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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자동차 창유리가 거대한 터치스크린이 되는 도요타의 증강현실

by 썬도그 201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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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진일보한 자동차 앞유리 디스플레이 (HUD)

라는 글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초기단계이지만 언젠간는 자동차 앞 유리창이 도로의 정보를 뿌려주는 디스플레이가 될것 입니다.  현단계는 자동차의 속도나 간단한 정보만을 뿌려주고 있는데 위 사진처럼 어두운 밤길의 안내자가 되어  운전의 큰 조력자가 될것 입니다

 
그런데 이 보다 한 단계 더 진일보한 시스템을 도요타에서 선보일것 같습니다.

 

도요타에서 콘셉트로 만든 증강현실입니다.   자동차 유리를 하나의 거대한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었네요. 또한 외부의 사물을 인식하고 그걸 디스플레이에 정보로 뿌려주는 기술인데요.  사물검색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궁극의 컴퓨터가 바로 저런게 아닐까요? 모르는 물건이나 장소 단어등 모르면 그냥 스마트폰이나 태블렛pc로 촬영하면 바로 정보가 나오는 시대가 바로 컴퓨터의 궁극점이 아닐까 합니다.

아 진정한 궁극점은 구글에서 말하듯 인간 머리속에 구글검색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넣어서  모르는 것이 나오면 뇌파로 검색하고 그걸 바로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궁극점이겠죠.  

이 기술은 2년전에 얼핏 본  자동차 유리창을 게임의 배경으로 활용해서 횡스크롤 비행게임을 하던 것이 떠오르네요.
거기에서 더 진일보한 시스템입니다. 

도요타의 이 증강현실은 Window to the World라는 콘셉으로 자동차 뒷좌석을 인터렉티브한 스크린으로 바꾸고 뒷좌석의 사람이 창문을 보고 영화나 게임 정보, 지리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유리창을 통해서 교육과 놀이를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요즘 뒷좌석도 안전벨트 매는 시대인데 저거 할려면 천상 위험스럽게 안전벨트 풀거나 고개를 90도로 꺽어야 하는데 많이 불편할 듯 합니다. 개념은 좋은데 안전을 저당잡혀야 겠네요. 이런것 까지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뭐 기술이 나가면 보안책은 뒤 따라 나오기에 지켜봐야 겠습니다

도요타는 간판에 있는 글을 번역하거나 밤하늘에 별을 배경으로 삼을 수 있다거나 사물을 줌인 해서 보여주기도 하는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뒷좌석에 아이태우고 장거리 여행이나 시내돌아다닐때 저거 틀어주면 아이는 창문에 매달려 있겠네요. 아이에게는 저런것 보다는 그냥 뽀로로 하나면 되죠. 스마트폰에 다운 받은 뽀로로 틀어주고 뒷좌석에 던져주면 하루종일 조용히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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