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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00

문맹률 낮은 한국이 문서 해독력은 OECD 꼴찌라는 불편한 진실 여름 방학 때 할머니 집에서 방학 숙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집배원 아저씨가 군대 간 외삼촌에게서 온 편지를 주셨습니다. 편지를 외할머니에게 전해드리고 숙제를 하는데 할머니가 저 보고 편지를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편지를요? 삼촌이 저에게 쓴 내용이 있나요? 아니! 그게 아니고 할머니 글씨 못 읽어그때 알았습니다. 할머니가 문맹이이라는 것을요. 일제시대에 태어난 할머니는 학교 근처에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여자라서 더 안 가르친 것도 있고 촌구석에서 여자에게 글을 가르치고 공부를 하는 것을 좋게 보지도 그럴 능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높은 교육열로 인해 문맹율이 아주 낮은 나라 중 한명입니다. 쉬운 한글 때문이기도 하고 국민들의 교육열이 높기 떄문이기도 하죠. 얼마나 높은지 대학진학률이 .. 2012. 9. 3.
배트맨이 원했던 세상은 모두가 배트맨이 되는 세상 배트맨을 보면서 눈물이 찡했습니다. 스파이더맨처럼 강력한 하드웨어를 가진 히어로도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수도 괴력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비슷한 재벌 출신의 아이언맨 슈트에 비하면 하키 보호대 같은 배트맨 슈트를 입고 정의를 실현하고 악을 심판합니다. 매일 악당을 처리하고 오면 스스로 상처를 꿰매는 고통을 스스로 느낍니다.거기에 이 배트맨을 사람들이 영웅이 아닌 악당으로 취급하기도 하죠. 법이라는 룰을 깨면서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는 자경단쯤으로 여기죠. 그리고 가장 치명적이게도 낮에는 활동을 안합니다.히어로 중에서 가장 능력이 약한 히어로가 배트맨이 아닐까 하네요. 슈트와 배트카등의 신무기가 없으면 배트맨은 큰 능력을 가진 히어로는 아닙니다. 히어로를 갈망하는 고담시와 영웅 선출놀이에 심취한 한국배트맨은 피.. 2012. 7. 21.
프랑스 여행객이 느낀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고궁, 예술적인 거리의 도시 포털 메인 뉴스에 보면 xxx의 일본반응?, 유럽반응?, 미국반응? 등 우리는 외부의 시선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체질을 가진 나라인가 봅니다. 물론 외부의 시선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한 외국블로거가 외국 네티즌이 발끈했다고 그걸 마치 그 나라 전체의 의견인양 하는 짜리시 언론 매체들은 정말 싸구려들입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한것은 인지상정이지만 그 외부 시선에 휘둘리는 우리들이 더 큰 문제죠. 줏대를 가지고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선중 담을것은 담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할 것 입니다. 한 프랑스 여행객이 자신의 블로그(http://myoverthere.wordpress.com/ )에 한국여행기를 올렸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한국에 대한 인상이 .. 2011. 8. 8.
한국인들은 무채색차량을 좋아해 그 도시의 색을 나타내는 것중 하나가 자동차입니다. 외국인들이 서울에 오면 서울이 빌딩들도 보겠지만 가장 흔하게 보는게 바로 자동차입니다. 자동차들의 생김새와 색들을 의식,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죠. 한국은 어떤색의 차량을 많이 타고 다닐까요? 월스트리트 저널이 현대자동차 디자인 그룹의 데이터를 정리해서 인포그래피로 만들었습니다 맨 왼쪽이 한국입니다. 한국은 실버가 50%입니다. 실버가 많은것은 알고 있었지만 50%인줄은 몰랐네요. 왜 실버색이 많을까요? 때를 안타고 유행을 타지 않고 점잖아 보여서인가요? 전 실버색 차량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엄청나게 많네요. 물론 다른 나라도 실버가 많긴 하지만 한국같이 50%는 아닙니다. 그래서 서울이 우중충한건지 ㅋㅋ 2위는 검정색으로 23%, 흰색이 15%입니다.. 2011. 7. 14.
OECD국가중 한국은 교육 치안 만 좋은 나라 한국분들 순위와 숫자 참 좋아하죠? OECD국가들의 주거,돈벌이, 환경, 통신, 건강, 라이프, 안전,직업등을 조사 해서 발표한 곳이 있습니다 http://www.oecdbetterlifeindex.org 이곳은 OECD 회원국 34개국의 삶의 지표를 도표화 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한국을 살펴보죠 한국은 2008년 기준 가처분소득이 1년에 16,254달러입니다. OECD평균보다 낮습니다. 가처분소득이란 세금떼고 공공요금 내고 인터넷, 전화비등등 내고 순수하게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즉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인데요. 터키, 칠레, 슬로바키아가 우리보다 낮고 한국은 하위권입니다. 한국의 노동자는 15세에서 64세의 사람들이 63% 이며 1년 평균 2256시간을 일합니다. 일벌레죠. 그렇게 오랜 시.. 2011. 5. 27.
고전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속 세상과 현재의 한국이 참 비슷하다 동물농장하면 신동엽이 진행하는 동물농장이 먼저 떠오릅니다. 지난 주에 우연히 집어든 동물농장을 읽으면서 세상은 변하는 것 같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옛것에서 배우지 못하는 인간은 항상 과거의 잘못을 반성과 성찰도 없이 되풀이 함을 느꼈습니다. 고전 많이 읽으시나요? 거의 안 읽으시죠. 저도 책은 많이 읽지만 고전은 잘 읽지 않습니다. 먼저 고리타분한 단어와 역사와 시대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고전 소설 읽다가 포기하기 딱 좋습니다. 따라서 고전이 좋은 책인것은 잘 알지만 그렇다고 잘 읽혀지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물농장은 다릅니다. 이 책 재미있습니다. 또한 약간의 시대적 배경만 알면 아니 몰라도 재미있고 유익한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조지오웰의 통찰력과 스토리텔링에 .. 2011. 5. 6.
옛구로수출공단이 한국 IT의 심장이 되고 있는 가산디지털벨리 왜 코메디언들은 그렇게 가리봉동을 외쳤을까요? 봉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그런가요? 80,90년대 아니 지금도 가리봉동을 코메디 소재로 많이 이용하는 것을 봤습니다. 가리봉동. 이런 코메디 소재로 자주쓰니 그 동네에 사는 자체가 창피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입고 타고 사는 지역으로 그 사람은 수초만에 분석평가해 버립니다. 뭐 그 사람이 사는 곳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말해주긴 하죠. 저 가난해요라고 하면서 대치동 산다고 하면 그 말을 누가 믿을까요? 가리봉동은 그렇게 코메디 소재로 쓸만한 동네는 아닙니다. 한때 한국호의 강한 성장엔진이었고 수많은 누나 형들이 그곳에서 가전제품과 가발, 신발, 옷등을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했습니다. 여공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고속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요.. 2011. 4. 22.
일본 도쿄의 내진설계 고층빌딩들 아무리 일본이 밉다고 해도 사람 그것도 수천, 수만명이 죽었을지도 모르고 아직도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인데 거기에 대고 악플을 달고 천벌을 받았다느니 잘 됐다느니 독도 문제와 군위안부 문제까지 거론해가면서 원색적으로 비난하지 맙시다. 뭐 대구지하철 참사때나 천안함때 일본 찌질이들이 악플달았다고 그걸 기억하고 똑 같이 하면 그 또한 얼마나 찌질합니까. 그리고 남의 나라의 일이라고 불구경 하듯 하지 맙시다. 한국이라고 뭐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작년에 진도 4 정도의 지진이 서울 인근 시흥시에서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인구의 반이 몰려 산다는 서울 인근이나 서울에서 지진이 난다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만약 서울에서 지진이 일어난다면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그 이유는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라고 해서 최근에 지어.. 2011. 3. 12.
한국비판에는 무조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한국인들 박지성이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2010년입니다. 벤치성이라고 놀림을 당하기도 했지만 남아공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들어내더니 맨유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전 펼쳐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서 퍼거슨 감독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죠 박지성의 그 한골은 맨유를 리그 선두에 올리는데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박지성의 골이 참 묘하게 들어갔죠. 저는 그 골 장면을 보고 웃었습니다. 운도 좋고 그 공을 머리에 맞춘 박지성도 참 대단하더군요 운과 실력이 절묘하게 결합된 골이였습니다. 그런데 박지성의 골을 아스날의 골키퍼가 그건 운이였다고 했습니다. 운이기도 하죠. 뭐 보는 시각에 따라 입장차에 따라서 달리 보일 수 있는 골입니다. 어떻게 평가를 하던 골은 골이니까요. 그런데요.. 2010. 12. 17.
국방부, 숫자 1에 집착하지 말고 한국 군개혁이나 챙기세요 국방부는 천안함 사고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누누히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북한의 소행이라고 믿는 국민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더더욱 믿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천안함 사고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믿지 않는 이유는 이 천안함 사고들의 증거들이 너무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최초 좌초지역 혹은 어뢰 폭파지역도 수시로 바뀌었고 관측사병의 목격담과도 일치하지 않는 등 여러가지 부실한 증거와 정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천안함 사고를 제대로 밝힐려면 해군이 가지고 있는 함정들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술지휘체계인 KNTDS를 공개하면 됩니다. 거기에 어디서 좌초가 되었는지 국방부 말대로 북한의 어뢰를 맞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정권이 교체되지 않으면 해결 안될 사건입니다 국방부와 정.. 2010. 11. 28.
한국군, 믿을 만한 군대 맞나? 한국군 하면 세계 최고의 부대라고들 합니다.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월남전에서도 한국전쟁에서도 한국군의 활약상만 듣다보니 세계 최고인듯 합니다. 한국군은 북한군에 숫적으로 밀리지만 북한보다 무기가 좋기에 막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미군까지 합세하면 북한이 섣부르게 제2의 남침을 하지 못할것이라고 하죠. 하지만 저는 이번 연평도 포격을 보고서 한국군이 정말 엉성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전을 훈련처럼, 훈련을 실전처럼 이라는 구호는 말 그대로 구호일 뿐 같더라구요. 천안함 사건때도 사건 난 이후에 부랴부랴 서해지역에 군 전력 강화하겠다 오래된 레이더 교체하겠다 별별 소리가 다 나왔죠 천안함 사건때 얼마나 황당한 소식들이 많았습니까. 이번 연평도 포격때 군이 그런대로 제대로 대응했다.. 2010. 11. 25.
독일 사진작가 Juliane Eirich가 본 한국 다른나라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인들은 참 외국인들이 우리들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한일전이 끝나고 김연아 아사다마오 대결이나 여러 국제 경기가 끝나고 외국의 반응을 퍼다 나르고 그걸 소비하면서 즐거워 합니다. 하지만 외부인의 시선을 객관적인 평가로 받아들일려는 모습은 적고 원더플 코리아! 라고 외쳐주면 우쭐거리고 어글리 코리아 하면 경박스러울정도로 확대해석해서 한국이 뭐 그렇지 뭐! 라고 자학 합니다. 이런 모습 즉 외국인의 말 한마디에 일비일희 하는 모습 자체가 천박스럽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유럽인들이나 미국인들은 한국을 잘 모릅니다. 오히려 북학이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뉴스에서 자주 나와서 북한은 잘 알고 있더군요. 하지만 한국도 최근에 많은 교류를 통해서 서서히.. 201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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