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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학생들이나 디자이너들에게 좋은 손글씨 전자펜

by 썬도그 201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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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에서 KT는 많은 협력업체를 대동했습니다.  사실 뭐 월드IT쇼에서 KT가 내세울수 있는 콘텐츠는 많지 않죠
KT를 통해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정도가 있고 KT만의 특별한 서비스나 와이브로 같은 것을 체험하게 하기엔 구닥다리로 보이고 해서 여러 협력업체와 함께 나왔습니다

동반성장을 내세운듯 한데요. 그런 모습은 참 좋습니다.  


2010년 7월 12일  KT는  중소기업 기술 가로채지 않겠다 라는 희안한 선언을 합니다.
전 위 뉴스를 보고 도둑이 제발 저렸구나 했습니다.  얼마나 가로챘으면 스스로 양심선언을 하나요.

뭐 그래도 선언을 해서 지켜주면 온 국민이 미소짓겠죠
하지만 2010년 11월 19일 MBC는  KT, 중소기업 고사시키려다 망신살  이라는 기사가 떴죠
뭐 선언 이후에 중소기업을 빼냈다는 것은 아닙니다. 2007년에 중소기업 기술을 훔친 혐의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2010년에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외쳤군요.  

개인적으로는 KT라는 회사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만  이런 상생협력은 좋게 보고 있고 있습니다.
 

학생들이나 디자이너들에게 좋은 손글씨 전자펜


 

호기심이 많아서 그냥 지나칠려다가 들러 봤습니다.  한 분이 필기를 하는데 필기한 내용이 바로 옆에 있는 스마트폰에 바로 전송됩니다. 




이렇게 전송이 되는데  이게 무슨 장점이 있을까 물어 봤습니다
실시간으로 전송되니 디자이너나 학생들에게 그림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실시간이여야 할 이유는 크지 않아 보이네요. 하지만  손글씨로 쓴 글씨를 애인이나 협력업체나 거래처 사람에게 보내줄 수 있어서 좋긴 하겠네요

 이 제품의 이름은 손글씨 전자펜입니다. 손으로 직접 쓴 글씨를 바로 핸드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이 보다는 펜글씨로 노트필기한 내용를 바로  디지털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공책에 필기한 내용을 바로 컴퓨터로 저장할수 있는 에어펜 미니

 
라는 글을 소개한적 있는데  일본 제품과 비슷한 제품입니다

 
 제품 구성은 펜글씨를 쓸 수 있는 펜 모양의 송신기와  그걸 받는 수신기(상단 넓적한 모양에 액정창이 있는)가 있습니다. 
종이위에 펜으로 글씨를 쓰면 수신기가 그 글씨를 바로 디지털 이미지로 만듭니다.

타블렛과 비슷한 모습이죠.  다른게 있다면 타블렛은  타블렛 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데 반해서 이 손글씨 전자펜은 일반 노트나 종이위에 글씨나 그림 도형을 그리면 상단의 수신기가 그걸 디지털 이미지화 합니다.

통신방법은 초음파 적외선방식이고 수신기는 연속 3.5시간 정도 수신할 수 있습니다. 펜은 3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필기를 할때 옆구리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면서 필기나 그림을 그려야 상단의 수신기가 인식을 합니다


제가 물어 봤죠. 항상 누르고 써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면 하는데요? 라고 물으니 나중에 누르는 터치감을 없앤 제품도 계획중이라고 말하네요.  타블렛처럼 항상 펜을 옆구리에 있는 버튼을 꾹꾹 누르고 써야하는게  초기 거부감이 좀 있겠네요. 뭐 습관을 들이면 쉽게 적응이 되겠지만요


제조회사에서는 감성기술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공감갑니다
문자메세지가 전부인 세상이죠.  저는 플래시카드를 너무 싫어 합니다.  식상하고 뻔한 멘트를 타이핑해서 보내는 모습에는 온기가 전혀 없습니다. 글을 잘 못쓰고 할 말이 많지 않더라도 손글씨로 또박또박 쓴 카드가 너무 정겹습니다. 지금은 손글씨가 예뻐봐야 큰 프리미엄이 없는 세상이지만 예전엔  손글씨 잘쓰는 사람들이 약간의 프리미엄이 있었죠.

손글씨로 쓴 카드와 편지를 받아본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런 손글씨의 감성을 디지털화 한 제품입니다. 
뭐 그런 감성터치가 아니더라도  대학이나 고등학교 강의때 노트에 필기한 내용을 바로 바로 디지털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는 모습은 정보 공유의 시대에서 인기가 많을 것 입니다.  

디지털 이미지화하면 쉽게 친구들과 공유도 가능하겠죠. 그거 생각나네요. 시험시즌만 되면 학교 앞 문구점에서 복사실력을 과시하면서 필기잘한 친구녀석 노트 싹 복사하던 생각이 나네요




 네이트온에 보면 화이트보드가 있죠.  실시간으로 서로 낙서를 하는 기능인데요. 연인끼리 음성이나 화상말고  이렇게  문자로 서로 낙서질 해도 재미있겠네요.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by-zero.com/overview.php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조회사 이름은 바이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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