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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11

세계 최초 촬영 후 초점을 맞추는 교환렌즈 K LENS ONE 카메라 생초보와 초보의 차이점을 바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초점입니다. 아무리 카메라의 자동초점 기능이 발달해도 카메라 생초보는 반셔터 개념 조차 없어서 셔터를 있는 힘껏 눌러버려서 초점 나간 사진을 촬영합니다. 그러나 카메라를 조금이라도 다룬 분들은 반셔터 개념을 알아서 셔터를 살짝 눌러서 초첨을 맞춘 후에 셔터를 꾹 눌러서 촬영을 합니다. 이 자동 초점 기능이 들어가면서 사진 촬영이 아주 쉬워졌습니다. 수동 초점만 있던 시절은 촬영을 하기 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초점 링을 이리저리 돌려야 해서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을 정확하게 맞춰서 촬영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움직이는 피사체도 아주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뛰어난 AF 기술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최신 카메라는 사람 눈동자를 넘어서.. 2021. 12. 7.
초점링 대신 터치 버튼으로 조작하는 캐논 카메라 특허 지금은 사라진 삼성 카메라는 꽤 혁신적인 기능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AF가 기본 초점 모드이다 보니 거의 사용하지 않는 초점 링에 조리개나 ISO나 셔터스피드 같이 주로 사용하는 조절 기능을 넣은 기능이었습니다. 지금은 캐논이 RF 렌즈에 컨트럴 링을 넣어서 이 아이디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렌즈는 둥근 형태라서 경통에 다이얼 버튼 같은 걸 넣으면 쉽게 조절이 가능해서 무척 편리합니다. 그런데 이 카메라는 매년 신기술이 나오지만 스마트폰이나 다른 여러 제품에 비해서 기술 진화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 전자가 2013년에 선보였던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었던 갤럭시 NX 같이 앱을 설치해서 사진 후보정을 카메라에서 자유롭게 하고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 2021. 3. 22.
스마트폰 사용자가 카메라를 사용하면 첫 번째 난관 반셔터! 스마트폰 카메라로만 사진을 촬영하던 조카에게 캐논 미러리스 EOS M6을 입학 선물로 줬습니다. 카메라를 선물한 후에 같이 출사를 나갔습니다. 노출, ISO, 셔터스피드, 조리개의 관계를 한 참 설명했습니다. 뭐 한 번에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일단 이 중요성과 연관 관계를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충분히 설명한 후에 카메라를 주면서 촬영하면서 이 ISO, 조리개, 셔터스피드에 대해서 더 설명해 줄 생각이었습니다. 반셔터가 뭐야?그런데 조카는 캐논 미러리스 EOS M6을 받자마자 사진 1장을 촬영하는데 그냥 꾹 하고 셔터를 눌러 버립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반셔터부터 알려주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이켜보니 흑백 필름 카메라를 대학교 사진동아리에서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운 것이 반셔터였네요.. 2019. 8. 28.
인간의 눈처럼 VR 영상에서도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오큘러스의 Focal Surface Display 근 미래에는 VR 시대가 도래한다고 합니다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기술적인 문제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VR이 360도 영상을 이용해서 극강의 현실감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3D TV처럼 처음 접할 때나 우와~~~~라고 감탄하지 매일 보면 별 느낌도 없습니다. VR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나 신기해 하지 좀 사용하다 보면 머리에 써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죠. 따라서 이 시장은 휴대폰이 보급되기 전에 반짝 인기 있었던 시티폰과 같은 운명이 될 것입니다. 그럼 뭐가 휴대폰처럼 인기가 있느냐? 그건 바로 홀로그램입니다. 홀로그램이 궁극적인 디스플레이이고 평판 디스플레이와 함께 3D 디스플레이의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VR은 인기가 있고 VR 업체들도 기술적 단점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오큘.. 2017. 5. 23.
촬영 후 아웃포커스를 조정할 수 있는 Lytro 카메라의 상위기종인 Lytro Illum LG전자의 G Pro2는 매직 포커스라는 기능이 있어서 사진을 촬영 한 후에 터치를 통해서 아웃포커스 부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사로 사진을 전경, 중경, 후경에 초점이 맞은 사진을 촬영한 후에 합성을 한 후 사용자가 터치를 통해서 초점이 맞는 피사체를 터치로 선택하면 나머지 부분은 아웃포커싱이 됩니다. 아주 놀라운 기능인데요. 이 기능의 원조는 Lytro 카메라입니다. 생긴 것 자체가 아주 특이한 이 카메라는 사진을 촬영한 후에 초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초점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샘플 사진입니다. pc로 사진을 옮긴 후에 초점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Lytro 카메라의 상위 버전이 출시 예정입니다. Lytro 카메라의 상위기종인 Lytro Illum 이전 Ly.. 2014. 4. 24.
흔들리거나 흐릿한 사진을 보정해주는 놀라운 프로그램 SmartDeblur 영화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영화적 허용이라고 할까요?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수사물을 보면 CCTV나 사진을 보고 그 부분을 확대해봐!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 오퍼레이터가 그 특정 부분을 확대합니다. 그리고 몇번 탁탁 치면 아주 선명하게 나오면서 범인의 썩소가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건 다 뻥입니다. 확대해봐야 픽셀만 크게 보일뿐이죠. 물론 고해상도 CCTV로 촬영했으면 가능할 수 있지만 그런 CCTV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다 구라입니다. 장진 감독 영화에서 그걸 비꼬는 장면이 있던데요. 야! 거기 확대해봐~~ 확대 안 되는데요~~~ 네 해상도를 증폭하거나 흔들린 사진을 선명하게 하거나 뿌옇게 나온 사진을 선명하게 하는 기술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따라서 위 영상속의 말들은 다 구라입니.. 2012. 10. 22.
오토포커스가 사진의 획일화를 가져오다 한 카메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제 옆에 있던 분이 "캐논은 다 좋은데 칼 핀 문제 때문에 짜증 나요. 니콘은 핀 하나는 제대로 맞춰요"??? 저는 니콘 제품만 사용하는 유저라서 핀 문제에 대한 고민도 없었고 '칼 핀'이라는 단어도 몰랐습니다. 그렇게 한 10분간 '칼 핀'문제를 저에게 설교를 하더니 제가 큰 대꾸를 안 하자 조용해졌습니다.'칼 핀'이란 정확한 자동초점을 말합니다. 대학교 사진 동아리 때 한 선배가 사진을 유심히 보더니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고 화를 내더군요. 핀이 나간 사진은 볼품없죠. 적어도 의도해서 일부러 핀이 나간 사진이라면 몰라도 의도하지 않게 초점이 나간 사진은 좋은 대접을 받기 힘듭니다. 얼마 전에 본 사진 명장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전을 보면서 뜨악한 사진이 있습.. 2012. 7. 16.
DSLR 수동 초점 모드를 자주 쓰는 분들을 위한 초점 이동장치 focus shifter 지금이야 오토포커스라고 하는 자동초점 기능이 보편화 되었고 오히려 수동초점이 없는 카메라가 있지만 80년대 까지만 해도 자동초점기능은 없었습니다. 니콘에서 AF기능이 들어간 카메라를 만든게 80년 중반입니다. 이후 모든 카메라에는 자동초점 기능이 들어갔습니다예전에는 이 자동초점이 없어서 일일이 초점을 사람 눈으로 맞춰야 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초보자들은 초점을 맞추지 못해서 초점 나간 사진을 찍습니다. 초심자 뿐 아니죠. 대가들의 유명한 사진도 초점이 나가거나 엉뚱한데 맞아있곤 하죠. 하지만 오타가 났다고 해서 그 소설가나 수필가의 글이 수준 이하라고 할 수 없듯 초점이 나가도 심하게 나가지 않으면 오히려 분위기 있다고 칭송되기도 했습니다지금은 거의 쓰지 않은 수동초점, 그러나 수동초점을 이용할 때가 있.. 2012. 5. 14.
아웃포커스 따위는 잊어라. 만능 초점의 혁명적 Lytro사의 라이트 필드 카메라 2011/06/23 - [사진정보/카메라] - 찍은 후 포커스를 나중에 맞추는 신기한 Lytor 라이트 필드 카메라 지난 6월 찍은 후에 초점을 나중에 맞추는 신기한 카메라를 소개했습니다. 당시는 실물을 소개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실물이 공개되었습니다. 무슨 만화경 같아 보이기도 하고 작은 망원경 같아 보기도 하네요 그러나 이 카메라 성능을 보면 크게 놀라실것 입니다. 이 Lytro 라이트필드 카메라는 미국 Lytro사가 만들었습니다. 직육면체 형태에 가운데 둥그런 렌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버튼도 거의 안보이고 생긴것도 카메라 같지 않습니다. 버튼은 2개만 존재하고 하는 전원버튼 하는 셔터버튼입니다. 키고 찍고 그게 다입니다. 찍은후에 집에와서 초점 범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라이트필드.. 2011. 10. 20.
야맹증에 걸리는 똑딱이는 가라! 위상차 AF시스템을 갖춘 후지필름 F300EXR 똑딱이의 아킬레스건중에 하나인 야맹증. 이 야맹증이 일어나는 이유는 콘트라스트 AF(자동초점)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콘트라스트AF는 렌즈를 앞뒤로 이동하다가 이미지 선명해지면 렌즈이동이 멈추고 정확한 초점을 위해 렌즈를 돌려서 맞춥니다. 피사체가 어둡거나 하면 초점 맞추기가 좀 힘듭니다. 거기에 초첨 속도가 엄청 느립니다. 반셔터를 누르면서 초점을 맞추고 렌즈가 돌아가 선명한 초점을 만들기 까지 시간이 저 같이 성격 급한 사람은 화날 정도 입니다. 뭐 낮에만 사용한다면 콘트라스트 AF가 방해될것은 아닙니다만 문제는 밤입니다. 또한 어두운 실내도 헤롱거리구요. 이 콘트라스트AF의 단점은 광원(빛)이 부족한 곳에서는 헤롱거립니다. 반면 장점도 있죠. 핀오차가 없어서 초점이 또련한 사진을 찍을.. 2010. 9. 11.
쨍한 사진만이 정답일까? 사진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을때. 카메라 동호회나 카페에 들어가면 쨍한 사진이라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일반인들이 생활사진가로 변신하는데 걸림돌중에 하나는 낯선 용어들 입니다. 애기망원이 뭔지 풀프레임이 뭔지 크롭바디가 뭔지 해상도가 정확하게 뭔지 당췌 어려운 기술용어및 은어들이 난무해서 난감할때가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용어들을 잘 몰라서 무안하기 까지 했구요. 뭐 지금은 제가 더 애용합니다. 쨍한 사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초점이 찰지게 잘 맞은 사진을 쨍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또한 주제가 잘 들어난 사진도 쨍한 사진이라고 하죠. 거기에 디테일이 살아있는 사진을 통틀어서 쩅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이 쨍한 사진을 얻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수많은 사진과 기술을 습득하고 있고 목표점을 쨍.. 201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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