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프로야구8

태어나지 말아야 할 곳에서 태어난 고척돔구장 프로야구 거품이 좀 빠져야 합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도박 사건이나 음담패설은 정말 듣기 거북하네요. 이게 다 프로야구가 인기가 너무 많은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관중이 많이 찾아오니 자기들이 슈퍼스타로 착각하고 있어요. 전 야구 마니아지만 내년에는 야구를 끊거나 줄이려고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프로야구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이 인기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2000년대 초반은 텅빈 야구장이 일상이었죠. 그러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팀이 우승을 하고 WBC에서 일본을 꺾는 등 파란을 일으키면서 여성 관중을 끌어 모았습니다.때마침 DMB로 4개 구장 경기 모두를 볼 수 있는 인프라가 좋아진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이렇게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야구. 그 최고 인기 스포츠라는 후폭풍으로 만들.. 2015. 11. 16.
야구에 대한 판타지가 가득한 야구 영화 '꿈의 구장' 어떤 해는 좋은 영화들이 꽤 많이 쏟아져 나올 때가 있습니다. 반면 2015년 올해처럼 크게 눈에 띄는 영화가 별로 없는 해도 있죠. 올해는 연말까지 가봐야 겠지만 이렇다할 추천 영화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 지난 여름 극장가는 고만 고만한 영화들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1991년은 달랐습니다. 터미네이터2, 로빈후드, 양들의 침묵, 미녀와 야수, 분노의 역류 등 좋은 외화들이 많이 수입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화가 많이 수입되다 보니 놓치고 간 영화들도 꽤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꿈의 구장'입니다. 이 영화는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라서 꼭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서 보지 않았네요. 그렇게 20년 이상이 지났지만 마침 영상자료원에서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연속 상영하기에 찾아가서 봤습니다.. 2015. 9. 25.
LG트윈스를 지배하는 4가지 무능 LG트윈스는 참 야구 못하는 팀입니다. 야구에 투자하는 비용 대비 효율이 낮은 팀으로 유명합니다. 탈쥐효과 입쥐효과라는 말이 허튼 말이 아닙니다. 잘 나가던 선수도 LG트윈스에만 오면 죽을 쓰고 LG트윈스에서 죽을 쓰던 선수도 다른 팀에 가면 잘 합니다. 그럼에도 지난 2년 동안 가을 야구를 한 이유는 LG트윈스가 야구를 잘하는 팀이라서 가을 야구를 했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능력의 120%를 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LG트윈스는 짜임새가 있는 팀이 전혀 아닙니다. 2015년 현재 LG트윈스는 2003년부터 10년 간 펼쳐졌던 긴 암흑기가 다시 찾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트윈스는 올해 가을에 야구하기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1. 용병 스카우트 못하는 무능 솔직히 야구팬이지만 고등학교 야구팀도.. 2015. 5. 3.
야구에 대한 길라잡이 야구가 10배 더 재미있어지는 55가지 이야기 LG트윈스는 최고 인기 구단이지만 지난 11년 간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꿈과 같은 가을 야구를 했습니다. 가을 야구에서 허망하게 탈락했지만 그럼에도 이 애증의 야구 구단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의 허탈한 모습을 지나 양상문 감독 부임후에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일 간의 놀라운 역전승 특히 어제의 역전승은 짜릿했습니다. 하이라이트를 돌려 보고 또 돌려보면서 신바람 야구를 지켜봤습니다. 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 스포츠입니다. 1982년 출범해서 30년 지난 지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여성팬들이 늘면서 그 인기는 더 커졌습니다. 초기의 저질 관객 문화는 사라지고 지던 이기던 응원 자체에 큰 의미를 둔 성숙한 응원문화 그리고 미국에서도 부러워하.. 2014. 10. 8.
에브리온TV! 프로야구 무료 생중계 N스크린 서비스를 시작하다 오늘도 또 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는 더 큰 아픔도 슬픔도 없습니다. 이기면 좋은 것이고 지는 것이 일상인 칠쥐라고 놀림을 받고 있는 'LG트윈스'는 오늘도 졌습니다. 매일 중계를 관람하면서 욕하면서도 보는 프로야구 중계, 맵다고 연신 입 앞에 손 부채를 하면서도 먹는 불닭과 같은 팀이 'LG트윈스'입니다. 애증의 LG트윈스 오늘도 내가 왜 매일 2시간 이상 시간을 투자하면서 이 망극을 관람해야 하나 하는 자괴감도 들었고 팀세탁도 심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넥센으로 갈아탈까도 심하게 생각해 봤습니다만 어제 오늘 응원한 팀이 아니기에 그것도 쉽게 못하겠네요. 프로야구가 처음 시작하던 82년 삼성과 MBC청룡과의 개막식 때 이종두의 끝내기 만루홈런을 본 이후 줄기차게 프로야구를 봤습니다. 아니 들.. 2013. 5. 9.
타격감과 액션감이 좋은 스마트폰 액션 야구게임 '마구마구2013' 벚꽃이 펴서 기분이 좋지만 더 좋은 이유는 야구 때문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이 10년 째 가을 야구를 못하고 있고 야구를 끊겠다는 호언장담도 했지만 또 다시 저녁마다 야구 중계를 보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져도 이겨도 크게 마음 상하거나 달뜨거나 하지는 않네요. 10년 째 내가 응원하는 팀이 가을 야구 못 가면 이렇게 됩니다. 득도 하게 되죠. 야구는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특히 월드베이스볼에서의 선전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DMB로 매일 4경기를 모두 중계하면서 야구팬들이 더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여성팬들의 증가는 야구 인기를 대 폭발 시켰습니다. 제가 한창 야구에 빠져 살던 90년대 초 중반 까지만 해도 타잔이라고 해서 술 먹고 안전망 타고 오르는 아저씨들이 주요.. 2013. 4. 17.
LG 트윈스가 9년 연속 4강에 못가는 5가지 이유 야구블로그는 아니지만 제가 올해 끊었던 프로야구를 다시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미워도 내 새끼라고 MBC 청룡시절부터 좋아했던 팀이 올해 신기하게도 순간 1위까지 했습니다. 무려 5012일만에 1위인데요. 어지간히 못하지 않으면 이 5012일동안 한번도 1위를 하기도 힘든 기록입니다. LG트윈스는 창단 첫회와 1994년 두번 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합니다. 2002년 4위로 가을야구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현대 유니콘스와 기아 타이거즈를 꺽고 결승에서 이승엽 때문에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한 기억이 있고 LG트윈스 팬들이라면 2002년 땅을 치고 울었습니다. 그해 김성근 감독의 근성야구는 꽃을 피웠으나 LG트윈스 프런트는 '럭키회'의 입김과 프랜차이즈 선수와 김성근 감독의 불화설등으로 .. 2011. 9. 8.
아! 엘지트윈스 애증의 프로야구팀 아 엘지트윈스 이노무 애증의 팀 지금은 아니지만 난 프로야구 광팬이다. 82년도인가 세계야구선구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고 CF에서도 방송되기도한 한대화의 역전3점홈런과 김재박의 쇼킹하고 재기넘치는 기습번트로 일본을 재치고 우승을 했던 그해를 지나 프로야구는 본격적은 흥행의 길을 걸었다. 내 국민학교때 우리동네 아이들은 OB맥주와의 지역적관계로 대부분 OB를 응원하는 아이들이 많았구 그떄 당시 서울을 연고지로한 MBC청룡을 응원하는 아이는 나 혼자였다. 다들 OB 어린이회원 유니폼과 글러브를 자랑할떄 학교수업이 끝나면 집에서 라디오로 프로야구 소식을 듣곤했던 국민학교 4학년인 나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하기룡, 이종도, 백인천, 김인식, 그 MBC의 레전드들은 이제 추억이 되었구 MBC라는 팀은 만년 중.. 2007. 10.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