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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8

델피르와 친구들, 볼꺼리가 풍성한 사진전 전 오래된 사진작가들의 흑백사진을 좋아합니다. 특히 과거의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좋아합니다. 그 사진에는 예술성도 있지만 과거가 박제되어 있기 때문이고 현존하는 타임머신이기도 합니다. 세월의 무게를 다 담아낸 사진들, 그런 사진들을 전 좋아합니다. 델피르와 친구들, 그 사진 모듬전을 보다 지금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는 델피르와 친구들 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저는 '월간사진'트위터 이벤트에 당첨되서 무료로 관람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거기에 이 전시회를 기획한 최연하 큐레이터에게서 사진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이 델피르라는 분을 소개해야 겠네요 로베르 델피르(Robert Delpire 1928~)은 사진서적 출판인입니다. 그렇다고 사진서적만 출판하는 게 아닌 일러스트 서적이나 전시기획도.. 2011. 1. 11.
제46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들 외국 언론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사진기자란 기자의 보조정도로 여겨지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사진기자에 대한 대우나 시선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또한 DSLR의 보급과 언론사 특히 신문사들의 수익이 좋지 않다보니 사진기자들이 해야 할 일을 기자들이 직접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보통의 기자들은 사건을 펜으로 쓰지만 (현실적으로는 노트북이겠지만) 사진기자는 사진으로 사건을 담습니다. 사건의 현장에서 지켜본 사진기자들은 열정의 소유자들 이었습니다. 일반인들과도 사진촬영의 경쟁을 해야 하는 암울함도 있구요. 멋진 한장을 찍기 위해 시위현장의 위험함 속에서도 카메라 앵글을 조준합니다. 물론 질이 안좋은 사진기자들도 있습니다. 막말하는 사진기자도 많구요. 한번은 그런적이 있었죠. 중요한 사람이 나오는데 .. 2010. 2. 3.
세계 최악의 도시 3위 진위여부를 떠나 서울은 보기에 좋은 도시는 아닌건 확실 며칠 전 부터 서울이 세계 최악의 도시 3위에 올랐다 아니다 단지 댓글 두개 달려서 서울이 3위 한것은 억울하다는 글들도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치군님의 글을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세계 최악의 도시 3위 정말 사실일까? BBC 보도라고 하는데요. 김치군님의 글을 읽어보면 하나의 해프닝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진보신문인 한겨레나 민중의 소리등은 이런 내용의 진위와 그 대표성을 들쳐보기 보다는 서울시 깐다는 내용에 혹해서 그냥 비판만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세계 최악의 도시’ 평가는 억울? 한겨레신문 이 해프닝을 지켜보고 있으면 여전히 등수놀이에 민감한 우리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도시 1위를 하건 3위를 하건 해외에서 크게 민감하게 반응하지도 않아 보이고 한국을 알고 서울을 갔다온 사람들이 .. 2010. 1. 7.
새해 가장 놀란 일 한겨레신문에 등장한 삼성광고. 위의 그림에 틀린그림은 무엇일까요? 뭐 제목에 나와 있으니 대번에 맞추시겠죠. 한겨레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도 그렇지만 한겨레신문은 삼성광고가 실리지 않습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이 삼성광고를 싣지 않는게 아닌 삼성이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내 제조업의 거대한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이 한겨레 경향에 신문광고를 싣지 않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삼성관련 비리사건에 쓴소리를 했고 삼성 X파일사건 비자금사건등등 다른 언론들은 삼성의 눈치를 보면서 기사를 쓰는데 반해 이 두 신문은 꼬치꼬치 삼성의 비리를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삼성은 이런 한겨레 경향에 2년전부터 광고를 일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이 조중동에만 광고를 싣는 기업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벌인다고.. 2010. 1. 1.
국내최초 종이비행기 대회가 열린다. 제1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대회 종이비행기는 동심입니다. 어렸을적 날리던 종이비행기에 대한 추억은 모두 달콤한 솜사탕과 같습니다. 놀거리가 많지 않았던 어린시절에 종이비행기는 하나의 놀이도구이자 하나의 문화이자 이제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오래 날지는 못하지만 활공하는 종이비행기의 아름다운 횡적을 지켜보고 있으면 한 순간 내가 날고 있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그런데 이 종이비행기들의 큰 잔치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제 1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대회가 10월 10일 한강 시민공원 광나루지구에서 열립니다. http://koreacup.hani.co.kr/ 참가부분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며 출전부분은 정규종목인 오래날리기, 멀리날리기 /번외종목 -곡예비행, 점보비행기 날리기 등이 있으며 비행기 기종은 접기형, 조립형이 있습니다. .. 2009. 9. 26.
팬덤문화에 반짝 인기를 끄는 미투데이가 성공이라고? 한겨레신문의 기사 신뢰도가 최고이긴 하지만 분석력이 떨어지는 기사가 자주 보이더군요 트위터도 당한 ‘고추장 마케팅’ 이라는 한겨레신문 기사를 아침에 읽으면서 갸우뚱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세계 1위의 기업들이 한국에만 오면 기를 펴지 못하고 철수한다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은 수긍이 갑니다. 코카골라의 킨사이다가 칠성사이다를 누르지 못했고 구글이 네이버를 누르지 못했으며 카르푸나 월마트는 한국에서 철수 했습니다. 또한 노키아도 마찬가지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고 다른나라에서 다 통하니까 한국도 통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이 해외 유명기업들이 한국에서 죽을 쓰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한국의 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서 활약을 잘하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한국의 자동차가 .. 2009. 8. 17.
진보신문들의 위기와 진보신문의 딜레마 경향,한겨레 시사인이 어렵다고 합니다. 삼성이 광고를 안주기 때문이라고들 하고 사람들이 신문을 안봐줘서 그렇다고 합니다. 새삼 삼성이 광고시장에서 아니 광고시장을 넘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 인지 알수 있습니다. 저는 경향신문을 봅니다. 1년간 봐왔는데 다음달부터는 한겨레로 바꿀까 합니다. 1년씩 봐줄 생각입니다. 경향신문을 1년간 봐오면서 느낀것은 정말 삼성광고가 없다는것이고 여타 대기업의 광고도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기억남은 대기업광고는 엘지광고밖에 없더군요. 조중동이라면 첫면부터 엘지, 삼성,현대, 한진, SK등 연달아 대기업 전면광고가 떴을텐데 대기업 광고 정말 너무 없더군요. 뭐 대기업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하는데 대기업이 자기에게 꾸지람하는 신문사에게 광고를 주지는 않을것 입니다... 2009. 4. 21.
빨간펜선생님같은 사진의 첨삭지도 (서평 나의 두번째사진책)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8-08-18T06:09:050.3610 가끔 사진이 늘지 않는 자신을 볼때가 있습니다. 여러 사진책을 보고 유명사진가의 전기를 읽으면서 사진을 찍고 읽는 능력을 기르지만 그 모습이 사진으로 나오게 해야 할텐데 쉽게 나오지 않고 늘지 않는 사진실력에 좌절할때가 있죠. 그럴때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네요. 초심으로 돌아가라~~~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사진실력 사진을 읽는 실력 사물을 보는 능력등 출중하게 는것 같은 착시현상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많이 찍어보지도 않고 현장 경험도 별로 없으면서 이론서만 책만 읽은 사람은 사진실력이 늘수 없습니다. 많이 찍어라 !!! 보통 이렇게들 말합니다. 맞습니다. 많이 사진을 찍어봐야 사진의 맛.. 200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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