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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12

필름 카메라를 디지털 카메라로 변신 시켜주는 아엠백 필름 아버지나 어머니가 쓰던 필름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나가는 분들이 꽤 있죠. 필름은 온라인에서 주문하고요. 그런데 아날로그 갬성이니 뭐니 해서 촬영 나가고 깨져나가는 돈을 보면 아시게 될 겁니다. 사진 취미가 예전엔 고급 취미였다는 것을요. 필름도 사양하고 무엇보다 현상 인화를 하려면 사진관에 맡겨야 합니다. 요즘 사진관도 많지 않지만 현상 인화까지 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필름의 은은한 난반사 빛의 포근함인 필름 그레인의 갬성을 디지털카메라 사진이 따라갈 수 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36장 사진 촬영하는데 2~3만 원씩 쭉쭉 깨져나가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봉인하게 됩니다. 필름 카메라를 디카로 변신 시켜주는 아엠백 필름 필름 카메라를 디카로 변신시켜주는 디지털 백 제품이 '아엠백 필름'입니다. .. 2023. 10. 19.
정방형 즉석 사진 카메라 후지필름 인스탁스 SQ40 출시 후지필름은 카메라 사업부와 필름 사업부가 따로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는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가 있고 필름은 그냥 후지필름입니다. 따라서 같은 회사지만 사업을 전개하는 부서가 다릅니다. 지금은 통합되었지만 포토 프린터도 작은 건 캐논 이미징 사업부가 담당하고 큰 건 캐논 프린터 사업부가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통합되었어요. 이 후지필름에는 인스탁스라는 즉석 인화 카메라가 있습니다. 필름을 계속 소모해야 해서 사용료가 비싸지만 친구들과 추억을 담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서 나눠가질 수 있는 점이나 필름 감성의 사진이 나와서 젊은 분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이 인스탁스 카메라가 은근히 효자 상품이라고 하더라고요.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 40의 복고풍 외형을 가진 정방형 사진 포맷을 가진 즉석카메라 .. 2023. 6. 16.
일포드 필름 만드는 Harman 에서 만든 필름 카메라 Harman EZ-35 흑백 사진 동아리 시절 주로 사용하던 인화지는 일포드였습니다. 일포드가 저렴하면서도 품질도 좋았어요. 지금은 거의 잊혀진 이름이지만 여전히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고 인화도 일포드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디카보다 필름이 입자 선예도가 좀 떨어져서 좀 더 몽글몽글하게 보이는 게 있죠. 일포드 필름을 제조하는 회사는 일포드가 아닌 Harman 테크롤러지입니다. 이 Harman에서 Harman EZ-35를 선보였습니다. 가격이 일포드 36롤 필름 포함 54달러로 무척 저렴합니다. 외모도 뭔가 1회용 카메라 같습니다. 참고로 일포드는 필름 제조하는 회사와 일포드 인화지나 잉크젯 포토인화지를 생산하는 업체가 다릅니다. 이름만 동일하고 제조사는 다릅니다. 복잡하네요. 1회용 카메라 기억 하시.. 2021. 2. 26.
희귀한 빈티지 필름 카메라가 셀카를 찍으면? 디지털 카메라 시대가 열리면서 가장 크게 성장한 사진 장르는 셀카입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에도 셀카를 찍는 시도가 있긴 했지만 액정 LCD도 없고 촬영한 사진이 어떻게 찍혔는지 바로 알 수 없어서 시도하기 어려운 사진이었습니다. 게다가 필름은 디지털 사진과 달리 1장 촬영할 때 마다 돈이 들어갑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촬영한 사진을 바로 볼 수 있고 LCD 액정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고 사진 촬영하는데 돈도 안 듭니다. 이러다보니 디지털 사진 시대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사진 장르가 셀카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보면 줄기차게 셀카 사진만 올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셀카 중독이 아닐까 할 정도로 오직 셀카만 올립니다. 자기애가 아주 강한 분들이죠. 그런데 이 셀카를 만들어주는 카메라도 셀카를 찍을 수 .. 2019. 5. 8.
27년 전 사진이 담긴 중고 카메라 구매자가 사진 속 소년을 만나다 필름 카메라만의 뛰어난 관용도와 질감 때문에 여전히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필름 카메라는 비용과 불편함 때문에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름 카메라는 전자 부속품이 많지 않거나 아예 없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DSLR은 10년만 지나면 액정과 다양한 전자 부품이나 전선이 삭아서 작동 불능 확률이 높아집니다. 2017년 7월 프랑스에 거주하는 카메라 수집이 취미인 '엘리자베스 블랑쉐(Elisabeth Blanchet)'는 러시아로 휴가를 갔습니다. 모스크바 벼룩 시장에서 80년대 소년에서 생산한 카메라 Elikon 35c 중고 카메라를 15파운드(약 2만 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휴가가 끝나고 프랑스로 돌아온 블랑쉐은 Elikon 35C 필름 카메.. 2018. 4. 11.
차세대 슈퍼8 필름 카메라를 선보인 코닥. 디지털 시대에 필름을 외치다 2014년 내가 본 영화 중에 가장 최고의 영화로 꼽은 영화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였습니다. 이 영화를 꼽은 이유는 광할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스크린에 꽉 채워서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광에 눈이 시릴 정도였고 지금도 그 풍경이 주는 감동을 잊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풍경이 아름다웠던 이유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라서 가능했던 것 같더군요. 요즘 대부분의 영화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합니다. 한국은 '설국열차'가 마지막 필름 영화였다고 하죠. 불과 5년도 안되는 사이에 필름 카메라와 필름 영사기가 사라지고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고 영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필름을 고집하고 후원하는 명감독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감독이 배트맨과 인터스텔.. 2016. 1. 7.
필름 카메라 껍데기를 뒤집어 쓴 고프로 HERO3+ 감히, 카메라의 미래를 예상해 본다면 카메라 중에서 다큐멘터리 사진 같이 순간포착을 중요시하는 부분은 카메라가 아닌 캠코더가 카메라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해상도 때문에 DSLR을 사용하는 카메라 기자들이 많지만 근 미래에는 고프로 같은 고해상도 캠코더로 사건 현장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그 동영상 중 사진을 뽑아서 사진으로 만들 시대가 올 것입니다.물론, 아직 기술적인 제약이 있긴 하지만 몇년 안에 캠코더로 촬영하고 그 캠코터로 촬영한 동영상 중 놀라운 순간을 캡쳐해서 사진으로 만들 날이 올 것입니다. 따라서 카메라의 미래는 캠코터와 통합이 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플리커 Hannu llkka(https://www.flickr.com/photos/taltioituavaloa.. 2014. 10. 7.
360도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 한 필름카메라 Spinner 360 손잡이가 있는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가 손잡이가 있는 이유는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카메라를 쉽고 편하게 360도로 돌릴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카메라 이름은 Spinner360입니다. 이 카메라는 디카는 아니고 아나로그 필름을 사용하는 필름카메라입니다. 셔터스피드는 1/125 혹은 1/250로 촬영이 가능함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때는 장노출도 가능합니다. 이게 360도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작동법은 아래 고무밸트가 있는것으로 보아 손으로 직접 360도를 돌리는게 아닌 손잡이에 있는 고리를 당기면 카메라가 알아서 스스로 한바퀴를 도나 보네요. 그래서 위 사진들에는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보입니다. 자동 셀카네요 친구들과의 파티자리에서 장소가 협소할때 테이블 위에 고정해 놓고.. 2011. 12. 29.
보헤미안의 정서를 담은 로모느낌 나는 파노라마 필름 카메라 Sprocket Rocket 요즘은 카메라 선정 기준이 색감이더라구요. 캐논은 인물사진에 좋고 니콘은 풍경사진에 강점이 있고 올림푸스는 스냅사진에 좋고 뭐 이런식으로 카메라 제조회사들마다의 자잘한(제가 보기엔 도친개친이고 후보정 하면 차이점도 없지만) 색감 차이로 카메라 선택 기준이 바뀌기도 합니다. 저는 색감차이까지 느끼는 눈을 가지지도 않았고 색감에 크게 관심은 없습니다. 그냥 싸면서도 P모드(P모드 무시하지 마세요. 제조회사들의 기술이 총집합된 모드가 P모드예요)로 찍으면 실패하지 않는 사진 만들어주는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그런 이유로 실패하지 않는 니콘을 옹호하는데요. 솔직히 필카시절 니콘의 명성은 대단했죠. 얼마전 읽은 '빅 픽처'라는 소설에도 주인공이 니콘을 칭송하더군요. 실패하지 않는 카메라 니콘. 하지만 디카로 넘어오.. 2010. 11. 4.
도둑을 방지하는 방절도 기능의 카메라 요즘 카메라들은 방진은 기본, 방습과 방수기능의 카메라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컴팩트카메라의 화두는 방수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많은 카메라 메이커들이 방수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더군요. 올 여름에는 많은 수중사진들이 사진게시판을 달굴듯 합니다. 계속과 바다에서 찍은 수중이미지,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도둑에 저항성을 가진 방절도 기능의 카메라가 있어 화제입니다. 참 못생기고 더럽고 추하죠. 저는 이 카메라 처음 봤을때 불에 탄 카메라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카메라가 위장한 모습입니다. 이 카메라는 카메라메이커들이 만드 카메라가 아닌 한 블로거가 아이디어를 낸 카메라입니다. Jimmie 라는 블로거는 브라질로 자원봉사를 갔는데 가자마자 우범지대인 리오에서 카메라를 강도당합니다. .. 2009. 5. 22.
필름통 모양의 필름카메라. 며칠전에 예전 필카시절 쓰던 카메라 가방을 뒤졌습니다. USB 카드 리더기가 갑자기 없어져서 온방을 다 뒤졌네요. 정말 별거 아닌것도 없으면 참 난감합니다. 먼지 쌓인 필카 카메라가방안에는 언제 찍고 누굴 찍었는지 모를 필름 몇통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필름 한통 끼우고 심기일전하던 모습 마치 포수가 36발짜리 탄환을 라이플에 끼는 모습과도 같았죠. 이제는 디카시대가 되어서 작고 가볍고 무한대로 찍을수 있는 메모리카드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필카시대의 종말은 어쩌면 필름때문입니다. 매번 필름을 돈주고 사야 하기에 사진은 돈이 많이 드는 취미였습니다. 지금은 그런 모습은 사라지고 대중화가 되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배웁니다. 그래도 카메라 가방에 굴러다니는 필름통을 보니 옛생각이 많이 나더.. 2009. 4. 5.
필름카메라를 고집하는 사진작가 Gus powell 사진작가 Gus powell “Our Secret,” 저 여인은 누군에게 꽃을 선물할려고 저렇게 아름다운 꽃을 뒤에 숨기고 걸어가고 있으까요? 이 한장의 사진속에 뒷모습만 보이는 저 여인의 수줍은 미소까지 투영되어 보입니다. 비내리는 뉴욕거리를 우리의 비밀스런 둘만의 장소로 가고 있을 저 여인을 담은 사진작가는 Gus powell 입니다. 요즘 이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 놀라운 색감에 흠뻑 빠져듭니다. 이 작가는 뉴욕의 브르클린에서 살면서 뉴욕을 배회합니다. 마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처럼 카메라 하나메고 이리저리 어슬렁 거리다가 느낌이 오는 장면 있으면 포수와같이 정조준하여 그 장면을 담아내죠. 그가 담아내는 사진은 다름이 아닌 뉴욕의 일상들입니다 최근에 맨하탄의 점심이라는 전시회를 뉴욕에서 ..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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