차후에 따져보더라도 트위터는 진중하고 진중한 매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볍고 빠르게 소비하는게 미덕인 트위터,  그런 이유로 속도의 갑인 트위터,
이런 트위터를 좀 더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을  호주 기업가인 David Gillespie와 Matthew Delprado 그리고  Johny Mair가 생각해 냈습니다



Shitter는 한번 읽고 버려지는 트위터 글을 화장지에 프린팅해서 배달해주는 화장지입니다. 
볼일 보면서 트위터 글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겠네요.  한편으로는 똥꼬에 저 잉크 묻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살짝 되긴 하지만 그럴리는 없겠죠


이 기발한 생각은 너무나 쉽게 사라지는 트위터글을 보다 오래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http://www.getshitter.com/  에 가사 자기 트위터와 연동을 한 후 자신의 트위터 글만 프린팅할 수도 있고 아니면 타임라인 글을 인쇄할 수도 있습니다

두루말이 휴지 4개에 35달러라고 하는데요. 1개에 1만원 정도 하네요. 오우! 1만원 짜리 휴지라 이거 많이 끊어서 쓰기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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