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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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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활이야기는 없고 청나라의 복수만 가득하다

썬도그 2011. 8. 13. 11:54
최종병기 활최종병기 활 - 6점
김한민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8-13T02:54:310.3610


영화 '활'이  '최종병기 활' 이된 이유



영화 제목이 좀 이상합니다. 최종병기 활?
활이 최종병기입니까?  최종이라는 단어가 내가 생각하는 그것이 맞다면  최종은 맨 마지막 생각되는데
활이라는 무기는 최종이 아니라 선사시대 때 부터 창하고 같이 많이 쓰던  최초병기가 아닐까요?  그런데 왜 최종병기라고 했을까요?  

아마도 일본의 인기 애니였던 '최종병기 그녀' 때문이 아닐까요?  차라리 거추장 스럽게 최종병기라는 꾸밈단어를 빼고  간결하게 '활'이라고 하면 좋을텐데요. 영화 타이틀을 보면  최종병기라는 단어는 없이 그냥 '활'로만 나옵니다
아마도  배급사로 넘기며서 영화제목에 대한 상의가 있었는지 영화 시작하자마자  영화제목을 '최종병기 활' 이라고 바로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5분후 다시 영화 제목이 나오는데 그때는 '활'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활이라는 영화가 이미 있었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2005년도에 김기덕 감독이 활로  활로 하는 점이나 해금연주를 하는 무기로써의 활이 아닌 팽팽함을 은유한  활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영화 떄문에 배급전에 급하게 영화 제목을 바꾼듯 한데요.  그냥 '활'로 나가는게 어땠을까 합니다

말도 안되는 '최종병기 활'  ,  작명센스가 정말 저질입니다.  그렇다고 영화속의 주인공인 남이(박해일)이  조선을 구원하는 것도 아니고요



 

명색이 영화 제목이 '활'인데  '활'이야기가 없다니 


요즘 트랜드인가요? 조선시대를 다룬 영화중에 유난히 무기 이름을 제목으로 차용하고 있습니다.
2008년 조선시대의 다연장 로켓인 '신기전'을 영화 제목으로 쓰는 영화가 재미를 보니 이와 비슷한 제목의 영화가 나왔고 그 영화가 바로 '최종병기 활'입니다.   그러나 두 영화의 제목을 넘어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영화 내용은 많이 다릅니다. 

신기전은  신무기 개발과정을 다룬 것이라면  영화 '최종병기 활'은  제목에 활이 들어가지만 활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영화속에서 애깃살이라는 암살용으로 많이 사용했고 드라마 추노에서도 나와 관심이 많아졌던 애깃살이 나오지만 거기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저야 애깃살의 용도와 장점과 단점을 다 알고 있지만  영화는 왜 애깃살을 남이(박해일)이 쓰는지 왜 급하게 대나무를 깍아서 그걸 쓰는지 설명을 안합니다.  

또한 남이가 어떻게 해서  신궁이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도 없습니다. 보통의 영화라면  처음엔 미천한 놈이였지만 혹독한 훈련과 자신만의 특훈과 조련과정을 통해서 날아가는 새로 떨어트리는 신궁이 되는 과정을 담고 끝판왕과의 무시무시한 혈투를 담아야 하는게 보통의 스토리인데 이런 훈련과정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남이는 첨부터 신궁입니다. 

거기에 활 자체에 대한 이야기도 거의 없습니다.  
그 활의 내력에 대한 내용은 없고  조선의 활이 작고 볼품없어 보이지만 기동성과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고 만주어로 말하는 청나라 장수가 있을 뿐이죠.  

제목이 활인데  활이야기가 없음에 좀 황당하더군요. 가장 오래된 무기중 하나인 활이지만 활에 대한 이야기가 무궁무진 합니다.  얼마전 인사동에서  무형문화재 분들이 만든  화살촉을 유심히 봤는데  화살촉이 우리가 알고 있는 화살표 방향의 뽀죡한것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청나라 장수 쥬신타(류승룡)가 쓰는 화살촉도 있고 별별 화살촉이 다 있더라고요

이 부분은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명색이  활 잘 쏘는 민족이라고  동이라고 불리운 한민족인데 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것에 대한 설명을 살짝하고 넘어가네요.  


 

병자호란에 대한  울분을  복수하는 쾌감이 큰 재미


나라가 힘이 없고 임금이 멍청하고 능력이 없고 간신배가 들끊으면 예나 지금이나 백성들이 힘듭니다.
임진왜란도 그렇지만 병자호란도 우리에게는 너무나 치욕적인 역사죠.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에 끌려간 조선인이 50만명입니다.  50만명 말이 50만명이지  조선시대때 50만명이면 엄청난 숫자죠. 

임금이 남한산성에서 머리를 땅에 조아리며 치욕적인 절을 한 후 백성들의 삶은 소나 돼지보다 못한 삶을 살았고 실제로 많은  조선인들이 청나라로 끌려가 노예생활을 하거나  명을 공격하는 부대원으로 끌려 갔습니다. 
남자들이 이럴질대 끌려간 여자들은 더했죠. 청나라에 성노리개로 취급당하다가 혹은 청나라의 첩이 되었다가  힘들게 청나라를 탈출해서 고향으로 오면  부모들은  환향녀라면서 그들을 배척했습니다.   지금은 화냥년이라는 말이 욕이 되었지만 이 역사적 아픔을 안다면 그런 단어를 쓰면 안될것입니다. 그들이 뭔 잘못이 있습니까?  나라가 힘이 없어서 포로로 끌려간게 무슨 죄라고 조선인들이 품어줘야 하건만 손가락질 하고 배척을 했죠. 이게 다 조선시대가 지조를 중요시했던 유교사회라서 그렇죠.  

영화는  우리가 임진왜란 만큼 수치스러워 하는 만주족의 침입을 받아서 50만명의 조선인들이 청나라로 끌려간 치욕적인 역사인  병자호란을 다루거나 시대배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역사적 배경만 진짜고  나머지는 다 구라입니다.

역적의 아들과 딸로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한 어린 남이와 자인은 아버지의 친구분 집에서 자랍니다  남이(박해일)과 자인(문채원)는 남매지간입니다.  그 집에 서군이라는 도련님이 있었는데 자인과 결혼하고 싶어 합니다.  남이는 적극 반대하지만 그래도 동생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먼길을 떠날려고 합니다. 그때 청나라 군대가 들이닥치면서 살육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개끌고 가듯  자인과 서군까지 끌고 갑니다

청나라 군대는 로마군같이 기골이 장대한데  맞짱 떴다가는 뼈도 못 추릴 것 같은 호랑이 같은 기운을 발산합니다
이 영화속 류승룡이 연기한 쥬신타는 바로  끝판왕의 포스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동생과 매제가 끌려가는 것을  남이가 게릴라 전술로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에서는 통쾌한 복수를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작위적이고  역사에 있던 사실이 아닌 픽션이기에 아주 큰 감흥은 없습니다.  역사적 사실중에 영화화 할 내용이 참 많은데 왜 픽션을 택했는지 그게 좀 아쉽더군요.  병자호란때 조선군의 큰 활약이 돋보였던 청주성전투도 있는데요.  뭐 아무튼 이 영화의 재미의 5할 이상은  병자호란때 우리가 당한 울분을 풀어주는데 있습니다.  쥬신타라는 끝판왕과의 대결과  청나라 고위층에게 피해를 입히는등의 복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남이가 자신의 동생 자인을 되찾는 과정이 주된 줄거리지만 감독은  당시 조선인들의 개보다도 못한 삶에 대한 구원을 해주고 싶었나 봅니다. 그렇다고 과거의 역사가 바뀌지는 않겠지만요.  이런 모습은  2009년 개봉한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과 비슷합니다.   

영화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에서는 히틀러에게 기관총으로 난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유대인들은 그 장면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을 것 입니다.  이 '최종병기 활'은  거친녀석들보다는 간접적으로 청나라에 대한 복수를 보여주지만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민족의 응어리진  청나라에 대한 치욕에 대한 복수극을 보여줌으로써  한민족의 울분을 털어주고 싶었나 봅니다. 


류승룡이 없었다면 이 영화의 재미도 반까이 되었을 것이다


청나라 장수이자 끝판왕으로 나오는 류승룡이 쥬신타 연기를 안했다면 이 영화 재미없을 것 입니다. 그 만큼 류승룡이 그리는 쥬신타는 정말 무시무시한 포스를 지닌 적장입니다.  거기에 약간의 덕장의 연모도 있고요

반면 박해일도 캐스팅은 잘했습니다. 왜소한 체구의 박해일은 조선시대의 활과도 닮아 있습니다. 작은 체구로 숲속을 달리면서 속사와 암살용 화살인 애깃살과도 닮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쥬신타입니다. 호랑이 같은 기골과 눈빛을 쏘는 쥬신타가 없었다면 이 영화 재미도 없었을 것 입니다.  남이(박해일)을 추적하는 모습은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흑기사들이  반지를 쫒는 그 포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액션은 속도감이 있으나  색다른 액션은 없다


전 이 영화가 화살처럼 속도감이 있다고 칭찬들이 많아서 봤습니다
속도감이 있긴 있는데  핸드헬드 기법이 난무하다고 그게 속도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달리샷이나 추격씬등이 많이 등장하지만  액션 자체는 속도감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명색이 액션을 표방한 영화라면  이전에 보지 못한 앵글을 담아주면 참 좋으련만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지금은 퇴역배우가 된 '케빈 코스트너'의 91년 개봉작 '의적 로빈후드'를 보면 화살이 활을 떠나서 나무에 꽂히는 장면을 CG를 사용하지 않고 찍은 장면이 나옵니다. 그 장면 정말 쎈세이션 했죠.  이 영화에서도 그런 비슷한 장면이 나오지만  별 느낌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드라마 주몽에서 처럼  활대에 화살 3개를 꽂아서 3명을 모두 맞힌다는  정말 허무맹랑한  공허한 액션도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이 영화속 활 액션은 너무나 사실적입니다.  그러나 사실적이기만 하지 긴박감은 크게 있지 않습니다.

스나이퍼들의 저격전쟁을 다룬 '애너미 앳 더 게이트'라는 영화처럼  두 명사수간의 두뇌싸움과 심리묘사가 치밀하다면 그나마 긴장감이 더 할텐데 그런게 많이 담기지 않네요.  

액션은 그냥 볼만합니다. 영화 중반까지는 그런대로  힘있는 액션들이 자주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품질 좋은 액션활극을 예상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지루하고 예측 가능한 액션들이 나옵니다.

 

아쉬움이 참 많은 영화지만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이 영화 구멍이 참 많습니다. 시나리도도 크게 짜임새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쥬신타가 절벽에서  자신을 쏠 수 있었는데 왜 쏘지 않았냐고 묻습니다.  또한 자신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활을 쏘는게 아니다라는 말도 남이가 하죠.  여기에 대한 대답을 해줘야 하는데 영화 끝까지 아무런 대답도 없습니다 
관객들이 남이의 마음을 관심법으로 알아서 느끼라는 것인가요?  또한 여기저기 억지설정도 보입니다.  
하지만 그게 영화를 크게 훼손할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액션도 좀 더 치밀하고  남이가 다수의 적을 상대할때 여러가지 꼼수를 이용하거나 한국 지형의 특수성을 활용해서 적을 쓰러트리는 등의  날쌘돌이의 모습을 보였으면 하지만 그냥 활로만 조집니다. ㅠ.ㅠ    아기자기한 맛은 없죠.

혹평만 썼나요? 그래도 이 영화 볼만은 합니다.  박해일과  쥬신타의 추격구도만으로도 긴장감은 있습니다. 
조선시대 추노 혹은 추격자라고 할까요?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좋긴 하지만 적극 권해드리긴 힘드네요.  블라인드가 생각보다 호평들이 많이 쏟아지는데  그 영화도 보러가야겠습니다.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추천합니다. 

덧붙임 :  http://bbs.movie.daum.net/gaia/do/movie/menu/star/photo/read?articleId=75821&bbsId=M002  
           영화 활과 아포칼립토가 상당히 유사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건 오마쥬라고 해야하나요?
           표절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님 리메이크라고 해야하나요?
 
 
3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daoloth.tistory.com BlogIcon 에바흐 2011.08.13 14:23 신고 본래 제목은 '활' 이었다더군요.
    영화의 컨셉과 딱 어울리는 제목인데
    열뻗치게 '최종병기' 가 왜 들어간 건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1.08.13 16:22 신고 흠.....봐야되나 말아야되나....
    볼만한 영화라고 추천은 해주셨는데...
    일부러 시간내서 갈 필요가 있을지 고민 중입니다. ㅋ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13 16:41 신고 제 의견만 듣지 마시고 다른 사람의 의견과 글도 참고하세요. 저는 볼것 없으면 보셔도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 정도의 영화에요. 그러나 꼭 봐야한다거나 대박 재밌다 이런것은 없습니다. 그냥 그런 뜨드 미지근한 액션영화예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1.08.13 19:34 신고 뜨뜨미지근한 액션영화라... ㅎㅎ
    DVD를 기다려야겠군요^^
  • 프로필사진 다래 2011.08.14 04:03 근데 님말대로 활에대한애기나 남이가 왜 신궁인가 그런걸 애기 할려면 길어질듯 한편으로 이영화 나오지 않겟네요 1.2편으로 해야 그정도 설명이 가능해질듯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14 08:04 신고 아니요. 쓸데 없는 결혼식 장면 길게 끌 시간에 넣어도 되고 또 따지고보면 이 영화속에서 필요 없는 장면들 많았죠. 그리고 추격씬도 그냥 쫒고 쫒을뿐 두뇌 싸움은 없죠.
  • 프로필사진 다른 시선 2011.08.14 22:09 오늘 영화 봤습니다. 그런데 글쓴이와는 조금 다른 의견인데요. 상업용 영화로서는 아주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글쓴님 처럼 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습니다. 또한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차용하기는 하지만 시나리오 자체는 필션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영화 자체에 대해 폄하의 조건이 되진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영화는 병자 호란과 활자체에 포커를 맞춘게 아닙니다. 활과 병자호란은 남매간 이야기의 부수적인 도구일 뿐입니다. 신기전은 신기전 자체가 중심이었지만 이 영화는 활이 중심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글쓴님처럼 제목으로부터 신기전 같은 시나리오를 기대 할수도 있죠. 이미 얘기했듯이 제목으로부터의 기대와는 조금 방향이 다르지만 어쨌든 오락영화로서는 볼만한 영화입니다.
  • 프로필사진 또 다른시선 2011.08.14 23:38 저도 다른 의견입니다. 이 영화는 병자호란과 조선을 얘기한 것이 아닌, 전쟁 통의 힘없는 나라의 백성, 즉 개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것입니다.
    왜 신궁이 되었는가를 넣었으면 무협영화 비슷하게 되었을 것이며, 청주성 전투를 넣었으면 전쟁영화가 되었을 것입니다.
    보통 영화가 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욕심'입니다. 이것도 보여주고 저거도 보여주고, 멋진 장면 많은데 이것도 넣고 싶고 저것도 넣고 싶고... 이러다 영화가 개판이 되는 겁니다.
    그런 면에 있어 활은 그 짜임새가 매우 훌륭합니다. 시나리오가, 그리고 편집이 아주 잘됐다는 얘기입니다.
    님이 주장하듯 화려한 액션도 없고, CG도 구림에도 많은 사람들이 호평한 것은,
    이 영화가 이야기 그 자체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시위를 떠난 활처럼 속도감 있고 긴장된 전개가 사람들의 오감을 사로잡은 거죠.
    참고로, 왜 최종병기 활이라 지었느냐?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국가에 기댈 수 없는 민중이 자신의 마지막 무기, 그게 활이든 돌이든 붓이든, 주먹이든 간에 생명처럼 여기는 그것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급박한 상황을 말하고자 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프로필사진 2011.08.14 23:57 저도 최종병기란 단어보고 조금 오바가 아닌가 싶었는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영화에 직접적으로 나오거나 그런 의도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ㅎㅎ) 병자호란으로 나라가 쑥대밭이 되고 인조는 항복에 치욕과 굴욕의 나날이었지요. 망한 그 시점에 "활"이 마지막 대응책이 되었죠. 나라 대 나라는 아니었지만 윗 글에서 언급하신대로 이 영화가 조선 민초들의 고난과 상처를 담았다면 그들이 대항할 수 있던 무기가 활 아니었을까요. 박해일역이 활을 사용하여 소중한 누이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합니다. 결국 구해냈구요. 그런 의미에서 최종병기란 의미가 붙은게 아닐까 싶어요 ㅎㅎ 전쟁용 무기로서의 한 도구가 아니라 끝까지 내몰린 상황에서 적에게 대항하기 위해 선택한 마지막 희망이 활이었다...이렇게 보았거든요,저는!
  • 프로필사진 음. 2011.08.15 10:20 인기 애니라고 한 최종병기 그녀가 그렇게 유명했는지는 의문이네요.
    만화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애니는 곤조가 만들어낸 최악의 쓰래기라고 보는 편인데 음...
    그렇지만 위 요소를 빼고는 모두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작성자 분이 많은 기대를 했는데 거기에 미치지 못함에 아쉬움이 크셨던듯 보이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15 10:30 신고 최종병기라는 단어를 우리가 흔하게 쓰는것은 아니죠. 반대로 최초병기라는 단어도 쓰지 않고요. 유명을 떠나서 그런 단어 자체를 평상시에 거의 쓰지 않습니다. 다분히 최종병기라는 단어는 일본풍이고요. 마지막 이라는 단어가 한국적이죠

    활에 대한 기대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냥 볼것 없어서 본것이고 초반의 진행과정을 보면서 흥미롭겠다 했는데 생각보다는 너무 단순한 구도라도 후반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뭐 그런대로 만족하는 영화입니다.
  • 프로필사진 wlwlwl 2011.08.15 21:37 걍 활이 싫고 재미없게 봐서 화났다고 하세요 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15 21:38 신고 너님은 재미있게 봤는데 내가 좀 비평하니까 화가 나셋세요? 재미없게 본것은 아니라서 그렇게는 못쓰겠고요. 재미는 어느정도 있지만 아쉬움이 참 많았어요. 초반의 긴장감이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대충 마무리 한듯 해서요
  • 프로필사진 까루님 2011.08.18 16:51 최종병기 활에서 사용된 한자는 활 궁(弓)이 아닌 살 활(活) 입니다

    삶에 대한 의지야 말로 바로 최종병기 라는 감독의 표현인것 같고

    거기에 말장난까지 포함한듯 ㅋㅋ

    그러므로 활(弓) 얘기가 없다고하여 황당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18 21:14 신고 활이라는 것이 한자인지 첨 알았네요. 그리고 포스터에 봐도 한글로만 나와 있는데요. 차라리 그런것이라면 포스터에 크게 썼으면 합니다.
  • 프로필사진 쥬신타 2011.08.19 15:23 리뷰가 너무 개인적 취향에 치우친듯 싶습니다.
    여기에 쓰인 리뷰를.. 다른 영화에 그대로 적용시켜보면...볼만한 영화는 하나도 없을듯...
    글래디에이터에 적용해보면..
    왜 제목을 저렇게 지었는지..
    제목처럼 검투사가 왜 생겼는지 밝혀야 할것이고..
    로마시대 식민지 상황도 재현해야 할것이며
    검투사의 유형이라든지 출신이라든지..
    사용할수있는 무기는 어떠한게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야 할듯...
    또한 로마시대에 역사적 사실이 많으니까 절대 픽션은 넣으면 안될것이고...
    님의 취향에 맞는건 역사책이지 영화는 아닌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말만 할게요.
    비평은 쉽지만 창작은 어렵습니다.

    p.s
    쩝.. 쓰고 나니 좀 미안하네욤..
    뭐.. 저도 제 개인적인 소견이니 너무 기분 상해하지 마십시오..
    사실 님 같은 리뷰도 있어야.. 더 좋은 영화가 나오고 발전하는것도 사실이거든요..
    머리로는 알면서... 마음으로 와닿지 못하는 바람에...
    좋은 하루되세요..
  • 프로필사진 이연우 2011.08.20 03:22 쥬신타 님 말씀에 백번 공감

    엄청 잼나게 보고 왔는데 글쓴이는 무슨 활에 대한 다큐라도 보고 싶었던 걸까요..

    전혀 공감안되는 리뷰네요

    다만 쥬신타 님이 없었다면 재미가 줄었겠다 라는 말에는 백퍼공감하지만 무튼 정말 잼있게 보고 온 저로써는 리뷰 이상하다는 생각밖에 안듦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20 09:10 신고 사람들 참 이상하죠. 그럼 개인이 개인적인 공간인 블로그에 개인적인 글을 쓰지 내가 무슨 공인인가요? 자기랑 다르게 생각한다고 그 생각이 틀렸다고 하는 것은 뭔 오지랖입니까? 기분 공감이 가던 안가든 그건 당신 사정이고요. 제글에 공감 하던 말던 그건 제 몫이 아니고 당신 몫이예요. 리뷰가 이상한게 아니고 당신이 이상안거지 당신 이연우 자기가 재미있게 봤다면 무조건 재미있게 써야하나? 그리고 내가 재미없다고 한것도 아니고 볼만하다고 적었구만 그냥마냥 비판좀 하면 기분이 상해서는 어쩔줄 몰라하네요. 그럼 내 글 말고 칭찬글 밭이니까 하나 골라서 읽으면 될것을 왜 그런데 정말
  • 프로필사진 이연우 2011.08.20 03:21 원래는 해리 보러 갔는데 이미 상영을 내려버려서
    어쩔수없이 활을 봤는데 안봤음 후회할뻔
    엄청 잼나게 심야영화 보고 왔는데 리뷰 왜 이런거에요!..

    활 첨부터 끝까지 게속 나오던데 뭐가 활 이야기가 없다는 건지..

    박해일이 4명 계산해서 멋지게 죽일때 대박이었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말 잼나게 봤음 최고 최고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20 09:11 신고 이런 댓글 정말 어이 없네요. 활과 활 이야기 구분도 못합니까. 활이 안나온다고 했나요 활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지 무슨 알바생 같이들 그러냐 정말
  • 프로필사진 도르곤 2011.08.21 23:40 자기 생각과 반대되는 댓글을보면 흥분을 주체하시지 못하시는군요.
    활 이야기가없다는거에서 피식했습니다. 영화속에서 활은 날카로운 사운드와 파괴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했고, 조선과 청으로 대표되는 남이의 활과 육량시의 대결에서 남이가 승이함으로써 활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영화속 어느 전투신에서 백병전이나 창술 거의보기어렵습니다. 활의 카리스마와, 단지 무기로서의 활이 아니라 그 활이 사람을 죽이는 본래적 목적이 아니라 지키려는 사람을 위해 쓰였다는 측면에서 극적감동을 자아내었습니다. 최종병기가 아니라 최강병기 활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22 00:43 신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딴지에 대한 반응입니다그걸 비꼬는 모습 또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활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는데는 공감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은 그쪽 아닌가요? 전 원래 비딱하게 나오면 똑같이 대응합니다
  • 프로필사진 도르곤 2011.08.21 23:44 흥분하실 모습을 염두하지 않은것은 아니나, 조언하나 하겠습니다.
    님의 리뷰를 존중하나, 댓글들을보니 님은 공감을 요구하지만 정작 어디에나 있을법한 반대의견에는 지나치게 공격적이십니다. 이런걸 감내하실 자신이없으시면 다음부터는 이런 리뷰 절대로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기본적 매너가 결여되어있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22 00:29 신고 기본매너 말씀하셨는데 내 글에 이래러 저래라 하는 그 자체가 무례 아닌가요? 내 글을 받아들이던 받아들이지 않던 그건 개인의 생각이지만 내 생각을 틀렸다는 식으로 말하는 그런 무례함은 어디서 배우셨나요? 그러면서 저에게 지적을 하는 그 자체가 모순되어 보입니다.

    저와 다른 의견이라면 그 의견을 적으면 됩니다. 리뷰에 정답이 있습니까? 또한 이 글을 그대로 자신에게 적용해 보십시요. 그럼 뭔가 느껴지지지 않을까 하네요
  • 프로필사진 도르곤 2011.08.21 23:51 청나라의 복수가 가득하다고 하셨군요. 니루들을 활로 저격하는 씬이 많은것은 사실이나, 그것을 비판적인 어조로 꼬집어 영화전체에 색채를 부여하는것은 아닌것같습니다. 최종병기활의 대표적인 특징중 하나는 추격 액션씬과 스피디한 전개인데, 이를 유감없이 드러내려면 인명의 희생이 요구되는것은 사실입니다. 복수의 의미륵 부여했다면, 절벽씬에서 쥬신타를 냉철하게 살인을하거나 좀더 잔인한 이미지를 부여했었어야 합니다.
    청나라에 복수하려고 13년간 활을쏘아댄것도 아닙니다. 십만대군에 뛰어든것도 사랑하는 누이를 구하기 위함입니다. 인물들의 행동에서는 복수의 의도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22 00:25 신고 제가 말한 복수란 주인공의 감적적인 복수가 아닌 감독이 청나라에 대한 치욕을 복수하는 것이라고 적은 것 입니다.
  • 프로필사진 아포칼립토 2011.08.22 13:08 리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 느낌과 비슷하기도 했구요. 물론 감독이하 많은 분들이 고생해서 멋지게 만든 영화지만, 여러군데에서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입니다. 병자호란이란 사실 하나만 있고, 뭐하나 스토리가 제대로 없습니다.
    아포칼립토 그대로 차용했다는 말도 많이 있고, 사실 이래저래 보고나서 찝찝함이 남는 영화이긴 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22 13:09 신고 저도 아포칼립토와 비슷하다는 글을 보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아니 이건 뭐 표절을 넘어서 거름종이로 주요 장면을 배낀 것이더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배끼고도 양심의 가책도 없나 봅니다.
  • 프로필사진 고슴도치 2011.08.25 11:29 댓글보러왔습니다~ㅋ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25 11:29 신고 네 잘 둘러 보시고 가세요
  • 프로필사진 성지구경 2011.08.25 12:16 이래 저래 검색을 통해 한번쯤은 들렀던 블로그인 것 같네요. 머랄까..
    해당 포스팅의 내용은 둘째치고, 리플다는 수준이 참 안타깝습니다. 무식해보여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25 13:25 신고 네 무식해 보이면 그대로 느끼세요. ^^ 그렇게 댓글 쓰는 너님은 뭐 유식해 보입니까? 그냥 자기 의견을 적으면 됐지 꼭 인신공격을 해요. 그리고서 공격적이다? 자기가 먼저 칼 휘둘러 놓고 내가 같이 휘두르면 공격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