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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사진24

돌아가신 분 초상 사진을 움직이는 초상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MyHeritage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서 합성 영상을 만드는 딥 페이크 기술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딥 페이크로 만든 가짜 영상을 가려내는 기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딥 페이크 기술의 좋은 예가 있습니다. 바로 돌아가신 분의 흑백 사진을 해리포터의 움직이는 초상사진으로 만들어주는 MyHeritage 입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랐네요. youtu.be/cmw3Dr1nudI 이름인 MyHeritage인 이유는 자신의 가족 중에 돌아가신 분의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딥 페이크 기술의 좋은 예네요. 돌아가신 분들은 사진 기록은 있어도 동영상 기록은 거의 없습니다. 홈페이지 www.myheritage.co.kr/ 무료 가계도, 계보학, 가족 역사 및 DNA 검사 Amaz.. 2021. 3. 23.
우리는 언제부터 사진 찍을 때 웃었을까? 김치~~~ 요즘은 잘 쓰지 않지만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없었던 필름 카메라 시절 단체 사진이나 사진을 촬영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소리가 김치~~~입니다. 김치~~라고 따라 하면 웃고 싶지 않아도 웃고 싶어도 자연스럽게 웃는 미소를 담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김치라고 말하지 않고 웃고 떠드는 걸 그냥 연사로 촬영한 후에 가장 자연스럽게 웃고 있고 사진을 추출하고 나머지 사진은 버리기에 김치~~ 라는 말을 잘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정자세로 사진을 찍는 분들에게는 김치~~ 는 마법의 단어입니다. 위 사진이 화제입니다. 19세기에 촬영된 10대 소녀 사진인데 뭔가 다른 사진들과 다르지 않나요? 19세기 사진들은 대부분은 무뚝뚝하고 과묵한 표정을 짓고 촬영을 합니다. 그러나 이 소녀는 웃고 있습니다. .. 2020. 6. 9.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된 사진작가 플라툰에 관한 넷플릭스 다큐 넷플릭스는 라는 다큐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다큐는 예술과 디자인을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다큐입니다. 이 시리즈 중에 1편이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공개된 버전은 넷플릭스에서는 안 보이네요. 그냥 1편만 무료로 오픈한 듯 합니다. 신기하게도 넷플릭스의 경쟁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유튜브에 오픈했네요. 유명인 초상 사진으로 유명한 초상 사진작가 플라툰(Platon) 사진 중에 가장 찍기 어려운 사진이 인물 사진입니다. 인물 사진은 누구나 찍을 수 있지만 누구나 잘 찍을 수 없습니다. 뛰어난 인물 사진은 사람의 영혼을 붙들고 흔들어서 감정의 샘을 솟게 만듭니다. 그런 인물 사진이 얼마나 있을까요? 거의 없습니다. 수 없이 올라오는 SNS에 올라오는 인물 사진 대부분은 날 잠시도 멈추게 하지 못.. 2020. 6. 8.
19세기 흑백 초상 사진을 유명 할리우드 영화 캐릭터로 변환 사진이 발명 된지 100년이 넘었습니다. 사진은 뛰어난 재현성과 그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19세기 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초상화를 그릴 돈이 없던 중산층에게 초상 사진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예술가 Alex Gross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에 촬영한 흑백 초상 사진을 20세기, 21세기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1870년 이후에 유행했던 4.25~6.5인치의 캐비닛 카드 초상 사진에 물감을 묻혀서 사진에 할리우드 유명 캐릭터를 덧입혔습니다. Alex Gross는 오래된 사진을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19세기 말 빅토리아 시대를 무척 좋아해서 그 시대에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Alex Gross는 이 빈티지 사진에 할리우드 유명 캐릭터(대부분은 슈퍼히어로물의 주.. 2018. 12. 8.
낯선 사람과의 키스 전과 키스 후의 초상 사진 변화 덴마크의 작은 도시 로스킬레에는 해마다 록 음악 축제가 열립니다. 록이 죽었다고 인기가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20,30대 들에게 록은 인기가 높습니다. 다만 주류가 되지 못할 뿐이죠. 록은 저항입니다. 세상 기득권에 대한 저항입니다. 그래서 머리도 기르고 문신과 단정하지 못한 행동으로 기성 세대를 불편하게 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 록 페스티벌에 노르웨이 출신의 Johanna Siring 사진작가가 록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초상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촬영한 게 아니고 록 페스티벌 참가자에게 다가가서 당신에게 키스를 해도 되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허락을 한 사람의 키스 전과 키스 후 초상 사진을 함께 촬영한 후 공개했습니다. 키스는 낯선 사람의 마음을 무장 해제하는데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2017. 9. 6.
1장의 사진에 옆모습, 뒷모습 앞모습까지 담을 수 있는 트릭 거울 머그샷은 범죄자들을 기록하기 위해서 촬영하는 사진입니다. 이 머그샷은 기록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키 높이 선이 그어진 앞에서 정면과 옆모습을 촬영합니다. 우리도 기록 사진을 찍습니다. 자신을 증명하는 증명 사진이 기록 사진의 일종이죠. 그런데 자신의 옆 모습이나 뒷모습까지 촬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증명하려면 옆모습과 뒷모습까지 담는 것이 더 확실하죠. 그런데 사진 1장으로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까지 담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트릭 거울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마치 5명의 남자가 테이블 앞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5명 모두 비슷하게 생겼죠. 비슷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트릭 거울 앞에 한 사람이 앉아 있고 그 모습을 트릭 거울이 5명으로 나눠서 보여줍니다.이 트릭 거울은 189.. 2017. 7. 6.
Brno Del Zou 사진작가의 입체파 화가의 초상화 같은 사진 사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미술의 역사를 파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은 미술의 한 분파로 시작되었고 지금도 미술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두 예술 모두 시각 예술이고 비슷한 면이 많아서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그래서 19세기 초기 사진들은 그림처럼 보이려고 샬롱 사진을 찍었습니다. 반대로 미술은 사진의 뛰언난 재현력을 뛰어 넘기 위해 극사실주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두 예술 장르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고 공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사진작가 Brno Del Zou는 독특한 초상화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딱 보면 '데이비드 호크니'의 사진처럼 부분 부분을 촬영한 사진을 겹쳐 놓았습니다. 그러나 좀 다른 점은 인물 사진이라는 점과 한 인물을 입체파 화가의 .. 2016. 11. 3.
공무중인 경찰관은 초상권이 없을까? 초상권에 대한 궁금증을 묻다 며칠 전에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경찰이 공무집행 과정을 촬영한 외국통신사 소속의 사진기자의 사진을 경찰이 삭제했습니다. 이에 한 변호사는 경찰관의 공무수행은 촬영해도 된다면서 해당 사건이 기자가 아니였더라도 사진을 지우도록 한 것은 형법상 강요죄 혐의가 있고 사진기자라면 기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형법상 강요죄(제 324조)란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찰 공무집행 취재 초상권 주장 "사진 지워주세요" 황당 기사보기 전 이 기사 내용을 철석 같이 믿고 공무원의 공무는 초상권이 없기 때문에 경찰관이나 공무원 사진을 찍어서 배포해도 된다고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알고 싶.. 2015. 9. 14.
흑백으로 담은 단아한 동물 초상사진을 찍은 Troy Moth 인물 초상 사진은 컬러 보다는 흑백 사진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색정보가 없는 사진은 색에 집중하지 않고 인물의 생김새라는 형태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얼굴에 여드름이 있거나 울굿불긋 피부가 좋지 못하거나 피부가 좋지 못하면 그 피부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그 인물이 짓고 있는 표정을 잘 읽지 못합니다. 색정보를 제거하면 우리는 그 인물 표정과 형태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명 사진작가들이나 사진가들은 흑백 초상 사진을 선호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인물 사진은 흑백 사진이 더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인간만 그럴까요? 표정을 짓는 동물들은 다 흑백이 더 좋지 않을까요? 사진작가 Troy Moth는 색정보를 제거한 흑백으로 동물들의 초상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표정이 너무 잘 보이네요. 색.. 2015. 5. 4.
대통령 당선 직후 샤방함과 퇴임 직전의 폭삭 늙은 모습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풍성한 머리 숱이 확 줄어들고 확 늘어버린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대통령일이 힘들고 클린턴 같은 경우는 여비서와의 스캔들이 있어서 더 마음 고생이 심해서인지 취임 후와 퇴임 후의 모습이 확 달랐습니다. 확 달라졌다는 것은 정확하게 폭삭 늙었다는 것입니다.이는 클린턴 뿐이 아닙니다. 현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도 흰 머리가 많이 자라서 확 늙어버린 느낌입니다.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미국 대통령들은 엄청난 중압감에 하루 하루를 지낼 것입니다. 뭐 조지 부시 같은 대통령은 껄렁껄렁한 스타일이라서 큰 고민을 하지 않겠지만요. 허핑턴포스트에서는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모습과 퇴임 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These Photos Show The Physical Toll O.. 2014. 10. 10.
셀카와 초상사진을 통해 본 내가 바라보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나 내가 혼자 나오는 사진은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남이 찍어 준 내 사진인 초상사진과 내가 나를 찍은 셀카(셀피)가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뭐가 있을까요? 내가 찍은 것과 남이 찍어 준 차이? 그것 말고도 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바라보는 나, 셀카내가 찍는 내 사진은 필름 카메라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나오지도 않고 초점이 안 맞을 수 있기에 보통은 다른 사람에게 카메라를 건네주면서 자신을 찍어 달라고 했습니다. 내가 찍은 내 사진이 셀카라는 이름이 탄생하기 시작 한 것은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던 2천년도 중반부터 유행어처럼 번지기 시작 했습니다.특히 폰카라고 하는 카메라 폰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셀카를 찍기 시작 했습니다. 셀카의 특징은 맘에 들 때 까지 사진을 찍.. 2014. 7. 24.
12년동안 4,748장의 셀카를 촬영한 Jeff Harris 하루에 사진 한 장 찍는 사진 프로젝트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생활 사진작가 따라 하기에는 더더욱 쉽지 않죠. 쉽지 않음에도 그걸 실행하는 결단력과 열정은 고스란히 그 사진가에게 돌아옵니다.여기 열정적인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습니ㅏ 그의 이름은 Jeff Harris입니다. 이 캐나다인은 지난 12년동안 매일 같이 자신의 모습을 담은 셀카를 촬영했고 그 사진의 숫자가 무려 4748장이나 됩니다. 제프는 이런 12년간의 자신의 기록물이자 인생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소개 했습니다. 제프의 12년은 암 투병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영상을 보다가 3분이 지나면 제프가 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저는 영상을 아무 설명없이 보다가 중간에 암 수술 장면까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201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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