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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니콘 D4, 오두막에 밀린 동영상 촬영 기능과 편의성을 대거 보강하다

by 썬도그 201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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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은 카메라 제조업체입니다.  
그러나 요즘 카메라는 사진만 찍지 않습니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있는데 세계 최초로 DSLR에  동영상 촬영 기능을 넣은 회사가 바로 니콘입니다. 니콘 D90은 세계 최초의 동영상 촬영 가능한 DSLR이지만 이 동영상 촬영 기술을 제대로 활용한 제품은 니콘제품이 아닌 캐논 DSLR 5D 마크2 였습니다. 

작년에 '무한도전'을 보던 분들은 특이한 색감과 앵글을 가진 영상을 보고 그 카메라가 뭔지 궁금해 했고 그 카메라가 캐논의 5D 마크2라는 말에 너도 나도 그 제품에 큰 관심을 가졌죠

이렇게 방송사에서는 캐논 5D 마크2(애칭 오두막)라는 DSLR을 이용해서 드라마 또는 다큐 예능을 찍고 있습니다.
이렇게 캐논이 동영상 기능에 강했던 이유는 니콘과 달리 캐논은 방송장비들도 만드는 회사고 그런 노하우가 잘 녹아든게 바로 캐논 오두막입니다. 그러나 가만 있을 니콘이 아니죠.  니콘은 벼르고 벼르고 있다가 니콘 D4라는 새로운 플래그쉽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의 자세한 스펙과 설명은

2012/01/07 - [사진정보/카메라] - 니콘, 차세대 플래그쉽 모델 D4 마침내 발표 으로 대신하고 이 포스팅에서는 니콘 D4의 놀라운 동영상 능력을 소개 하겠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리뷰와 성능소개가 니콘 루머스 닷컴에 올라 왔네요


 무선 컨트롤 시연 영상

 

1초에 11장을 찍는 연사

ISO는  

12,800까지 지원하며 최대 204,800까지 나옵니다. EXPEED3라는 새로운 화상처리 엔진으로 모아레나 색수차, 계단현상을 이전 제품보다 많이 억제시켰습니다. 




동영상은 풀HD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한데  최대 촬영가능한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30분 이상 연속 촬영할려면 카메라의 발열 때문에 힘들겠죠.  

기존의 카메라들은 동영상을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촬상소자를 모두 활용해서 촬영 했습니다. 하지만 이 D4는 촬상소자가 크기 때문에  FX 기반의 풀 프레임 촬상소자 모두를 활용해서 동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지만  DX라는 중저가 보급형 모델에 사용되는 촬상소자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이 D4는 35mm 필름크기만한 거대한 촬상소자를 다 활용해서 동영상 촬영을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쓰고 있는 니콘 D3100의 작은 촬상소자 처럼  DX기반의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데  즉 촬상소자를 다 활용해서 찍느냐 아니면 일부만 사용해서 찍느냐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FX,  2, DX,  3. 1920X1080 30FPS/25FPS/24FPS 크롭 촬영을 지원합니다.  한마디로 동영상을 촬영할때 크롭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게 가능하면 동영상을 찍고 싶은데 배터리나 메모리카드 용량을 부족하거나 소모가 심할때 가볍게 DX모드로 바꾸어서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이게 가능하다는 것은  FX기반으로 찍을때는 아름다운 풍경등 풍광이 예쁜 영상을 담을 때 사용할 수 있고
DX나  

1920X1080 30FPS/25FPS/24FPS 로 크롭 동영상 촬영을 할때는 초점 거리가 짧은 렌즈로 찍을 때 피사체를 더 크게 찍을 수 있습니다.  크롭 바디라고 해서 풀 프레임이 아닌 중저가 DSLR들은 촬상소자가 작아서 표준렌즈를 껴도  약간의 줌 기능이 들어가 있는 것 처럼 좀 확대되어 보이잖아요.  그래서 제 55mm 표준 단렌즈는 약간의 줌 기능이 들어간 처럼 보여서 망했습니다. 인간의 화각과 비슷해야 좋은데 인간의 화각보다 줌이 약간 들어가 있으니 매번 찍을려면 뒤로 물러나서 찍습니다. 

1920X1080 30FPS/25FPS/24FPS   

동영상 모드는 FX 동영상 촬영모드보다 2.7배다 더 크게 보이는데 접사나 클로즈업 인물등 근거리에 있는 피사체 촬여에 좋고 이런 이유로 단렌즈에서 두가지 효과 즉 표준렌즈 효과와 2.7배 줌렌즈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단렌즈로 줌 기능이 들어간 듯한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하다니 이거 아주 대박인데요

또한 외부 마이크 입력단자도 들어가 있어서 소음등을 제거하기 쉽고  촬영을 하면서 마이크 감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시끄러운곳에서는 마이크를 줄이고  조용한 곳에서는 키울 수 있으며 헤드셋으로 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녹화 할 수 있습니다. 방송국 PD들 눈독 들이겠는데요 




이 놀라운 성능의 D4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뭐 화질이 죽여주네요.  1080P로 놓고 보세요.  니콘 D4 오두막의 아성을 발로 차 버릴것 같네요. 하지만 캐논도 이 제품이 발매되는 2월에 새로운 플래그쉽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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