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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시24

우리 눈은 보이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뇌의 판단이 개입해서 본다 우리는 세상을 인식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각 정보입니다. 그래서 눈이 9백냥이라고 하죠. 안 보이면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텍스트보다 사진 사진보다 동영상이 가장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하우투나 생활 팁 같은 걸 텍스트로 전달하는 것보다 사진으로 사진보다 동영상으로 보면 바로 따라 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는 것이 있는 그대로를 볼까요? 거의 대부분은 있는 그대로를 보지만 우리가 본 그대로 인식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시각을 인식하는 과정을 보면 눈으로 보고 그걸 뇌가 판단해서 최종 인식을 합니다. 영화관에서 가장 좋은 좌석이 어디일까요? 가운데 중간입니다. 그런데 우리 두 눈 중에 주시안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왼손잡이, .. 2022. 8. 5.
2019 올해의 착시 현상 동영상 TOP 10 우리의 눈이 세상을 정확하게 보는 것 같지만 우리의 눈도 맹점이 있어서 보지 못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또한 사물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곡해하는 착시도 있습니다. 착시는 즐거운 착시들이 많습니다. 해마다 시각 과학자와 안과, 신경과와 예술가가 올해의 착시 작품을 선출하는 'The Best Illusion of the Year'가 열립니다. 올해의 착시 현상 10개를 소개합니다. 10위 좌우 방향이 바뀌는 화살표 10위는 화장지 심을 가위로 잘라서 좌우 방향이 바뀌거나 어느 방향으로도 보이는 화살표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는데 화장지 심을 엇갈린 대각선으로 잘라 놓으니 화장지 심을 돌려놓아도 항상 같은 방향을 가리키네요. 동영상을 보면 화살표 방향이 9시 방향에서 방향이 바뀌는 것을 느낄.. 2019. 12. 17.
똑같은 사진인데 같이 붙여 놓으면 다르게 보이는 착시 사진 해외 유명 커뮤니티인 reddit에 올라온 사진이 화제입니다. 이 사진은 똑같은 사진인데 같이 붙여 놓으면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보입니다. https://www.reddit.com/r/blackmagicfuckery/comments/7vgnlk/this_is_the_same_photo_side_by_side_they_are_not/위 사진은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도 아니고 포토샵을 이용해서 조작을 한 사진도 아닙니다. 두 사진은 동일한 사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 사진을 보고 왼쪽 사진과 오른쪽 사진이 같은 장소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인식합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같은 사진인지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심들이 올라오자 한 분이 포토샵에서 두 사진을 비교해 봤습니다.. 2018. 2. 9.
헬기 로터가 정지된 듯한 영상의 비밀 '마차 바퀴 현상' 텍사스 오스틴에서 사는 분은 집 마당을 비추는 CCTV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새가 날개 짓을 하지 않고 공중 부양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 인형을 메달고 촬영한 영상인가요? 정말 호버링을 하는 새가 있을까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영상의 비밀은 카메라 프레임 속도와 연관이 있습니다. 새의 날개짓과 카메라 동영상 프레임 속도가 똑같으면 마치 정지된 모습으로 촬영이 됩니다. 이런 영상 중에 가장 신기하고 재미있는 영상은 헬기 영상입니다. 위 헬기를 보면 헬기의 로터가 정지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륙이착륙 기능이 헬기도 아닙니다. 이렇게 로터가 정지되어 보이는 착시를 stroboscopic 일류션이라고 합니다. 이 스트로보스코프 일류션은 '마차 바퀴 현상(Wagon-wheel effect).. 2017. 7. 19.
배달의 민족과 베르나르 프라가 함께한 폐품을 이용한 착시작품 '세종대왕' 80년대 토요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대략 1시가 되었습니다. 브라운관 TV를 켜면 MBC에서 '믿거나 말거나'를 했습니다. 이 '믿거나 말거나'는 전 세계의 흥미로운 가십과 이슈와 쇼킹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한국은 진도의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이나 순장 모습을 소개했던 기억이 나네요. 인터넷이 없던 시절 외국의 다양한 소식과 문화나 신기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80년대판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이 '믿거나 말거나'에서 봤던 한 꼭지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네덜란드인가? 길거리에 한 거대한 조형물이 있는데 가까이 가니 뭐가 뭔지 이상하게 생긴 기형학적인 조형물이 있더군요. 잠시 후 진행자는 이 작품은 저 지나가는 기차에서 봐야 한다고 하면서 기차를 타고 그 조형물을 창밖으로.. 2016. 10. 29.
2015 세계 착시대회 결승에 오른 TOP5 착시 현상은 언제 봐도 재미있습니다. 사람의 눈을 해킹하는 착시, 눈이 세상 모든 것을 정확하게 볼 것 같지만 눈도 쉽게 속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각 사기술을 착시라고 합니다. 이 착시 현상을 매년 콘테스트하는 곳이 있습니다 베스트 일루션 오브 디 이어 콘테스트는 착시 경연대회입니다. 2005년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도 재미있는 착시 현상을 다룬 작품들이 도착했네요. 결승에 오른 10개의 작품이 소개 되고 있네요 http://illusionoftheyear.com/cat/2015/ 전체적으로는 재미 없는 작품도 있어서 상위 5위 안의 작품만 소개하겠습니다. 5위 번개 치면 움직이는 듯한 행인들 노동자들의 잘 그리는 영국 화가 Lowry의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 번개를 치게 하면 행인들이 마치 걸어가는 듯한.. 2015. 6. 19.
착시 현상을 이용한 OK! GO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2013년 4월에 예술의 전당에서는 착시 현상을 이용한 작품 활동을 하는 조르쥬 루쓰의 공간 픽션 사진전이 있었습니다. 전시회 입구에는 착시 현상 예시 작품이 있었습니다. 그냥 다른 각도에서 보면 뭔지 모르지만 이렇게 특정 각도에 가까워지면 작품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런 작품을 소재로 다양한 착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이 작가의 특징입니다 사진은 2차원의 도구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3차원이죠. 이 2차원과 3차원은 한 순간 차원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마치 고장난 시계가 한 번은 맞듯이 2차원과 3차원은 잠시 차원을 공유합니다 만들면 대박을 터트리는 뮤직 비디오를 잘 만드는 OK! GO라는 밴드가 있습니다. 이 밴드는 노래 보다 더 뮤직 비디오 유명한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이 밴드의 뮤직 비디오는 아주.. 2014. 6. 22.
건물 벽을 타는 재미있는 착시놀이 Dalston House 사진은 2차원에다가 부분만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혼란과 착시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프레임만 잘 조절하면 현실을 왜곡하는데는 최고의 도구가 사진입니다. 이런 왜곡을 이용한 사진놀이가 바로 땅바닥을 벽으로 활용하는 사진 착시입니다. 딱 90도를 돌려 놓은 모습이죠. 위 이미지는 땅바닥에 남자분이 드러우운 모습을 건물 옥상에서 촬영했는데 마치 벽을 따라서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이런 착시놀이를 더 진화시킨 분이 있습니다. 착시의 대가인 Leandro Erlich는 땅바닥에 2차대전시에 파괴된 건물인 빅토리아 풍의 Dalston House를 지었습니다. 물론, 외벽만 바닥에 놓았습니다. 벽은 부조 같이 굴곡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45도 각도로 큰 유리판을 올려 놓았습니다. 진짜 유리는 아.. 2013. 6. 26.
3차원의 공간을 2차원으로 만드는 차원 마술사 '조르쥬 루쓰'의 공간 픽션 사진 어렸을 때 본 '믿거나 말거나'라는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서 본 영상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영상은 가까이 가면 그냥 아무 의미없는 철조각들입니다. 사회자는 그 아무런 의미 없는 철 조각들을 보여주면서 뭐라고 떠듭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 아무런 의미없는 철 조각들이 생명을 얻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철 조각들이 놓여진 바로 옆에는 철도가 있는데 그 철도를 따라서 열차를 차고 가면서 창밖에 있는 그 의미없는 철조각들이 점점 어떤 의미를 찾아가더니 한 순간 속이 빈 마름모 꼴 형태로 보여지는 것 입니다. 그 모습에 깜짝 놀랐고 그 이미지는 아직도 제 머리 속에 있습니다. 제가 본 것은 하나의 착시 현상인데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착시 현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착시를 이용한 사진도 아주 재미있는 착.. 2013. 4. 28.
타이타닉은 착시 현상 때문에 침몰 했다 영화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영국 사우스샘스턴에서 출발해서 뉴욕까지 처녀항해를 하는 거대한 호화 여객선의 드라마 같은 역사적 사실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이 타이타닉호는 거대한 빙산에 배가 긁히면서 물이 들어와 침몰하게 되었는데요. 아직까지 왜 유빙 감시병이 근처에 유빙이 떠 다니는 것을 알면서도 미리 발견하지 못했는지가 미스터리입니다. 영화에서는 감시병이 근무태만으로 늦게 발견했다고 나오는데 색다른 이유를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Tim Maltin은 감시병이 빙산을 발견하지 못한 것은 근무태만이 아닌 당시의 보기 드문 기상현상으로 인해 빙산이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날씨를 생존자와 여러 자료를 찾아서 하나의 가설을 세웠습니다. 당시는 바람도 없고 달도.. 2012. 3. 6.
멀쩡한 사람이 괴물처럼 보이는 착시현상 Flashed Face Distortion Effect 여름이 되면 방송국에서는 진부한 귀신 체험 이야기들을 합니다. 정말 진부하기 짝이 없지만 매년 그런것을 알면서 우리는 그런 귀신이야기를 즐겨듣죠. 그 귀신 체험했다는 이야기는 어지까지가 진실일까요? 당췌 밝혀낼 재간도 없고 증거도 없고 그러니 카더라~~ 식으로 끝이 납니다. 사람들은 어떤 사물을 얼핏보고서 그걸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대로보면 그냥 비닐봉지인데 얼핏보고서 소스라치게 놀라죠. 괴물이나 귀신으로 보였기 때문일것입니다. 사람 눈의 맹점을 다룬 착시현상이 있습니다. 착시현상 이름은 Flashed Face Distortion Effect 입니다. 화면을 전체화면으로 보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보는 방법은 가운데에 있는 십자가만 뚤어지게 보면 됩니다. 양 옆의 사진은 빠르게 변하게 됩니다... 2011. 7. 11.
2011년 올해의 착시현상들 세치 혀로 사람들을 속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눈을 속이기는 힘들죠. 그래서 백번 듣는거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고 하죠. 그러나 눈도 속기 쉬운 감각입니다. 마술이 그 대표적인 시각을 속이는 기술이죠. 착시현상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우리 눈의 맹점을 증명하는 기술들이죠 해마다 세계 착시현상 대회를 열립니다. 그리고 올해 2011년의 착시현상이 발표되었습니다 하위권 부터 소개합니다. 가면속의 두얼굴 이 착시현상은 이탈리아의 가면을 형상화 했네요. 처음에 봤을떄 어떤 그림으로 보이시나요? 한 사람의 가면을 쓰고 있네요. 그런데 그 사람이 좀 흐릿하죠. 가면이라기 보다는 투구같네요 하지만 이 투구속에는 두사람이 들어 있습니다. 여자와 남자가 키스를 막 할려는 모습이죠? 이해가 안가시나요? 애니메이션으로 보시죠 이제.. 201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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