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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세상 가장 밝은 곳을 찍은 'Lux' 씨리즈

by 썬도그 201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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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경인가요?  나사가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 사진은 지구의 야경을 담았는데  지구인들이 만든 인공의 빛이 가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밤을 지배한 듯 불빛이 가득했죠. 한국과 일본 동북아시아도 마찬가지고요

참 아름다운 사진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참 끔찍한 사진입니다. 저 밝은 불빛만큼 우리는 별빛을 볼 수 없습니다.
뭐 별빛이 대수냐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생각해도 아쉬워만 할 뿐 현재의 밝은 밤이 좋다는 사람이 많죠. 저 또한 그런 사람이지만 아주 가끔은 밝은 달빛 아래를 걸어보고 싶곤 합니다.

암스테르담



독일 퀼른


미국 캔자스 시티


 

일본 교토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뉴욕




미국 피닉스


 

미국 포틀랜드


 

일본 요코하마


사진작가 Rosecrans Baldwin는  5년전 나사의 지구를 찍은 야경사진을 보고  가장 밝은 도시들을 카메라를 방문했습니다.
작가는 그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을 담으면서 그 도시의 밤의 밝기만큼 그 도시의 거대함과 도시의 욕망과 규모등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빛이 권력이라고 할까요? 빛의 강도만큼 그 도시는 CO2양도 많이 배출하는 도시이죠


하지만 쓸데없는 빛 즉 교또같은 경우 가을에 낙엽에 조명등을 설치해서 밤에도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게 하는등 불필요한 조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죠. 뭐 야간조명을 해서 벚꽃이나 낙엽을 쏴서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게 우리 입장에서는 괜찮을 수 있으나
나무 입장에서는 아주 곤혹스러운 풍광입니다.

작가는 이런 빛공해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숲에서 도시를 찍은 사진들을 보면 도시가 노출오버된 모습이 보이네요. 작가가 일부러 빛공해를 살짝 담은 것 같기도 하고요

밝은 도시일수록 거대하며 공해도 많이 배출하고 욕망도 큰것 같습니다.  

출처 http://www.themorningnews.org/gallery/electric-light-form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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