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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2011년 12월 이달의 광고들

by 썬도그 201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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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광고들을 보다 국내 광고들을 보면 유아적인 유치한 광고들만 가득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국이 광고규제가 심하긴 하지만 왜 한국 광고들은 정말 기발함은 전혀 없고 자기 할말만 하고 사라지는 호객꾼 같은 모습만 보입니다.

반면 외국광고들은 기발한 광고들이 참 많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의 유명 가전업체들의 외국 광고는 참 기발한데 한국 광고는 유명 연예인만 쓰고 아이디어는 없는 밋밋한 광고들이 많죠. 그 수억대의 모델료를 차라리 획기적이고 혹은 규모의 미학 혹은 기발함에 쏟아 붇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전 억대 모델료 쓰는 제품은 솔직히 그 제품가격에 모델료가 포함되었을 것이라 생각되어서 선택하기가 꺼려지기도 합니다.

Ads of The World에서는 매달 전세계 광고중에서 가장 뛰어난 광고를 매달 선정을 합니다.
2011년 12월 베스트 광고들이 도착 했습니다.


TV/영화관 광고 


금상
  : BBC 광고
 
남극의 눈물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는데 한국도 이제 명품 다큐를 좀 찍는 듯 합니다. 다큐하면 아직까지는 역시
BBC죠.  촬영기술이나 제작비, 인력,노하우등등 BBC가 다큐의 갑입니다. 우리가 보는 동물의 왕국 대부분이 BBC것이 많죠

정말 지구는 아름답습니다. 한국도 드라마에 올인하지 말고 다양성 제고 차원에서 다큐에도 큰 지원을 했으면 하네요



은상 : 장인
 

 코코 프로덕션의 작품이자 자신들의 PR광고인데 한 장인이 소똥인듯한 것을 가방에 넣더니 그걸 구워서 피리로 만들어서 부네요. 장인이라면 저 정도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광고 같네요. 이 코코 프로덕션은 사운드에 관한 기업인데 소리를 낼 수 있다면 소똥을 구워서라도 새로운 소리를 찾겠다는 소리네요.



동상 : 노르웨이 여성가족부


 
 
노르웨이의 여성가족부에서 만든 광고입니다. 정확하게는 아동,청소년,가족부라고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올바른 길을 가게 도와주는데는 결코 늦지 않았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힘들어 할때 누군가가 옆에서 지켜봐주고 도와주는 손길를 달라고 하는 내용인데  북유럽 국가보다는 이런 광고는 한국에서 해야 하지 않을까요?  복지제도가 세계 최고인데도 저런 광고를 하네요.  최근에 본 북유럽 영화들의 공통점은 그거더군요.  배려와 관용

한국과 북유럽 국가간의 가치관 차이겠지만 한국도 어두운 곳에 있는 청소년들을 무조건 손가락질 하기 보다는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어른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하네요




베스트 프린트 동상  : LG전자의 타임머신
 

프린터물 부분에서 한국기업 광고가 하나 보이네요.
LG전자의 타임머신 광고인데  LG전자 LCD TV에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광고하는 듯 합니다. 못보고 지나간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는 기능 같은데요.  외국에서는 삼성니나 LG자 광고 참 재미지게 하면서 국내 광고들은 삼성전자는 온통 외국백인들이 나와서 샘숑 외치고   LG전자는 신민아만 너무 나오고  둘 다 좀 밋밋합니다.

허리우드 배우들은 TV광고 출연 안하는 이유가 이미지가 고정되기 때문에 TV광고 출연 안한다고 하죠.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스타배우들의 의존도가 높은 광고가 많습니다. 특히 몇몇 유명 여배우들은 광고에서 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행태가 결국 배우 자신에게 돌아올 독약이 될것 입니다. 또한 한국의 대기업들도  더 이상 스타배우나 유명인에 기대는 광고 보다는 기발하고 제품의 특장점을 단박에 느끼거나 대박 웃을 수 있는 광고를 좀 만들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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