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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북한정찰에 쓰면 좋을 록히드 마틴사의 비행선 HALE-D

by 썬도그 201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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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평포격사건때 한국 해군은 즉시 응사를 했지만  북한의 다련장포가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쏘지도 않은 애먼 섬.  미리 셋팅된 곳에 쐈습니다.  이후 최초 발포지가 섬이 아닌 해안가라고 판단하고 뒤 늦게 해안가에 있던 다련장포에 발사했지만 이미 북한군은 철수 했습니다.

이렇게 우왕좌왕하다가 확실한 보복은 하지 못했습니다. 대포병레이더가 있지만 이게 3시간정도만 켤 수 있고 열때문에 꺼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후 한국군은 24시간 켤 수 있는 최신형 대포병레이더를 도입하기로 합니다.

저는 그 당시 미군의 정찰위성으로 북한군을 빠꼼히 들여다 봤으면  해병의 자주포 포격이 유효했는지 안했는지 다음날 아니 당일 알 수 있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포격사진은 1주일이 지나서 그것도 인공위성 사진 서비스를 하는 미국의 민간기업에 의해서 밝혀집니다.

군사기밀이어서 일부러 안 밝힌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 부실한 한국군의 정보력입니다. 북한에 타격을 제대로 준건지 안준건지도 1주일이 지나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한국군에게 희소식이 하나 들려오네요



위공위성 궤도에서  항공정찰감시를 할 수 있는 록히트 마틴사의 비행선 HALE-D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사는 고래짝 활용했던 비행선 하나를 선보였습니다.  누가 요즘 이런 비행선을 쓰나요?
하지만 비행선의 매력은 가성비입니다.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죠. 

지금 한반도 상공에는 오산기지에서 발진하는  U2 정찰기가 12시간씩 교대임무를 하고 있습니다. U2 정찰기는 고공으로 올라가서 북한전역을 빠꼼하게 들여다 보는데 유지비가 만만치 않죠. 뭐 미군이 운영하기에 우리돈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방위분담금을 매년 내는 한국으로써는 한푼도 우리돈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록히드 마틴사는 그런 U2를 대용할 수 있는  비행선 HALE-D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위 사진은 실물크기는 아니고  축소형인데요. 실전배치용은 좀 더 크다고 합니다. 




이 HALE-D는  지상으로부터 20km 상공에서 정지하여 정찰 임무를 할 수 있는데 이 고도는 비행기가 오를 수 없는  고도이기에 위험하지도 않습니다.  이 고도는 저궤도 인공위성의 궤도라서 비행기로 격추 시킬 수 없죠



유인인지 무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무인이 될것 같습니다.  20km상공에서 장시간 업무를 사람이 한다면 필요한 요소가 많을 듯 하네요

등판에는  태양광전지가 붙어 있는데 한번 상공에 올라가서 1년 이상 머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HALE-D는  정찰위성이 없는 한국 같은 나라에 아주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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