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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58

숨은 단풍코스 종묘 창덕궁 창경궁 돌담길 오늘 비로 가을은 종료가 예상됩니다. 올 가을은 단풍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볼만 했습니다. 바뻐서 근처 산이나 여행도 가지 못했네요. 시간이 없어서 단풍 구경 못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이 5대 고궁입니다.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그리고 종묘가 정말 아름드리 단풍 나무가 많습니다. 산은 몇 개의 나무 밖에 없지만 고궁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많습니다. 특히 단풍 나무들이 꽤 많죠. 그래서 고층 빌딩에서 종묘나 덕수궁 그리고 경복궁을 보면 고궁만 유난히 컬러플합니다. 그런데 이 고궁도 좋지만 고궁 돌담길도 아름답습니다. 창경궁에 가기 위해서 종로 3가역에서 내려서 종묘로 향했습니다. 종묘는 가이드 관광제도로 바뀌면서 자주 가지 못합니다. 3년 전에는 종묘로 입장해서 창경궁까.. 2015. 11. 18.
창경궁 대온실에서 본 '우리꽃 이야기 그리고 창경궁' 올 가을은 정말 여러모로 이상합니다. 10월 초 중순까지만 해도 여름 날씨를 보여서 낮에는 짜증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그런데 2~3일 전부터 갑자기 찬 바람이 불더니 갑자기 기온이 뚝떨어졌습니다. 늦더위 때문인지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많이 늦네요. 이때 쯤 되면 거리에는 예쁜 단풍이 많이 보여야 하는데 단풍이 이제 막 시작이네요. 그렇다고 단풍이 예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올 단풍은 대가뭄 때문에 단풍이 들기도 전에 말라서 낙엽이 떨어지고 색도 곱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캐논 하이엔드 카메라 EOS G5X 카메라 테스트겸 단풍 사진 찍기 위해서 고궁을 찾았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4대 고궁이 무료입니다. 종묘 돌담길을 끼고 창경궁으로 향했습니다. 창경궁에 들어서니 단풍이 보.. 2015. 10. 29.
이른 아침에 먹이 찾어러 나온 창경궁 너구리 가족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http://www.gung.or.kr/g/) 신청 메시지가 와서 바로 신청을 했더니 안타깝게도 탈락을 했습니다. 쩝! 얼마나 인기가 많으면 바로 홈페이지에서 등록을 했는데 마감이 되었네요. 그렇게 잊고 있다가 며칠 전에 다시 메시지가 왔습니다. 취소자가 생겼다면서 저에게 관람 기회를 주네요. 8월 15일 광복절 토요일 오전 7시에 창경궁을 들어섰습니다. 고궁에서 우리음악듣기는 4대 고궁에서 국악 연주와 창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올해로 8년이 되었습니다. 참 오래 되었지만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네요 8월이라서 아침부터 날이 푹푹 찌네요. 1년 중에 가장 싫은 계절이 여름이에요. 정말 여름은 즐기기 보다는 견뎌야 하는 계절이예요 그늘이 있는 회랑 밑에 앉은 관람객 .. 2015. 8. 17.
창경궁에 내리고 있는 가을 빛 가을이면 가는 곳이 있습니다. 남들은 오대산이다 설악산이다 단풍 구경을 가러 가지만 주말에 전국의 단풍명소에 갔다가는 단풍구경보다 사람구경을 더 많이 할 것 같아서 그런 곳은 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가을을 단풍 한 번 제대로 보지 않고 보내는 것은 뭔가 좀 아쉽죠.그래서 가을이 되면 가는 곳이 바로 4대 고궁입니다. 덕수궁과 경복궁은 은행나무가 좋고 창덕궁과 창경궁은 단풍나무가 좋습니다. 서울의 단풍이 완성되는 시기는 11월 초입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라서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의 영화가 5천원을 할인 되고 4대 고궁이 무료 개방이 됩니다. 창경궁은 교통편이 참 좋지 않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꽤 떨어져있죠. 그래도 그렇게 먼 것은 아닙니다. 제가 추천하는 창경궁 접근법은 종로3가.. 2014. 11. 1.
창경궁에서 본 겨울을 준비하는 청서 창경궁에 가보니 이번 주 주말에 단풍이 절정에 달할 듯 합니다. 창경궁에는 예쁜 단풍나무가 꽤 많습니다. 굳이 저 높은 산이나 지방의 경치 좋은 산에 올라서 단풍 구경 할 필요 없이 1천원만 내면 마음 놓고 볼 수 있는 창경궁에 가보세요. 서울에서 이런 손에 잡힐 듯한 단풍 만날 수 있는 곳 흔치 않을 걸요 창경궁에는 다람쥐와 청서를 자주 만날 수 있는데 다람쥐는 작기도 작고 청서가 깡패 같이 굴어서인지 잘 안 보입니다. 청서를 다람쥐보다 한 3배는 더 큰데요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300mm 망원 줌렌즈로 갈아 끼고 관찰 해 봤습니다. 청서의 영어식 표현은 korean Squirrel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비슷한 청서가 있는데 크니는 비슷하지만 색깔은 갈색 계통이예요 반면 한국 청솔모는 반달.. 2013. 11. 6.
가을이 내리기 시작한 창경궁 그리고 춘당지 지난 주에 창경궁에 살짝 다녀 왔습니다. 아직 단풍은 다 들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창경궁, 창덕궁 단풍이 곱게 물들 듯 합니다. 4대 고궁 중에 창경궁을 가장 좋아 합니다. 그 이유는 경복궁 같이 우람하지 않으면서도 창덕궁처럼 비싸지 않으면서도 창덕궁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름답기는 창덕궁 후궁이 최고죠. 마치 조선시대로 타임워프 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창경궁이 더 좋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 전에 재미있게 본 '우리 선희'라는 영화에서 선희와 3명의 남자가 창경궁에서 헤프닝을 벌이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저 자리에서 3명의 남자가 선희를 기다리는데 얼마나 웃기던지요. 아무튼 세상 속물들은 그렇게 사람을 웃기네요. 저곳은 창경궁의 꽃인 춘당지입니다. 춘당지는 둥그런 곡.. 2013. 11. 4.
단풍 찬란한 4대 고궁(덕수궁,경복궁,창덕궁, 창경궁) 사용 설명서 타칭은 아니지만 자칭 고궁 매니아입니다. 삭막하고 삭막한 서울에 고궁이 없다면 중국, 일본 및 해외 관광객들은 실망 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서울시민인 저도 실망과 삭막의 연속이었겠죠. 단언컨데, 서울의 진주는 고궁입니다. 고궁 안에 있으면 마치 시간을 타임 워프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고궁 속에 들어가면 고층 빌딩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경관 훼손이 되는 높은 고층 빌딩을 4대 고궁 주변에 더 이상 짓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덕수궁이야 고층 빌딩이 노려보고 있어서 포기 상태고 오히려 고궁 1곳 정도는 현재와 과거의 공존을 허용한다고 치지만 창경궁, 창덕궁과 경복궁 안에 깊숙히 들어가면 고층 빌딩이 보이지 않습니다. 페이스북 이웃이 10월 말에.. 2013. 10. 24.
눈이 소복히 쌓인 창덕궁의 겨울 명절에는 고궁들이 무료개방을 합니다. 종묘를 지나 창경궁 그리고 창덕궁으로 넘어 갔습니다. 종묘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구름다리를 막고 대신에 창경궁과 창덕궁 연결문을 개방 했습니다. 따라서, 창경궁을 다 관람 하신 후에 창덕궁으로 넘어가셔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4대 고궁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 관람권이 1만 원 입니다. 창경궁, 창덕궁,종묘는 한 나절에 다 둘러 볼 수 있지만 경복궁과 덕수궁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버스나 택시로 이동해야 합니다. 통합관람권은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2분활 해서 재방문해서 볼 수 있습니다. 창덕궁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되었습니다. 1405년 태종 5년 때 지은 궁궐로 경복궁의 .. 2013. 2. 17.
겨울이 소박하게 내린 창경궁의 설경 몇년 전만 해도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짜증났지만 이제는 눈이 너무 자주 많이 와서 짜증이네요. 눈이 오면 날이 추워서 싫지만 그것만 극복한다면 멋진 피사체를 카메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창경궁은 4대 고궁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궁입니다. 고궁 자체가 휴식의 느낌도 많고 마음이 무거울 때 정화 하는 느낌이 강해서 자주 즐겨 찾곤 합니다. 마음이 심란하고 복잡하면 찾습니다. 창경궁을 좋아하는 이유는 1천원 이라는 싼 입장료 대비 가장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덕수궁은 접근성이 좋지만 규모가 작고 큰 연못도 없어서 아쉽습니다. 경복궁은 반면 너무 크고 연못도 정감이 없습니다. 창덕궁은 아름답기는 하지만 입장료가 너무 비쌉니다. 후원 까지 볼려면 1만원 가까운 돈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다음에.. 2013. 2. 13.
가을로 물든 창경궁의 단풍 빛 가득한 풍경 창덕궁 후원은 예약을 하거나 현장 구매를 해야합니다. 예약을 했으면 예약시간에 맞춰서 나오면 되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구매를 하면 요즘 같은 가을날에는 보통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매 시간 200명씩 입장하기 때문이죠. 3시간 정도 시간이 남기에 바로 담장너머에 있는 창경궁에 들렸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담장을 나눠져 있을 뿐 붙어 있는 고궁입니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문이 있네요. 1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창경궁으로 향했습니다. 저 담장 너머가 창덕궁 후원이고 이쪽은 창경궁입니다. 다람쥐 한마리가 창덕궁에서 넘어오네요. 자세히 찾아보시면 담장에 붙어 있는 다람쥐가 보이실거예요 낮에피는 미리내(은하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퇴 후 소일꺼리로 사진을 찍는 노인분들이 많은데요. 아주 좋.. 2012. 11. 14.
창덕궁 입구에 있는 화려한 단풍나무 창덕궁은 아름다운 후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비원이라고 많이 하죠. 비밀의 정원이라는 비원에 들어가면 여기가 궁궐인지 산속에 있는 절인지 구부하기 힘들정도로 자연의 풍미를 담뿍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가면 그 아름다운 단풍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창덕궁은 두 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비원이라고 하는 후원은 1시간에 한 번씩 가이드가 붙는 가이드 관람지역이고 나머지 지역은 자유관람입니다. 자유관람지역은 입장료 3천 원이며 후원은 3천원을 내고 입장한 후 5천 원을 또 내야 합니다. 상당히 비싸죠. 4대 고궁 중 가장 비싸지만 그 만큼의 값어치도 합니다. 요즘 같이 단풍이 고운 날에는 예약을 하거나 아니면 현장 방문을 일찍 해야 후원 가이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돈화문은 참 거.. 2012. 11. 12.
가을빛에 물들어가는 창경궁의 오후 매년 가을이 오면 산에서 단풍 사진 찍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주로 고궁으로 갑니다. 그 아름다운 색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올해로 5년이 넘어가네요. 참 자연은 정확해요. 여름에 태풍이 몇개가 지나가고 폭염이 있었건 없었건 정확하게 11월 초에 가을 단풍으로 고궁이 물듭니다. 경복궁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일품이고 창덕궁은 숲과 같이 울창하고 한적한 풍경이 일품입니다. 창덕궁의 후원은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충분한 값어치를 합니다. 정말 예쁘거든요. 하지만 제가 가장 즐겨찾기를 하는 곳은 창경궁입니다. 2년 전만 해도 종로3가 역에서 내려서 종묘에서 1천원의 싼 입장료를 내고 종묘의 단풍을 카메라에 담고 창경궁으로 구름다리를 타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종묘가 자유관람이 아닌 가이드 관람으로 변하므로써.. 201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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