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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해외판 시체놀이 Planking이 대유행하다

by 썬도그 201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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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체놀이 하면 정말 시체취급 당할 수 있습니다. 시체처럼 혐오감을 유발할 수 있죠. 그리고 한마디를 듣겠죠.
언제적 세치놀이를 지금도 하냐

2천년대 초는 인터넷이란 새로운 매체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딴지일보에서 시작된 엽기라는 단어는 인터넷 유행어가 되고  엽기적인 동영상과  사진이 많이 돌았습니다. 그리고  시체놀이가 유행했습니다. 이 시체놀이는 고등학교에서 많이 유행했는데 위와 같이 고난위도의 시체놀이나 그냥 널부러진 모습들을 연출하고  사진을 찍고 즐거워 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시체놀이 하지 않죠

좀 난감한 포즈입니다.
 
















지금 해외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Planking이라는 놀이입니다. 판자대기처럼 고래를 땅으로 향하고 손과 발을 바싹 엎드려서 판자처럼 되는것인데 한국의 시체놀이와는 약간 다릅니다만  그 유사성은 많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해외 시체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대만의 25, 28살 된 두 여자분이 시체놀이를 한 것인데요.  재미있기도 하지만 왜 저럴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뭐 자기들이 좋아하는 하나의 놀이인데 너그럽게 봐야겠죠. 이렇게 공간만 있으면 판자가 되는 이 Planking 놀이는 2009년인가 페이스북에서 유행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아직까지는 페이스북 열풍이 크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이미 한번 지나간 놀이라서 그런지 유행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네요


하지만 이 Planking도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난간에서 저렇게 엎드려 있으면 안되죠.
하지만 젊음의 열정과 객기를 혼돈하는 경험부족에서 오는 판단착오로 저런 위험한 행동을 합니다.


위와 같이 위험한 행동을 하다가 떨어지면 하나 뿐인 목숨을 놀이와 바꾸는 엄청난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 호주에서 시체놀이라는 
Planking를 하다가 7층에서 떨어진 사고가 났습니다. 그 청년은 사망했는데요. 
이런 위험성이 있기에 적당히 해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어디 조심성 있나요? 그냥마냥 튀고 싶어서 세상이 날 한번 봐주길 바라면서 위험을 무릅쓰죠.

사실 이 시체놀이의 원조는 짱구입니다. 못말리는 짱구가 국내에서 방영되었는데  짱구만화속에서 시체놀이가 나옵니다.
일명 죽은척 놀이인데 이 만화를 보고 감명(?)을 받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시체놀이를 하면서 인기를 얻었죠.  사실 따지고 들면 저 해외 시체놀이와는 약간 다르긴 합니다만 큰 범주에서 보면 죽은척 하는것은 비슷하네요. 다만  시체를 묘사한거냐 판자를 묘사한거냐가 약간 다르긴 하겠네요

 시체놀이를 하던 
Planking을 하던 적당히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다 진짜 시체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Natsumi Hayashi 의 점핑놀이는 어떨까요?

 




그러나 이것도 꼭 절벽위나 위험한 곳에서 점프하는 사람들 꼭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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