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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7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을 청소년 유해물로 판단한 다음클린센터 남녀 주인공이 키스를 하려면 느닷없이 카메라는 모닥불을 비추던 80년대에 중학교 미술책에는 벌거벗은 여인의 그려진 마네의 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벗은 여자의 몸이라니. 혈기왕성한 남자 중학생들은 조금 놀랬습니다. 그러나 미술 선생님은 아무렇지않은 듯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선생님은 올랭피아가 처음 나왔을 때 지금 너희들이 술렁거리는 것처럼 사람들은 여신도 아니고 여인의 벗은 몸을 그린 이 그림을 보고 사람들은 술렁임을 넘어 불결하다면서 엄청난 비난과 욕을 했다면서 지금은 이 작품은 예술 작품으로 인정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누드 사진이라고 해도 예술성이 인정 받으면 어린아이들도 볼 수 있지만 외설로 판명되면 우리가 쉽게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술로 인정 받은 작품들은 청.. 2019. 6. 6.
청소년기의 혼란을 습식 콜로디온 사진에 담은 사진 시리즈 '성운' 사진이라는 결과물은 비슷하지만 그 사진을 만드는 과정은 시대에 따라 달랐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이전에는 코닥에서 만든 플라스틱인 셀룰로이드에 만든 필름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필름이 나오기 전에는 습식 콜로디온 방식의 사진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유리판 위에 인화 물질인 콜로디온 용액에 가용성 요오드염을 첨가한 표면에 칠한 다음 암실에서 질산은 용액에 담갔다 꺼냅니다. 이 젖은 유리판을 장시간 노출해서 촬영한 '습식 콜로디온' 방식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 '습식 콜로디온' 방식은 1850년대에서 1880년대 사이에 크게 유행을 했습니다. 사진 필름이 없다 보니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걸쳤습니다. 그런데 이 '습식 콜로디온' 방식의 사진은 필름 사진과 달리 용액이 흐르는 묘한 느낌의 .. 2017. 6. 16.
청소년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주세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학생이 동네에 있는 허름한 건물 안으로 쑥 들어갔습니다. 평소에 인적이 드문 곳이고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지 않은 이 허름한 건물 안으로 사람이 들어가는 것이 신기해서 다른 방향에서 건물 안을 보니 방금 들어간 학생과 함께 다른 학생들이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직접 훈계를 할까 잠시 생각을 했지만 전문가들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추천하는 흡연 장면을 촬영한 후 해당 학교에 사진을 제출해서 훈계 조치를 부탁했습니다. 청소년 안전은 어른들의 세심한 관찰과 보살핌으로 시작됩니다.학생들이 허름한 건물을 탈선의 장소로 활용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관리를 잘 하면 탈선 장소로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요. 이에 구청에 전화를 걸어서 청소년 탈선 장소로 활용하.. 2016. 8. 16.
영화 파수꾼 절벽으로 달려가는 아이들을 잡아줄 파수꾼이 없는 세상을 담다 라디오 프로그램 '이주연의 영화음악'에서 뽑은 2011 올해의 영화대상에 놀랍게도 영화 '파수꾼'이 선정되었습니다 라디오 청취자들의 투표로만 이루어진 선정이기에 공신력은 없지만 그래도 영화 마니아들이 듣는 새벽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파수꾼'이 받았기에 호기심이 갔습니다. 입소문도 괜찮았습니다. 다운받았습니다. 거금 2천 원을 들여서 다음 영화에서 다운로드하여서 봤습니다. 고등학교 삼총사의 우정과 파멸 이야기 이 영화는 5천만원의 제작비라는 초저예산 영화입니다. 영화는 시작되자마자 불량스러운 학생무리 속의 3명의 주인공이 나오고 한 이름 모를 학생을 구타를 합니다. 희준(포스트 왼쪽)과 기태(포스트 가운데), 동윤(포스터 오른쪽)은 고등학교 삼총사입니다. 영화는 시작하자 마자 기태의 죽.. 2012. 1. 6.
2002년 4강신화를 이룬 축구국대가 생각나게 하는 청소년대표팀 2002년 한국은 붉은 물결이고 멋지게 미친 날들이었습니다. 그 붉은 함성이 가득한 6월의 함성은 연말까지 갔었고 한국에서 태어난것을 처음으로 자랑스럽다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당시 한국의 축구국가대표는 홈 어드벤테이지라는 이점도 있었지만 축구실력도 좋았습니다. 물론 개인기는 뛰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약점을 감추고 다듬기보다는 장점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한국팀을 맡은 히딩크는 한국팀의 체질을 변화시킵니다. 가장먼저 했던것이 체력훈련이었죠. 엄청난 체력훈련을 통해서 한국팀은 강철체력을 가진 팀으로 태어납니다. 동네축구에서도 못하는 팀이 이길수 있는 방법은 빨빨거리면서 더 많이 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2002년 당시 한국팀은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압박수비를 해서 상대팀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 2009. 10. 6.
한국이 썩었다고 말하는 청소년들 버스 차장이 있던 시절 아버지는 저와 외출을 했었습니다. 멀리 대방동 어디쯤까지 간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슨 일때문에 그곳에 갔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 나이가 여렴풋이 8살에서 9살로 된 나이로 기억됩니다. 만원버스에 꾸역꾸역 타고 몇정거장후 내렸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차비를 내지 않고 내리시더군요. 버스 차장(여자)이 화를 냈습니다. 화늘 내는게 당연하죠. 무임승차니까요. 아버지는 무슨 이유였는지 돈을 내지 않으셨습니다. 그 모습을 어린 내가 지켜보면서 부끄러웠습니다. 버스 차장은 화를 냈지만 버스를 출발해야 했기에 꽥하고 큰소리를 내고 버스는 출발했습니다. 아버지가 무슨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여쭈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기억은 지금도 생각납니다. 그렇다고 별거 아닐수 .. 2009. 6. 24.
청소년 드라마가 없는 대한민국, TV속 청소년들의 상담소가 없다. 청소년시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도 하고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불완전한 모습을 가득담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 어떤시기보다 쉽게 상처받고 쉽게 흥분하고 쉽게 감명을 받습니다. 인격형성의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죠. 청소년때의 트라우마는 평생을 가져가기도 합니다. 유리잔같이 조심조심 다뤄야 하는게 청소년들입니다. 하지만 우리 어른들은 그런 청소년에게 공부하라고만 윽박지르지 않나요? 제 청소년시절을 떠올려보면 툭터넣고 고민상담을 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네요. 친구들이야 고민상담을 해도 크게 도움이 안될때도 많죠. 그렇다고 상담실에 가기에는 상담실이 너무 후미진곳에 있어 상담실 가기가 너무 두려워요로 상담을 받아야 할것 같기도 하구요. 그때 저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었던것이 청소년 드라마였습니다. 8.. 2009.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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