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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악! 소리 날 정도로 가볍고 어두운 사진에 강한 XPERIA ARC

by 썬도그 201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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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을 보다보면 가끔 버스폰이 나옵니다. 공짜라는 조건으로 2년 약정에 월 3만5천원 스마트폰 요금제를 요구하는 일명 버스폰들, 저는 그 제품들을 보면서 아~~ 저게 망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잘 안팔리면 물량소진하기 위해서 급하게 나오기도 하죠. 나온지 1년 지나서 공짜 조건이 붙는 것은 망했다기 보다는 마지막 재고털이라고 보면 되지만 나온지 6개월도 안된것 같은데 버스폰(공짜폰)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서 그 제조회사를 보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외산 휴대전화 회사의 제품이 버스폰으로 전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소니 에릭슨, 모토로라가 그런 아픔이 있었죠.  

한국은 워낙 가전업체 특히 휴대전화 강국이라서 외국 제품이 쉽게 들어오기도 쉽지 않고 들어와도 대박을 내지 못합니다. 모토로라 레이저가 대히트를 쳤지만 소니에릭슨에서 대박낸 제품은 쉽게 떠오르지가 않네요


포토 이미징쇼에서 만난 소니에릭슨의 XPERIA ARC


 


어! 왜 소니 카메라는 안나오고  소니 에릭슨이 나왔나요?  어떻게 된거예요
제 물음에 안내하는 소니 에릭슨 직원은 머쩍어 했습니다. 저는 소니에릭슨이 왜 이런 곳에 다 나왔나 했습니다.
정작 카메라 만드는 소니는 안나오고 휴대폰 제조업체인 소니 자회사가 참석한 모습이 신기했죠

차라리 잘 됐다 싶었습니다. 얼마전 소니에릭슨에서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달라고 하는 것을 약속이 있어서 가지 못했는데요.  자세히 살펴 봤습니다

 

너무 가벼워서 악~~~


너무 가벼웠습니다. 이렇게 가볍다니 뭘 넣었기에 이렇게 가볍지?  가벼움에 살짝 놀랐습니다. 무게는 117g입니다. 
그리고 얇습니다. 8.7mm입니다

 
얇고 가벼움이 소니에릭슨의 아크의 장점입니다. 여자분들 아주 좋아하겠는데요.
거기에 살짝 곡선입니다. 그립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4.2인치 터치스크린에 해상도 850 x 480입니다. CPU는 퀄컴 스냅드래곤 1GHz인데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듀얼코어는 필요없다고 합니다. 듀얼코어에 최적화된 어플도 없고 아직 시기상조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os 도 싱글코어에 맞춰져 있고 여러가지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싱글코어라고 말합니다. 

맞는 말이긴하죠. 문제는 이 듀얼코어가 당장은 쓸모없이 하드웨어 인플레이션같이 보이지만 보통 2년동안 약정을 하는데 올 하반기이후에 듀얼코어 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무거운 어플들이 나오면 또 달라지겠죠.

쿼드런드라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스펙 특정 어플로 돌리고 싶었는데 뭐 이 소니에릭슨 아크는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이 장점이 아니기에 그만두었습니다. 이 아크는 분명 최고스펙은 아니지만 다른 매력들이 있습니다.

액정 디스플레이는 소니만의 기술이 들어가서 보다 선명하고 환하다고 말하는데 크고 넓은게 좋긴 하네요
고릴라 액정이냐고 물어보니  고릴라 액정은 아니고 거기에 버금가는 강화액정이라고 합니다.  요즘 고릴라 액정 안쓰면 안팔릴정도로 고릴라 액정의 인기가 많습니다.  고릴라 액정은 못이나 날카로운 도구로 액정을 긁어도 안 긁히는 고강도 액정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고릴라 액정의 강인함을 테스트하는 영상들이 있으니 한번 보세요.

이전에 쓰던 LG뷰티폰도 강화액정인가 해서 못으로 긁었다가 쭉 스크래치가 났습니다 ㅠ.ㅠ  자신의 액정이 고릴라액정인지 확인하고 긁으세요. ㅠ.ㅠ

720P HD동영상촬영과 81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HDMI로 연결해서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볼수 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중에 HDMI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이 없죠
HDMI는 위와 같이 스마트폰의 마이크로HDMI포트에 꽂아서 TV에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TV가 HDMI를 지원해야합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다른 점은 위와 같이 리모콘으로 앞으로 뒤로 버튼을 누를 수 있고 조절할 수 있다는게 특이합니다
HDMI CEC기능이 있는 TV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 기능은 작년 이후에 나온 디지털TV에 있는 기능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TV가 지원되는지는 제조회사에 물어봐야 합니다.  

모토로라의 아트릭스의 독시스템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미흡합니다.  스마트폰을 TV에 연결해서 리모콘으로 웹서핑한다? 아주 재미있네요. 가상키보드 지원하면 참 좋을텐데 아직 지원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이 잘 찍히는 어두운 사진에 강한 아크

아크 광고 요즘 많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놀라는 표정을 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줍니다.
그 놀라는 이유는 어두운 곳에서도 플래쉬 터트리지 않고 잘 찍기 때문입니다.  이게 가능한것은 소니카메라의 기술인 
ExmorR의 모바일버젼으로 만들어서  아크에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소니의 ExmorR은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소니가 무척 강조하는 기술입니다. 



그 생생한 체험을 해 봤습니다. 제가 쓰는 LG 옵티머스2X입니다.  구멍위에 카메라를 대고 봤지만 화면은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아이폰도 위와같이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그러나 아크를 위에 대자  구멍속에 있는 안드로보이가 웃고 있네요.  아주 놀라운 기능입니다
사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이 기능이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야간에 도심 야경 촬영하다보면 어둡게 찍히거나 흔들려서 찍히는데 그런 야경 주로 찍는 분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소니에릭슨의 엑스피리아 아크의 강점은  1. 가볍다. 2, 어두운 곳에서 사진찍기 편하다
입니다. 스마트톤 무거워서 싫다는 분들에게는 무척 매력적인 제품이네요. 하지만 최고스펙과 속도만을 지향하는 유저들에게는 크게 어필하지는 못하겠네요.  그렇다고 속도가 확 떨어지거나 그런것은 아니고 무거운 3D게임 하지 않는다면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여자분들에게 추천하는 스마트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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