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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37

겨울이 사진찍기에 좋은 이유 5가지 올해는 그런대로 눈도 많이 오고 눈이 바로 녹지 않아서 오랜만에 설경을 담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을 잘 아시겠지만 겨울은 풍경사진 찍기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춥다고 방에서 안나오시는 분들 많은데 사진찍기 좋아하시고 풍경사진 좋아하신다면 밖으로 나와서 세상을 담아보세요 사진출처 http://pixdaus.com 겨울이 사진찍기에 좋은 5가지 이유 1. 습도가 낮아 풍경사진이 더 컬러플 해진다 겨울은 습도가 무척 낮습니다. 습도가 낮기 때문에 풍경들이 더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입니다. 여름은 수증기가 많아서 먼 산들이 흐릿하게 보일때가 많거든요. 하지만 겨울은 습도가 낮아 선명하게 보이죠. 꼭 산과 같은 풍경이 아니라도 겨울은 건물사진들도 멋지게 나옵니다. 그리고 겨울에 일출,일몰사진은 1년중 .. 2009. 1. 29.
기와장과 찻잔 촬영장소 : 가회동 카메라 : 니콘 D40 + 애기번들 가회동에서는 차를 마셔도 저런 찻잔으로 마셔야 할듯한 동네입니다. 잘 구워진 기와의 곡선미와 거무스름한 색과 찻잔의 타오르는듯한 색의 조화를 생각하고 찍었습니다. 2008. 2. 21.
미니멀리즘한 빙하사진의 대가 OLAF OTTO BECKER 하루하루가 짜증나는 날이네요. 블로깅의 매너리즘에 빠지고 글쓰는것 조차 이젠 부담과 짜증과 귀찮음 그리고 다 휘휘 저어버리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부쩍 많은 요즘입니다. 그냥 멍하게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지네요. 그러다 이 사진을 봤습니다 기포하나 없는 김빠진 콜라와 같은 잔잔한 바다위에 빙하가 떠있네요. 날은 흐린지 밝은건지 몽환적이기까지 하구요. 그냥 멍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이건 환타지영화에서나 나올만한 장관이네요. 요즘 내 마음과 같습니다. 그냥 정처없이 흘러가는 얼음덩어리들 이 사진은 독일작가인 OLAF OTTO BECKER 라는 작가의 사진입니다. 풍경사진을 주로 찍고 빙하사진과 북유럽의 을씨련스런 그러나 고요하고 적막함 하지만 가슴속에 있던 고독감을 두레박질하는 사진들입니다 소곤거림도.. 2008. 2. 12.
쓸쓸한 선유도의 풍경 좀 오래되었군요. 휴일날 시내에 볼일좀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선유도가 생각이 나더군요. 선유도에 갔습니다. 길을 몰라서 아주머니가 인도해주는 대로 갔더니 선유도가 나오더군요. 처음 방문했을떄는 집에서 자전거타고 안양천따라서 간적이 있습니다. 날이 무척 추운 날이였습니다. 꽁꽁 얼어서 갈라진듯한 모습이 제 마음같더군요 날선 줄기들이 벽을 움켜쥐고 있습니다. 딱딱한 얼음 얼음위에 얼음이 미끄러집니다. 흑백사진은 항상 쓸쓸해 보여요. 대학때 흑백만 그렇게 찍어 댔는데 쓸쓸한거 몰랐는데 나이들어서인지 한가지 색으로 표현되는것이 쓸쓸함이 담뿍 담기네요. 날도 춥고 흐리고 바람도 많이불고 카메라안으로 그 바람과 소리와 겨울이 다 들어왔나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2008. 1. 30.
마음속으로 사진출사를 나가는 사진작가 구본창 이 사진을 처음보고 사진이 네모반듯반듯한 인화지위만 담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까지 이런 사진을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왜 사진을 인화지에만 찍어내야 하는가? 우리의 옷이나 삼베, 모시, 콘크리트, 함석등등 재료는 무궁무진하다. 기술적으로 어려우면 해결하면 될것이다. 하지만 종이라는 편리함이 우리는 사진을 종이위에 담는데 익숙하다 80년대 국내 사진계가 획일화와 스트레이트사진(즉물사진)이 주가 되었다면 구본창으로 대표되는 해외 유학파들이 한국 사진계가 스트레이트사진이 전부였던것을 탈피해 연출사진을 들고 나온다. 미술과 사진의 중간쯤 되는 새로운 기법들을 선보이게 시작했는데 그 가운데 구본창사진작가가 있다 1953년생인 구본창은 외모에서 보듯이 범생이스타일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 2008. 1. 20.
1950년대 한국의 모습을 담은 사진 1950년대 한국의 풍경입니다. 전쟁고아 1950년 서울 태평로 임응식 소풍가는날 1958년 서울 효자동 안종칠 뻥튀기 경기도, 1957 안종칠 미군 서울 창경원(현재의 창경궁), 1957 이형록 우유배급 서울 만리동 1955 정범태 채빙 서울 한강 1958 손규문 상경 서울역 1956 임범택 달동네 서울 아현동 1959 정범태 물지게와 소녀 서울 현저동 1960 정범태 서울 서교동 로터리 1956 임범택 서울 녹번리 1956 이형록 6.25 피난민 아이들 부산 1950 임응식 2007. 12. 15.
안양 평촌에 UFO내려왔다. 휴일날 평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보러 갔습니다. 가을이 살짞 보이는 거리네요 버스에서 내려 건널목 앞에 있는데 저녁 노을이 지는 하늘이 너무 멋져서 찍어 보았습니다. 찍으면서도 카메라성능을 의심하며 찍을까 말까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찍길 잘했네요. 카메라성능은 떨어져도 후보정(라이트룸으로 했음)으로 원하는 모습이 나왔네요 후보정 안한 이 사진과 너무 차이나죠? 안양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올해로 2회쨰인데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상설전시하는 것만 남았는데 처음본게 이 작품입니다. 알록달록 땡땡이 강아지들이 멋지네요 평촌은 안양시에 있는 신도시입니다. 대단위 아파트촌이 있죠. 10년전에 한번 온적이 있는데 정말 많이 변했네요. 서울에 살지만 우리동네보다 더 좋네요. 안양시청앞에 거울로 만든 기둥이 있더군요. .. 2007. 12. 13.
후덜덜 사진 모음 후덜덜 사진들 모음입니다. 높은곳에 올라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사진만 봐도 찌릿찌릿 하네요 2007. 12. 11.
세계1차대전중에 만8천명이 모여서 만든 자유의 여신상 1918년 미국의 캠프 닷지의 해군장병들은 따분한 6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Arthur S. Mole라는 사진작가가 멋진 제안을 합니다. 군대라는 곳을 인원동원이 쉽고 일사분란 하기 때문에 역사에 남을 멋진 사진을 찍고자 했구 그의 요구는 받아들여져 이런 거대하고 놀라운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기 위해 1만8천명의 군인들이 동원이 됐네요. 저 뒤에 횃불을 구성하는 곳이 가장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횃불에 무려 12,000명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지금 시카고 역사박물관에 있는 사진입니다 또한 이 부대에서만 찍은것이 아니라 다른 미군부대에서 다른 모양의 인간으로 만든 그림을 만듭니다 이 자유의종은 2만5천명이 만들었습니다 25,000 Officers and men at Camp Dix.. 2007. 12. 11.
사진과 사랑에 빠지면 나오는 증상들 사진을 어떻게 하면 잘 찍을수 있어요? 라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 그럴때면 난 준비된 대답이 있다. 많이찍고 많이 감상하고 많이 생각하세요.!!! 그중에 가장 으뜸은 많이 찍는것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놈있다고 사진을 많이 본사람은 많이 찍는사람을 따라올수가 없다. 뭐 생각없이 아무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이 아니고선 많이 찍는다는것은 그 사람의 사진스킬과 사진의 질을 높이는 가장 느리지만 가장 빠른 지름길일것이다. 사진을 많이 찍다보면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온다. 그럼 사진에 많이 찍는다는것은 분명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일것이다. 그 과정을 하나씩 넘겨보도록 해보겠다 1.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파인더속의 프레임같이 보인다 요즘도 그렇고 예전 대학시절 사진전시회를 앞두고 매일 출사를 혼자 나간적이 있다. 몇일.. 2007. 12. 9.
해방촌 촬영실패기 때론 촬영을 실패할때가 있습니다. 사전준비없이 즉흥적으로 나갈떄 그럴때가 많죠. 뭐 그렇다고 출사를 작정하고 나가기보단 항상 카메라를 몸근처에 두고 있으면 되지만 이번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냥 즉흥적으로 나가봤죠. 작년에 읽은 서울골목길탐험이란 책을 읽고 서울에 몇 남지 않은 골목길을 찾으러 갔습니다. 그래서 결정한곳이 해방촌이었죠. 남산 바로 아랫동네인데 실패의 원인은 너무 늦은시간 출발했습니다. 속으론 밥짓는 저녁골목길을 찍을 심산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제 카메라를 너무 믿은것인가요? 컴팩트 디카가 저녁엔 헤롱거리는걸 깜빡했네요. 그런것도 있구 골목이 너무 어두웠습니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가득한 거리만 담다가 미처 생각을 못해네요. 거기에 배터리는 다 떨어져서 가게에서 AA건전지를 긴급하게 끼고.. 2007. 12. 7.
연속사진의 대가 듀안 마이클(Duane Michals) 이 사진을 처음본게 싸이월드에서 봤습니다. 너도나도 스크랩했던 인기사진. 참 재미있으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사진이었죠. 작가가 누군지 알수도 없었구 언제 찍은것도 알수도 없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사진작가가 최근에 찍은줄로만 알았던 이 사진은 듀안 마이클이라는 노익장이 70년대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진실을 말할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사진은 진실하다고 말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믿고 있지요. 하지만 살짝 더 깊게 생각하면 사진은 진실하지 못합니다. 때론 현실을 왜곡 전달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수도 있습니다. 듀안 마이클은 젊은날 행복했던 시절 아내와 침대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사진밑에 이렇게 적습니다. 이 사진이 보증한다. 분명히, 우리는 좋은 관계가 있고, 그녀가 나를 안고 있고, 우리가 너무도 .. 200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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