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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9

기상레이더와 윈디닷컴으로 폭우 예측하는 방법 날씨를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 기상청처럼 여름 날씨 못 맞추는 기상청이 있는 나라에서는 기상청 예보를 찰떡 같이 믿으면 안 됩니다. 봄이나 가을, 겨울같이 대기에 에너지가 많지 않은 계절에는 예보 정확도가 높지만 여름 날씨 예보 정확도는 높지 않습니다. 또한 예측이 맞는다고 해도 기상청 예보는 서울에 폭우가 오고 안 오고만 알려주죠. 이번 8월 8일 오후 8시~10시 사이의 폭우는 서울 강북 쪽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 서울 남부인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쪽은 엄청난 물폭탄을 퍼부었습니다. 이런 물폭탄 같은 폭우를 기상청이 제대로 예보 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름 날씨는 예보보다는 직접 예측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래서 전 여름 특히 요즘 같이 폭우가 많이 내리는 날씨.. 2022. 8. 13.
폭우가 잦은 기후변화를 대비하는 서울시의 가로수 레인가든 정책 비가 너무 자주 옵니다. 오늘도 흐리네요. 장마가 아닐까 하지만 장마는 아니라고 하네요. 작년 기억하세요. 무슨 비가 매일 내렸습니다. 한 30일 동안 비가 너무 내리다 보니 넌더리가 날 정도였습니다. 작년만 비가 많이 왔을까요? 를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 관객과의 인터뷰에서 물에 잠긴 도쿄를 그린 이유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하죠. 2019년 당시 일본은 아열대성 기후로 변했는지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고 하네요. 당시 마코토 감독은 한국은 어떠냐고 물었는데 우리는 생뚱맞게 들었죠? 기후변화? 별로 못 느끼겠는데요라는 대답을 했죠. 그러나 2020년을 겪어보니 한국도 기후변화에 영향권이 된 느낌입니다. 비가 잔잔하게 오래 내리는 건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지만 집중호우가 문제.. 2021. 6. 7.
서울시 한강 수위를 알 수 있는 서울안전누리 서울시는 참 무심합니다. 이렇게 폭우가 내리고 월계1교와 영동2교가 경계 수위를 넘어섰고 홍수 위기에 있는 이 긴박한 와중에 홈페이지에 아무런 수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몇년 전에 수해예방정보사이트(http://hongsu.seoul.go.kr/hongsu/index.jsp)로 서울시 한강 수위를 지천까지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오늘 들어가 보니 사라졌습니다. 다산콜센터 120에 전화해서 겨우 겨우 알아냈습니다. 서울시 한강 수위를 알 수 있는 서울안전누리서울시청 홈페이지에 가면 서울안전누리가 있습니다. 이 서울안전누리는 재해나 재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 같은데 안전누리라는 별 설득력 없는 네이밍을 해놓았네요. 누리 참 좋아해요. 차라리 재난 재해 정보라고 하면 한 번에 알아보고 얼마.. 2016. 7. 5.
서울 디자인 사업에 올인한 오세훈시장, 시민안전을 외면하다 오세훈시장이 서울시장에 취임한지 5년이 되어가네요. 재선까지 성공했으니 그는 8년간 서울이라는 메가시티를 운영하는 행정CEO가 되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이전 시장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의 차별성을 위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들어내기 위해서 들고 나온것이 바로 '디자인 서울'입니다. 서울의 디자인에 고민한 모습은 좋았다 서울시의 상징이 해치라는 것을 아는 분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SBS에서 방영하는 해치 만화가 있고 서울시 곳곳에 해치동상과 조형물이 널려 있고 해마다 서울시가 수백억의 서울시 행정홍보를 통해서 이전보다는 많아졌지만 여전히 서울시 상징물이 '해치'라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해치 대신에 해태라고 하면 아시는 어르신들은 있고 저 또한 해태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해치를 캐릭터 상품화해서 .. 2011. 8. 7.
폭우 예보 무시하고 서울시청에 잔디 심은 담당 공무원 104년만의 폭우다 어쩐다 해도 그건 언론이 만들어 놓은 말 같습니다. 국지성 호우고 한곳에 몽땅 쏟아 붓는 요즘 집중호우라면 지역마다 104년이 될수도 2년이 될수도 1년이 될수도 있죠. 금천, 구로등은 104년만의 폭우는 아니였습니다. 관악구는 1시간에 113mm라는 기록적인 폭우였다지만 바로 옆 동네인 금천 구로구는 비가 적게 오거나 안왔죠. 구로구 같은 경우는 비가 전혀 안왔습니다. 따라서 104년이니 뭐니 하는거 정밀하게 따져봐야 할것 입니다. 금천구에 비가 많이 온 해는 2009년 이었습니다. 2009년 폭우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수년을 안양천변에서 살고 있지만 범람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던 2009년 폭우였습니다. 이제 2009년 모습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자전거 도로까지 잠긴적은 몇번 .. 2011. 7. 29.
새벽 폭우로 침수되고 도로가 갈라진 관악구 신사동 지난주에 휴가를 미리 갔다오고 짜투리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새벽에 엄청나고 잦은 천둥소리에 짜증이 났습니다. 아~~ 새벽부터 무슨 천둥질이야~~~. 뭐 자연이 시간을 가리나요? 여하튼 참 짜증나는 아침이었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엄청난 폭우에 멍하니 하늘만 봤습니다 어제는 잠깐 울다가 폭우에 놀란 매미가 방충망에서 비를 오후내내 피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방충망에 매미가 붙긴 하는데 제가 다가가면 도망갑니다. 그러나 비가 엄청나게 와서 그런지 제가 쳐다봐도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도 움직이지 않네요 곤충도 사리판단을 잘 하나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오늘 잠자리가 폭우속에서도 날개짓을 하는데 측은심이 들더군요. 요즘 서울에 해뜬 적이 거의 없죠. 지난주 목요일에 해가 뜬 이후 계속 흐리고 비가 옵니다. 곤.. 2011. 7. 27.
폭우가 쓸고간 청계천 추석전날 엄청난 폭우에 많이 놀랐습니다. 앞이 안보일정도로 뿌려되는 폭우에 하늘이 무심했습니다. 서울은 기록적인 강우로 물난리가 되었고 공무원을 찾고 구청에 전화를 걸었지만 공무원들도 추석날 고향에 내려가서인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실제로 어제 종로구청에 전화를 해보니 추석이라서 근무도 안하고 당직근무자가 모든 전화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공무원도 쉬어야죠. 하지만 말이죠.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뭡니까? 시민의 안녕과 안전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업종에 있는 분들이죠. 서울시는 24시간 365일 돌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일이라도 비상재해가 예상되면 퇴근이고 뭐고 상시 대기해야죠 그렇다고 서울시및 지자체 공무원만 나무랄 수 없는게 이 기상청이라는 곳에서 오예보에 가까운 기상예보를 냈으니 한심스.. 2010. 9. 23.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 맑은 노을이 피어나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가진 분들 대부분은 인물사진 보다는 풍경사진을 많이 찍는데 여름철 사진은 맑은 사진을 담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습기가 많은 날씨때문인데요. 멀리 원경이 뿌옇게 담기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여름날씨가 그 어느때보다 맑아질때가 있습니다. 바로 태풍이나 폭우가 지나간뒤 여름 하늘은 쾌청하고 맑습니다. 마치 세차를 한후 광택을 낸 자동차 같다고 할까요? 거기에 뭉개구름등의 자유분방한 피사체들이 하늘을 수놓아 가장 사진 찍기 좋은 날씨입니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씨였습니다. 비가 그친후 해질녘 서울 하늘은 무지개까지 띄우더군요. 이런날은 저녁노을을 카메라로 담으면 멋진사진이 담깁니다. 저녁노을을 담기위해 빛을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인공폭포앞.. 2009. 8. 13.
비개인 오후에 무지개를 보다 무지개를 보지 못한게 몇년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때는 1년에 한두번은 꼭 보게 되던데요. 세월이 흐를수록 무지개를 보기 힘드네요. 반딧불이처럼 무지개도 환경이 파괴되어서 사라지는 것인가요? 무지개는 보기드문 기상현상입니다. 여러조건이 맞아야 하지요. 먼저 비가 오거나 그쳐야 합니다. 그리고 낮은고도의 태양빛이 비추어야 합니다. 주로 해질녘에 많이 보이죠. 어렸을때 본 쌍무지개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양쪽 끝에서 시작된 무지개는 한가운데서 만나서 반원을 만듭니다. 완벽한 반원이 된 무지개를 보던 어렸을때 기억이 아련하네요 오늘 오후 5시쯤부터 서울하늘에 햇빛이 비추더군요. 혹시나? 해서 카메라를 들고 하늘을 쳐다봤습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 무지개는 안보이더군요. 그러나 너무 맑은 하늘 더러운 방바.. 200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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