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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3D프린터로 만든 정육면체 연

by 썬도그 201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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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를 가지고 놀죠. 특히 겨울에는 집 밖으로도 잘 나갈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춥다고 아이들의 놀꺼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추우면 연날리기 같은 재미난 놀이도 많죠. 특히 연날리기는 장소만 좋다면 아주 적은 금액으로 빅 재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요즘에 연을 날릴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한강변이나 안양천변등 한강 지천은 연 날리기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위 사진은 다른 연과 사뭇 다른 연입니다. 정육면체 연인데요. 3D프린터로 만들어진 1700개의 피스를 이어서 만든 연입니다.  


영국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Sash Reading, Heather, Ivan Morison 이 3명의 디자이너가 만든 정육면체 연입니다.
1700 피스를 연결하고 그 피스마다 고가의 가변운 소재인 Cuben Fiber로 막을 달았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육면체 연은 하늘을 날았는데 아주 높게 날지는 못했지만 진귀하고 신기한 연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한국의 한강변에서 매 겨울마다 세계 연날리기 대회 같은것 아면 어떨까 합니다. 가뜩이나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도 없고 그나마 있는 '하의 서울페스티벌'은 큰 인기도 없는데  시장도 바뀌고 했으니  '하이서울페스티벌'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디자인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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