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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포토북 제본기 포토북 메이커 PH15

by 썬도그 201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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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속초여행에 어머니를 모시고 갔는데 어머니는 경품으로 받은 디카를 드려도 한사코 필카가 편하다면서 30년 된 니콘 자동필카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디카가 편하긴 하지만 필카의 쨍함은 대단하더라고요

어머니는 놀러 갔다 오시면 항상 카메라에서 필름을 빼서 사진관에 맡기고 사진을 찾은 후  그걸 꼬박꼬박 앨범에 정리합니다. 반면 저는 사진 수백장 찍어와서 차곡차곡 하드에 저장하고 끝이죠

어머니가 DSLR로 막 찍고 다니니까 부러워 하시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부럽습니다.  사진을 맨날 모니터로 보니 흥미가 없습니다. 물리적인 부피가 있는 사진이 더 정감있고 더 가치있어 보입니다.  바이트로 표시되는 사진보다는 종이위에 맺힌 사진이 더 좋습니다

포토북을 몇번 만들어 봤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만만치 않고  디자인들이 쏙 맘에 드는게 없어서 속상할때가 많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JIC는  일본 최초로 가정용 포토북 제본기인 포토북 메이커 PH15를 발매했습니다.

 


이 제본기는 집에 있는 잉크젯 포토프린터로 사진을 인쇄한 후 사진 끝부분을 풀칠해서 책으로 만들어주는 기기입니다. 
집에서 사진출력한것을  앨범으로 만들어주네요.  화이트, 블랙이 준비되어 있고 구매를 하면 포토북 전용 속지 30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탬플렛이 공개되어 있는데 그걸 다운받아서 MS워드에서 테두리를 취향에 맞게 수정등을 해서 출력하고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출력한 인화지를 위와 같이 넣으면 약 60초후에 풀이 발라지고 마르면서 앨범이 완성이 됩니다. 




포토 제본기 말고 그냥 책 제본기도 있으면 좋겠는데요.  출력물들 나둥구는것 보다 제본해서 가지고 다녀도 좋을 듯 하고요

출처 http://jicworld.co.jp/photobook/how_to_us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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