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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얼굴이 보이지 않는 초상사진 - 사진작가 Quentin Arnaud -

by 썬도그 201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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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정체성이자 지문이자 권력입니다.
잘 생긴 얼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 특히 여자들은 많은 남자들에게 괜한 호의를 받습니다.
뭐 돈이 있는 사람들은 성형을 해서 뜯어 고쳐서 예뻐질 수 있는 시대라서 아름다움에 대한 칭송이 예전 같지 않지만 요즘은 또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자연미인이든 성형미인이든 미인이라는게 융숭하게 대접받는 시대인것은 확실합니다.  

이렇게 얼굴은 하나의 권력이고 그 권력을 가진 자들이 바로 연예인입니다.
일반인들에게도 얼굴은 권력이긴 하지만 그 보다는 하나의 정체성이기도 하죠.

프랑스 사진작가 
Quentin Arnaud는 Shape라는 사진 씨리즈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초상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완벽하게 얼굴을 가리고 얼굴 윤관인 형태만 남긴 초상사진, 이 사진이 초상사진이 맞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우리의 얼굴, 우리의 정체성이 사라진 얼굴이 과연 진정성 있는 얼굴일까요?
어느 사진작가는 사람의 뒤태만 담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사람의 앞모습은 꾸미고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뒷모습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죠

아래 사진들을 보면 그 사람의 뒷모습만 담은 사진작가가 떠오르네요.  








출처 : http://www.behance.net/gallery/Shape/12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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