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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프랑스 여행객이 느낀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고궁, 예술적인 거리의 도시

by 썬도그 201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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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메인 뉴스에 보면 xxx의 일본반응?,  유럽반응?, 미국반응? 등 우리는 외부의 시선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체질을 가진 나라인가 봅니다. 물론 외부의 시선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한 외국블로거가 외국 네티즌이 발끈했다고 그걸 마치 그 나라 전체의 의견인양 하는 짜리시 언론 매체들은 정말 싸구려들입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한것은 인지상정이지만 그 외부 시선에 휘둘리는 우리들이 더 큰 문제죠.  줏대를 가지고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선중 담을것은 담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할 것 입니다.

한 프랑스 여행객이 자신의 블로그(
http://myoverthere.wordpress.com/ )에  한국여행기를 올렸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한국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아서 3일 머물것을 5일로 연장했다고 하네요.  그 여행기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이 프랑스 남성 관광객은 서울에 대한 인상중 하나를 '스타크래프트'가 마치 축구처럼 팬클럽이 있는 나라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특히 젊은 외국인일수록 한국을 스타크래프트의 나라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죠.  분명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소비량이 대단한 나라고 하나의 문화가 된 나라입니다.

그 대회에 직접 참관을 했네요.  



이후 이 여행객은 인사동과 북촌에 갑니다.  저도 서울 토박이라서 서울 여기저기를 다녀봐도  북촌과 인사동만큼 즐길꺼리 볼꺼리 먹을꺼리 많은 곳도 없습니다.  솔까말  서울은 종로와 강남 이 두곳만이 다양성이 있지 다른 동네는 거의 다 비슷한 아파트와 주택골목에 붙여넣기 한 모습 밖에 안됩니다.   동네의 동기화가 이루어졌는데  다만 종로와 강남지역만 다른 지역과 다르게 좀 더 오래되어 보이거나 좀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서양의 도시로 따지자면  종로가 구시가지  강남이 신시가지라고 해야겠죠. 그리고  20대들이 좋아하는 신촌과 홍대가 있고요. 아인슈타인이 혀내미는것 어디서 많이 봤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삼청동 같아 보입니다. 



여긴 해외에서도 많이 소개된 독특한 의자죠. 이건 예술작품이기도 한데 북촌 입구 갤러리 앞 의자입니다



이 곳은 어딘가요? 첨봅니다. 


이 여행객은 서울의 다채로운 예술적 느낌이 나는 거리를 소개했습니다.  예술적인 그래피티나 멋진 건물등을 보면서 무척 좋아했는데  김빠지는 이야기지만  거기만 그렇지 다른 곳은 인사동이나 삼청동 같은 곳이 별로 없습니다. 

서울 전체로 보면 극히 일부지역이지만 시골에서 올라온 관광객이 63빌딩과 유람선을 타듯(전 둘다 아직도 안가봤습니다.)아주 좋은 곳으로만 다녔네요

인사동 쌈짓길을 지나서  고궁으로 갑니다.

일본의 사찰들과 비슷하면서도 한국의 고궁은 단청이 참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일본의 사찰이나 목조건물들은 단청을 안하죠


그렇다고 한국 고궁건물에 단청을 모든 건물에 하는 것도 아닙니다. 행사용이 건물은 단청을 하고 공부하고 책보는 곳은 사무를 보는 곳이라서 단청을 안하죠.  전 오히려 고궁에 가면 단청 안한 건물들이 더 옛스럽고 좋더라고요


봉은사에도 갔는데 부처님상을 보더니 쟁반을 얹어 놓은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큰 쟁반을 올려 놓은것 같기는 하네요.  

서울은 볼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다만 그 볼거리가 특정지역에만 있어서 문제이지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만 변화하는 것 같고 일상의 공간 즉 출퇴근하고 자는 지역인 주거지역은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전체 이야기는 http://myoverthere.wordpress.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 돌리면 다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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