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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14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한 청계천 하수상한 시절에도 시계는 어김없이 약속을 지키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먼 훗날 2016년을 기억하면 참 쓰라린 기억이 가득하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진 해라고 기억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만들어야죠. 우울한 연말입니다. 세상일이 어두운 일만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고 그 크리스마스 빛을 밝히는 곳이 많습니다. 솔직히 예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아니죠. 거리마다 캐롤이 울리던 시절도 있었지만 레코드 가게들이 사라지고 거리에서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틀면 돈을 내야 하는 각박한 세상이 되어서 캐롤이 들리지도 않습니다. 들린다고 해도 캐롤이 예전만큼 인기를 끄는 노래도 아닙니다. 오히려 시즌송이라고 겨울 테마곡이 더 인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 조형물들은 많이 설치되고 있고 .. 2016. 12. 15.
크리스마스 선물 같았던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마스 페어 다들 그럽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고요. 눈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아무래도 불경기가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거리에 캐롤이 사라진 것도 큰 역할을 했죠. 캐롤이 사라진 것은 저작권 문제도 있지만 레코드 가게가 사라져서 예전 만큼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느낄 수 없네요. 대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많아졌습니다. 거리에서 느끼는 크리스마스는 예전만 못하지만 실내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더 좋아졌습니다. 예쁜 카페나 거대한 빌딩 입구에는 거대한 트리가 서 있고 많은 집에서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2015 코리아 크리스마스마스 페어2015년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 2회 크리스마스 페어가 열렸습니다. 이 크.. 2015. 12. 23.
내 맘대로 매긴 도심의 크리스마스 트리 별점 저작권 강풍이 불어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거리에서 사라져서인지 불경기라서 그런지 아니면 크리스마스가 상업적인 이벤트로 변질되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일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것은 도심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틈나는대로 지나가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카메라로 촬영해 봤습니다. 그리고 그 크리스마스 트리를 내 마음대로 별점을 매겼습니다. 상암 MBC의 곰돌이 트리 ★★★상암 MBC 앞에는 거대한 인간 모형 2개가 있습니다. 소통을 표현한 듯한데 정작 MBC 방송사는 불통의 방송사죠. 이 상암 MBC는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거대한 곰돌이 트리를 선보였습니다. 나무 트리가 아닌 곰돌이 트리인 것이 후한 점수를 줬습니.. 2015. 12. 16.
청계광장에 세워진 LED 조명을 단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전만 못하다 못하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 납니다. 가끔 크리스마스가 지났나?라고 생각할 정도네요. 길거리에 크리스마스 캐롤 안 나오는 것은 당연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크리스마스 캐롤은 3,000평방미터 이하의 중소형 매장에서는 저작권 걱정없이 틀어도 되지만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의 강력한 단속으로 인해 중소형 매장에서도 캐롤 틀지 않습니다. 너무 틀지 않으니까 문광부에서 틀라고 홍보를 하고 있는 코미디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캐롤은 틀지 못해도 크리스마스 트리는 저작권이 없습니다. 삼청동 입구의 꽃가게가 크리스마스 전등으로 불을 밝혔네요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습니다. 도심에는 이런 크고 작은 트리가 .. 2015. 12. 14.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뀐 소공동 롯데백화점 서울에서 크리스마스 또는 연말 분위기를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여러 곳이 있겠죠. 그런데 전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꼽고 싶습니다. 크리스마스하면 뭐니뭐니해도 크리스마스 전구가 가득 달린 크리스마스 트리죠. 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가장 화려한 곳이 소공동 롯데백화점입니다. 어제 잠시 카메라 테스트 할 겸 시내에 나갔다가 서울 시청 앞에서 보니 저 멀리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더군요 11월 3일에 벌써? 가까이 가서 보니 크리스마트 트리 장식이 맞네요? 11월 3일이고 아직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2달이나 남았는데 올해는 유난히 일찍 크리스마스 트리를 달았네요. 이제 막 단풍이 지는데 크리스마스 트리라? 좀 쌩뚱 맞지만 어디 롯데호텔만 그러겠습니까? 전국 모텔이나 관광호텔은 1년 내내 트리.. 2015. 11. 4.
셀리악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아빠 아빠는 슈퍼맨입니다. 아이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평소에 보여주지 않는 능력을 발휘해서 아이를 지키죠. 이 뜨거운 부성애라는 초능력은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킵니다. 셀리악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Kyle Komarnitsky씨는 아들이 앓는 셀리악 병을 위해서 크리스마스 때마다 아들과 아들이 앓고 있는 병을 위해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합니다. 셀리악 병은 소장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장 내의 영양분 흡수를 저해하는 글루덴에 대한 감수성이 일어남으로써 증세가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하네요. 유전병이이라고 하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러니 아버지가 얼마나 속이 상하시겠에요 아버지 잘못이 아니지만 유전병에 걸리면 부모님들의 속은 썩어갑니다. 제가 이 아버지를 알게 된 .. 2014. 12. 24.
크리스마스 트리로 치장한 서울 도심의 거리 크리스마스가 이제 약 1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는 또 하나의 쇼핑 시즌이고 선물 시즌이라서 서울 도심의 백화점 거리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단장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치장을 하는 곳은 소공동 롯데백화점입니다. 요즘은 일본인 대신에 요우커라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꽉 차 있습니다. 소공동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아주 유명하죠. 수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치장을 합니다.DSLR로 화이트밸런스 자동으로 찍으니 트리 불빛이 하얀 색으로 나오네요. 니콘 카메라들이 화이트 밸런스가 이상하게 자동으로 하면 원하는 색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좀 더 노랗게 나왔으면 하는데요. 이럴 때는 화이트밸런스를 자동이 아닌 흐린 날로 하면 좀 더 노란 색감으로 나옵니다. 화이트밸런스를 노란 색으로.. 2014. 11. 23.
서울 도심의 크리스마스 트리들 포스팅을 따로 소개하려다가 이 포스팅 서두에 소개를 할께요. 방금 전에 알았는데 오늘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에 상암동의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신카이 마코토'전을 합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cm, 별을 쫒는 아이, 언어의 정원을 무료 상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koreafilm.or.kr/cinema/program_view.asp?g_seq=109&p_seq=733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에반게리온 서, 파를 상영하던데 연말에 영상자료원은 푸짐한 선물을 주네요. 언어의 정원은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꼭 보셨으면 합니다. 온라인 예매도 할 수 있고 현장 예매도 할 수 있습니다. 서울 명동은 이미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 가득입니다. 루체비.. 2013. 12. 24.
5천개의 도자기 접시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 올 연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나지 않습니다. 지구 종말 이야기도 있고 무엇보다 대선이 있죠. 대선에서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지 않으면 연말은 술로 지세울 듯 싶네요. 대선이 아니더라도 시내의 크리스마스 트리들은 매년 똑같은 디자인에 똑같은 모습에 더 흥미도 없습니다. 올해는 청계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더 볼품이 없어졌는데요. 카메라로 담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서울광장에 있는 트리도 별로입니다. 색다른 트리 혹은 여러 사람의 함께 만드는 트리 만들면 안될까요?여기 그 대안을 소개합니다. 벨기에의 디자인 회사인 Mooz는 Hasselt라는 지역 마을 광장에 거대한 트리를 세웠습니다. 이 트리는 기존의 트리와는 다른 트리입니다. 무려 5천개의 도자기 접시로 만든 높이 9미터의 트리입니다 .. 2012. 12. 12.
아들을 위해 만들어준 앵그리 버드 크리스마스 장식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들 하셨나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선물 준비로 머리가 아프죠. 그렇다고 안해주면 아이가 삐질 수도 있고요. 선물 준비하는게 귀찮긴 해도 선물 받을 때 아이가 환하게 웃으면 봄눈 녹듯 스스르 스트레스도 사라집니다. 그러나 아래 영상을 보면 좀 힘이 빠지실 거예요. 한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서 앵그리 버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물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아들을 위한건지 아님 자기만족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정성과 아이디어입니다. 미국에는 자기집을 크리스마스 전등으로 온통 치장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이고 잘 치장한 집은 콘테스트에도 참가해서 상도 받고 그러던데요. 한국도 올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정하는 대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보면 다 비슷비슷한 크리스마스 트리 치장으로 인해서 별 특색도 없고 감흥도.. 2011. 12. 22.
예전 만 못한 크리스마스. 왜 그럴까? 세계에서 최고로 비싼 트리라고하네요. 두바이 칠성 호텔에 있는 황금트리입니다. 어제 시내에서 산타 선물도 받고 나름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속의 크리스마스 중 최고는 20대 혹은 10대 때 였습니다. 그 이후로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오면 약간의 설레임도 있지만 이제는 별 감흥이 없네요 90년대 초 거리엔 산타 모자를 한 젊은 연인들이나 무리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많았지만 어제는 그런 모습이 거의 안보이네요 물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 나왔습니다. 그러나 산타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성탄을 즐기는 모습은 크지 않았습니다. 왜 이럴까요? 어제 이동하면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잠깐 들었는데 배철수가 그러더군요 80년대와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크게 다르다구요. 지금은 매일 매일이 크리스.. 2010. 12. 25.
쨍한사진 + 초점나간 사진 = 아름 다운 빛망울 사진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크리스마스입니다. 지금 밖은 냉장고 아니 냉동고입니다. 밖에 나갔다가 발시려워 보긴 참 오랜 만이네요. 어렸을때는 유난히 많이 추워서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추위를 많이 격었지만 최근엔 강추위가 많이 없었습니다. 작년이 좀 유난히 추웠는데 그래도 80년대 보다는 많이 따뜻해 졌습니다. 겨울에 반팔 입고 다니는 분들도 많았죠 가족들과 함께 종로에 나갔다가 왔습니다. 모 기업이 하는 행사도 참석하고 저녁도 함께 먹을려구요. 청계광장에서 한 외국계 은행이 선물을 바리바리 무료로 주더군요. 넙죽 받아 왔습니다. 청계천에서 사진을 찍다가 왠지 사진들이 밋밋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것 찍어보면 사실 좀 밋밋하잖아요. 눈으로 보면 참 아름다운데 사진으로 보면 콩알만해서 별로일때가 많습니.. 201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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