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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15

서울 사람들 대부분이 맘에 안 들어하는 서울 브랜드, 꼭 강행해야하나? 뉴욕을 상징하는 아이콘은 뭘까요? 정확한 설은 없지만 뉴욕은 '빅애플'이라는 애칭이라면 애칭이 있습니다. 한 도시가 애칭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죠. 이외에도 I LOVE NEW YOUR이라는 슬로건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 유명 도시 중에는 멋진 슬로건을 가진 도시들이 많죠. 슬로건은 그 도시를 한 단어나 한 문장으로 나타내기도 하며 그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는 형용사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서울도 슬로건을 만들었습니다. 비문인 하이! 서울2002년 이명박 전 시장 때 시민들이 공모한 7.283건과 서울마케팅 자문의원들의 1,2차 심사 및 서울시 출입 기자단과 여론조사를 통해서 타당성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하이! 서울은 만들 당시에도 말이 참 많았습니다. 사람이 아닌 서.. 2015. 10. 19.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문제점 5가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종로구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08년 전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서울시가 주관하는 유일한 서울시의 축제입니다. 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지만 이렇다 할 특색이 없는 축제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지난 수년 간 이 축제를 지켜보면서 느끼는 문제점을 적어보겠습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문제점 5가지 1. 서울 시청 주변에서만 펼쳐지는 종로 축제?이해는 합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축제지만 서울시청 주변에서 축제를 하는 것 이해는 합니다. 서울안의 서울인 종로구가 서울시민이 찾기 쉬운 곳이고 교통이 발달했으니까요. 노원구에서 하는 것보다 서울 중심에서 하는 것이 좋겠죠. 그러나 오세훈 전.. 2015. 10. 4.
2012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아프로디테' 결국 박원순 시장이 '하이서울페스티벌'의 공연 '아프로디테' 를 싸이의 서울시청 광장 공연 때문에 연기 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에 더 이상 화는 내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건 인기 연예인이라는 거대한 권력 앞에 상대적으로 작은 공연이 피해를 보는 모습인데 박원순 시장님 스럽지 않은 행동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고 사과를 했으니 더 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그 공연 취소와 함께 싸이가 가수 김장훈의 공연을 그대로 배꼈다면서 한 이대 대학원생이 싸이와 박원순 시장을 고발했군요. 이에 많은 논란이 있는데요. 저는 그 대학원생의 행동을 나무라고 싶지 않습니다. 분명하고 확실한 문제제기입니다. 다만 그걸 꼭 고발.. 2012. 10. 9.
박원순 시장님에게 실망 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인정하고 존경하는 유일한 고위공직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밖에 없습니다. 박빠라고 해도 좋습니다. 네 전 박빠입니다. 하지만 비판할 것은 좀 해야 겠습니다. 아~~ 빠들은 비판하는 것이 금기시 되는데 비판함과 동시에 박빠가 아니게 되긴 하겠네요. 그럼에도 존경하는 마음은 여전히 우렁찹니다. 하지만 이 글은 박원순 시장에 대한 비판의 글입니다. 비판할 것은 하고 그걸 비난이 아닌 쓴소리로 받아주실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씁니다. 예정된 공연을 취소시키면서 무리하게 싸이 공연을 해야 했나?서울시민 대부분이 모르겠지만 서울에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이라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축제가 하나 있습니다. 올해로 10년이 되는 이 행사는 큰 인기도 없고 인지도도 떨어지는 행사입니다. 시민참여가 거의 없다보니 그냥.. 2012. 10. 5.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본 '선녀의 날개옷을 찾아서' 청계광장에 도착하자 영롱한 오카리나 소리가 들려오고 거대한 머리가 둥둥 떠 다닙니다. 드디어 2012 하이서울페스티벌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3시 공연으로는 '선녀의 날개 옷을 찾아서'라는 '예술무대 산'의 출연진들이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이 거리공연은 넌버벌 공연으로 청계천 일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시민들의 큰 인기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익숙한 이미지와 이야기로 인해 졸졸 따라다니더군요 요즘은 이런 거리공연에 특수 장치는 필수인가 봅니다. 거대한 얼굴에서는 종이 눈물이 흘러 내렸는데 아이들이 서로 달라고 하네요. 아주 흥미로운 장치입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은 10월 1일 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광화문, 청계천,서울시청 광장과 보신각종 일대에서 공연을 수시로 합니다. 하지만 축제 기간임에도 이.. 2012. 10. 4.
조금은 달라진 하이서울페스티벌 그럼에도 해야하는 쓴소리 세계적인 도시에 세계적인 축제가 있을까요? 프랑스 파리가 유명한 도시지만 딱히 떠오르는 축제는 없습니다. 도쿄도 딱히 유명한 축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뉴욕은 추수감사절 축제때 거대한 풍선 인형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 축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대도시에 큰 축제가 꼭 있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좋고 그래야 1천만이 사는 서울시민들을 평소엔 데면데면하다가 축제의 장에서 서로 춤을 추며 놀죠.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니겠지만 2003년인가 부터 서울시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관이 주도가 된 축제를 만듭니다.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은 어법에도 맞지 않고 외국인들이 말도 안되는 영어라면서 조롱했던 '하이서울'을 만들어서 배포합니다.하이! 라는 인사는 사람에게 하.. 2012. 10. 4.
감동적인 인간 공중쇼 레인보우 드롭스 서울시는 이명박 시장때부터 서울의 유명한 잔치 하나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잔치 이름은 하이!서울페스티벌입니다. 외국인들은 하이! 서울이라는 표현이 어색하다고 지적하지만 서울시는 그냥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관위주의 페스티벌입니다. 이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수년간 지켜보면서 느낀점 하나는 갈팡질팡입니다. 2008년으로 기억되는데 하이! 서울페스티벌은 연등행사까지 방해하면서 정말 지리멸렬한 거리퍼레이드를 했습니다. 외국 무희들이 발리댄스를 추는데 왜 저 여자들이 여기에와서 춤을 추나 했죠. 결국 그 거리퍼레이드는 사라졌습니다. 이후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작년부터 넌버벌을 주제로 하이!서울페스트벌을 하고 있습니다. 넌버벌? 이렇게 말하기 보다는 무언극이라고 하.. 2011. 5. 6.
한강 다리 밑에서 본 마리오네트 공연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동유럽의 마리오네트 인형극은 중세시대의 폭정을 피해서 서민들에게 은유법으로 위정자들의 행동을 풍자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리오네트 인형극은 동유럽 여행때 꼭 나올 정도로 유럽의 랜드마크 공연중 하나입니다. 언젠가 가볼 유럽여행에서 볼 마리오네트를 인형을 서울에서 만나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약 10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다음 포스트에서 하도록 하고요. 그 폐막식에서 본 공연인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소개합니다. 10일 일요일의 폐막식에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거리극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마리오네트 공연의 정식 공연명은 부다페스트 마리오네트입니다. 저 잘생긴 인형술사는 벤스 사카디이.. 2010. 10. 12.
잠실대교에 나타난 티라노사우르스와 말벌인간 어제 하이서울페스티벌 폐막식에 잠시 들렸습니다. 반포대표 다리밑에 있는 잠수대교를 양뱡향 차량 통행을 막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쑈는 이미 시작되었고 사람들에게 둘러 쌓인 정체모를 물체를 봤습니다. 뭘까요? 짧은 앞다리와 악어피부. 거대한 아가리를 보니 티라노 사우르스네요. 그런데 이 공룡이 걸어 다닙니다. 사람 한명이 안에 들어가서 조정하는데 꼬리며 머리며 정말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티라노사우르스는 호주 퍼포먼스 그룹 얼스의 작품입니다. 안에 어떤 기계장치가 있는지 부드러운 움직임에 아이들이 방역소독차 따라가듯 따라 다닙니다. 아이들도 알아보네요. 정말 부드럽게 움직인다~~~ 꼬리며 아가리며 움직임이 유연하니 아이들이 진짜과 똑같다면 따라 다닙니다. 아이디어 하나로 전세계에 유랑극단처.. 2010. 10. 11.
거대한 꽃에서 사람이 태어나는 듯한 스피어스공연 요즘 여의도에 가면 행사들을 참 많이 합니다. 2010 하이서울페스티벝이 한창인 여의도, 오늘은 여의도 불꽃축제도 하는데 사람이 미어터질듯 합니다. 저도 카메라 메고 찾아갈 생각인데 사람들로 꽉찰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네요. 어제 여의도 한강둔치 공원을 갔더니 이상한 것이 보입니다. 다가가서 봤더니 마치 민들레 올씨처럼 7개의 구가 공중에 떠 있네요. 그 안에 사람도 있습니다. 이 구는 하나의 기둥에 매달려 있는데 신축성이 뛰어 납니다. 7개의 구가 계속 흔들거리면서 한 여자분이 안에서 태어납니다. 마치 잠에서 막 깬듯 하네요. 그리고 다른 구에서도 사람들이 깨어납니다. 기지개를 펴듯 주변 사람들에게 손을 내밉니다. 아니 무슨소재이기에 저렇게 신축성이 좋을까요? 앞뒤로 계속 진자운동을 합니다.. 2010. 10. 9.
아트 불꽃쇼 '첫 눈에 반하다'에 반하다 어제 뉴스를 통해서 하이서울페스티벌 전야제가 한강에서 있고 아트불꽃쇼가 있다고 하더군요 뉴스에서 나올정도면 많은 사람이 몰릴것이 뻔합니다. 그럼에도 찾아가고 싶은 이유는 그 불꽃쇼를 카메라로 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예년과 다르게 크고작은 넌버벌 퍼포먼스가 많습니다. 넌버벌 퍼포먼스란 비언어극이라고 할수 있는데 말 대신, 몸짓,멀티미디어, 음악등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판토마임이나 우리나라의 유명한 비언어극 '난타'가 있습니다. 서울 청계천,광화문광장및 여의도 한강지구에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다채로운 행사내용은 (http://www.hiseoulfest.org/)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으시면 좋은 공연 놓.. 2010. 10. 2.
4월 주말 서울시와 함께 자전거로 시내를 주행해 보세요 자전거로 서울을 달리는 기분은 정말 짜릿합니다. 자동차로 서울을 드라이브 하는것도 기분이 좋긴 하지만 속도가 빨라서 좋은 풍경들 다 놏치고 갑니다. 자전거로 서울을 다니다보면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석같은 장소를 많이 만나게 되더군요. 이 보석들는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골목길에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거대한 공룡같은 도시는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는 아닙니다. 또한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도 아니구요. 서울 거리의 주인은 자동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이 추구했던 목표는 자동차도로 확충이었고 자동차위주의 거리 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편리도 중요하지만 삶의 질과 건강이 세로운 화두가 된 시대로 점점 바뀌면서 걷기문화와 자전거타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말에 한강이나 한강지천 자전거.. 200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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