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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버튼을 누르면 쏙 올라오는 아이패드에 쓰면 좋을 블루투스 키보드 Levitatr

by 썬도그 201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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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KT 와이브로를 신청하면서 공짜 넷북을 하나 받았습니다. 말이 공짜지 실제로는 한달에 1만원을 내는 할부로 산 넷북이죠.  혹시 와이브로 넷북을 사실 계획이라면  삼보컴퓨터의 HS120은 사지마세요.  제가 지금까지 써보면서 느낀것은 
디자인은 얇고 가벼워서 좋은편이지만  키보드 입력할때 키보드감이 무척 좋지 못합니다. 손이 작아서 넷북이 괜찮겠다 싶었는데 별로 좋지 않더군요. 매번 큰 키보드 연결해서 쓸까 할 생각도 하고 있고요. 키보드는 참을만 하지만 터치패드를 하이그로시 소재로 해서 아주 병맛입니다.  수시로 미끌어지고  지 혼자 화면 확대 축소를 하지 않나 정말 사지 말라고 말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지금 그냥 중고시장에 내놓을까 하는 생각마져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생각을 왜 했냐면 얼마전 경품으로 LG전자 넷북 X140을 받았습니다.  하루종일 쓰면서 그때 LG전자꺼나 삼성껄 살껄 괜히 삼보꺼 샀다는 후회였습니다. 삼소 HS120은 키보드가 돌출형이 아닌 그냥 노트북처럼 되어 있어서 손가락이 두꺼운 분은 치기 힘든구조입니다. 하지만 LG넷북은 키보드가 툭 튀어 나와서 입력하기 편합니다.
거기에 화면더 더 시원스러운 느낌이고  터치패트도 미끈미끈 한 재질이 아니라서 터치도 편합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삼보 넷북 HS120은 들고 다닐때나 멋있지 사용할때는 별로입니다.  여자분들 같이 손이 작고 얇은 분들에는 좋을 수 있는데 웃기게도 디자인은 여성이 아닌 남성 친화적입니다. 
 



아이패드는 콘텐츠 소비 지향적인 태블렛PC입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데는 최고의 제품이지만 글을 입력하고 사진을 올리고 편집하고  문서를 만드는데는 적합한 제품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키보드가 없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다량의 글을 입력하기 힘듭니다. 

가상키보드는 오랜시간 타이핑하기도 많은 글을 올리기도 좋은 키보드는 아니죠.
이런 이유로 아이패드용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가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Levitatr는 기존의 블루투스 키보드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ENTERAX의 James Stumpf가 디자인한 이 키보드는 알류미늄 바디의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이 키보드의 특징은 키보드의 요철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가 팝업되어 위로 올라옵니다. 

 팝업처럼 키보드가 올라오면 백라이팅이 자동으로 켜져서 키보드를 환하게 만듭니다.
두꼐는 12.5mm로 무척 얇습니다.  키보드는 검은 폴리탄산 에스테르로 만들어진 키패드로 아주 가볍습니다. 아직 정식 발매된 제품은 아니고 펀딩 단계에 있는데 나오면 약 80달러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키보드의 키패드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 키보드 사이에 떨어지는 머리카락이나 과자 부스러기나 먼지등도 떨어지지 않겠네요. 아이디어가 기발하고 좋습니다. 
 



출처 :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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