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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도심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 해주는 마이크로 야광 간이 소변기

by 썬도그 201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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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옆에는 옛 육군 도하부대 터가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로 촉발된 한국의 부동산 시장 냉각으로 인해 LH공사의 적자가 문제가 되면서 도하부대가 떠난 터는 아직도 찬 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군부대를 지나가다 보면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그 냄새는 오줌냄새입니다. 밤에 버스기사들이나 택시기사가 으슥하고 후미졌다고 오줌을 거기에 싸네요. 정말 시민의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택시기사님들이나 버스기사님들의 소변에 대한 고충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걸어서 3분만 가면 화장실이 있는데 왜 인도에 오줌을 싸는지 모르겠네요

언제 민원 넣어서 단단히 조치를 해야지 매번 지나갈 때 마다 오줌 냄새 때문에 불쾌합니다.
개도 아니고 왜 그런곳에 오줌을 쌉니까? 취객이라면 이해라도 좀 하지 화장실도 있는데 정말 그러지들 맙시다. 

이런 으슥한 곳의 찌릉내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페인의 거리 예술가집단인 Luzzinterruptus는 이런 세계 골목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야광 간이 화장실입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무슨 축구 양말 같아 보이는데 남자분들은 저게 어떤 용도인지 잘 아실 것 입니다. 저렇게 으슥한 골목에 설치해 놓으면 밤에 급할때 사용하면 되겠는데요.  한국이야 화장실 문화가 발달해서 쉽게 공중 화장실에 들어 갈  수 있지만 러시아는 공중화장실이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뭐 아이디어는 좋지만 정말 급하지 않으면 사용하기 힘들 것 같네요. 지나가는 사람이 보면 얼굴이 화끈 거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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