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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20

국제시장의 정치적인 논란으로 흥행에 도움을 주는 정치꾼들 "우물물은 항상 18도이지만 여름에 먹으면 시원하고 겨울에 먹으면 따뜻하다." 요즘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정치적 논란이 뜨겁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12월 초에 시사회로 미리 봤습니다. 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고 봐서 그런지 이 영화 참 좋았습니다. 어색한 노인 분장이나 포레스트검프를 대놓고 따라해서 전체적인 영화 품질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우리들의 과거를 코믹과 감동을 잘 섞어서 보여주셔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보는 내내 내 아버지와 외삼촌의 질곡의 세월을 촘촘하게 잘 그린 듯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꼭 보라고 추천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두고 정치적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승만도 박정희도 안 나오는데 왜 이 영화가 정치적인 영화가 되었을까?국제시장 시사회를 보기 전에 이 영화가 산업화 시.. 2015. 1. 3.
진중권의 진중하지 못한 참을 수 없는 천박함 일전에 2012/02/10 -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 공지영,진중권이 싫지만 방향성이 같기에 보듬어야 한다 라는 글로 진중권이 밉고 싫지만 보듬고 가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지금은 부정하고 싶네요 어제 백분토론을 살짝 봤습니다. 여전히 진중권은 독설을 뿜고 있었고 특유의 야비한듯한 상대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표정은 여전하더군요. 어제 백분토론을 다 보지 못해서 뭔 주제로 이야기한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어제 토론은 2:2개 아닌 3:1의 토론이었습니다. 김갑수 시인만이 나꼼수를 옹호하고 3명은 나꼼수를 신랄하게 비판하더군요 나꼼수의 주장을 100%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합당한 근거와 증거를 가지고 주장하는 그들의 주장은 수긍하고 지지합니다. 하지만 진중권에게 있어 나꼼수는.. 2012. 2. 29.
공지영,진중권이 싫지만 방향성이 같기에 보듬어야 한다 나꼼수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봉주5회가 드디어 올라왔고 지금 좀 듣다 아껴 들을려고 중간에 멈췄습니다. 나꼼수 최근에 많이 시달렸죠. 비키니 논란 어쩌고 하는데 전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자신이 자발적으로 비키니 입고 찍은 사진이 왜 성희롱인지 또한 주진우와 김용민이 농담으로 이야기 한것에 발끈 하고 정색하는 삼국카페인지 뭔지 하는 그 분들도 솔직히 오버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게 성희롱이라면 지금 수 많은 언론사 싸이트에 널려 있는 야릇한(?) 사진은 뭐며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야동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성희롱 아닙니까? 이미지 검색창에 비키니 치면 그게 성희롱이란 소리밖에 더 되나요? 아무튼 소모적인고 쓸데 없는 논란은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오늘 아침 트위터에 보니 공지영 작가가.. 2012. 2. 10.
누가 '부러진 화살'을 흥행 시키는가? 부러진 화살 흥행 도우미들. 이 정도로 흥행할 줄은 몰랐습니다. 또한 이 정도로 까지 사람들이 들만한 영화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영화 일을 드디어 내는군요. 물론 저야 같은 성향이라서 흥행성공에 흐뭇하지만 담백하게 바라보면 그 정도로 까지 많은 관객이 들만한 재미가 있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네요 주말에 본 댄싱퀸이 '부러진 화살'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물론 영화는 재미 단 하나만 가지고 보지 않죠. 하지만 재미면에서는 댄싱퀸이 더 좋아요 그런데 묘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개봉관수 크기로 1위를 지키고 있던 댄싱퀸이 지난 25일까지는 1위였습니다. 2위인 부러진 화살은 2위지만 5억이라는 순 제작비로 만들어진 영화치고 큰 흥행을 하고 있어서 매스컴이나 사람들이 무척 놀라고 있고 가장 놀라고 있는 곳은 법원입니.. 2012. 1. 31.
폭주하는 정봉주를 세울 수 있는 사람은 김어준, 그의 빈자리가 커 보인다 진보성향의 두 입담꾼이 혈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꼼수의 깔대기 정봉주와 진보성향의 입담꾼인 진중권이 붙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적지 않겠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진보는 분열해서 망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전 이 두 사람의 성향이 같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정봉주야 민주당이라는 당을 배경으로 하는 전 의원인데 민주당은 정확하게는 진보정당이 아닙니다. 민주당은 보수정당인데 성향이 한나라당 보다는 진보적이라서 진보정당으로 하는건지 정확하게는 미국의 민주당처럼 보수정당입니다. 한국은 보수정당은 가장 오른쪽에 한나라당 그리고 중간 정도에 민주당이 있고 그 왼쪽에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민노당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진중권은 진보신당 당원으로 알고 있는데요. 당원이 아니더라도 진중권의 정치성향은 민노당.. 2011. 12. 13.
라스트 갓파더에 날린 진중권교수의 시원한 독설 제왕적 스타일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그 제왕이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지만 능력이 떨어지면 최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심형래 감독과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둘다 제왕적인 스타일의 연출을 하는 감독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영화 '어비스'를 찍던 지난 80년대 중반 한 영화잡지에서 완벽주의자 제임스 카메룬 감독 때문에 배우들과 싸우고 현장에서 잡음이 많다고요. 지금도 그 스타일 고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완벽주의자가 쉽게 심성이 바뀌지는 않을 것 입니다. 어떻게 보면 고집이 쎄다고 볼 수 있고 어떻게 보면 도전과 장인정신이 강하다고 볼 수 있죠. 실제로 제임스 카메론은 직접 카메라를 개발해서 찍기도 합니다. 심형래 감독의 최고의 장점은 도전정신입니다. 맨땅에 헤.. 2011. 4. 4.
결과론적으로 보면 진중권은 심형래 영화의 흥행 도우미 심형래를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디워사태때 십자포화를 제대로 맞아본 얼얼함 때문입니다. 얼마나 욕을 그리 하던지요. 살다살다 별 쌍욕을 다 들어 봤습니다. 다른 영화 비판도 많이 했는데 '영화 디워'를 비판했더니 별 욕지기를 다 들었습니다. '영화 디워'를 개봉후 2년이 지난 후 봤습니다. 예상대로더군요. 형편없는 시나리오에 황당함을 느꼈습니다. 차라리 SBS의 런닝맨이 더 개연성이 있어 보이네요 영화 디워는 국내 관객동원 8백만은 넘은 대형 히트작이었습니다. 물론 이 8백만중에는 미국에 자식을 유학보내는 어미의 심정으로 투자의 개념으로 본 관객들이 많을것 입니다. 해외로 유학가는 자식새끼에게 돈을 쥐어주는 모습과도 비슷하죠. 쉽게 말하자면 애국심 마케팅이죠. 국내라는 좁은(한국은 세계10위권 .. 2011. 1. 2.
미움살뻗친 진중권. 발언이 많아질수록 안티가 늘어난다. 진중권만한 논객 찾기 쉽지도 않죠. 시사성 있는 이슈성 발언을 소신있게 이렇게 잘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특히 보수정권아래서 자신의 안위를 살피지도 않고 독설로 무장해서 세상에 내 뱉는 강단은 대단합니다. 그 강단어린 정권과 보수논객에 향한 독설이 부메랑이 되어 중앙대와 홍익대 강의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말 같지 않은 이유로 강의가 사라졌죠. 참 웃기는 세상입니다. 자신에게 쓴소리 했다고 나가라고 쫒아내는 대학교가 무슨 지성들이 있다는 대학인가요. 유치원도 그러지는 않을것 입니다. 어쩌면 잘된 일입니다. 여제자 비하나 하는 총장이있는 대학교에 다니는니 안다니는게 낫겠죠. 진중권은 미학교수입니다. 책도 참 많이 쓰는 사람이라서 미학에 관한 책을 매년 냅니다. 저희 집에도 진중권이 쓴 책 3권이 넘네요. 책.. 2009. 9. 13.
소통못하는 인물 이명박, 강기갑, 진중권,전여옥 오늘 경향신문 1면을 보니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보입니다. 소통을 잘하는 인물, 소통을 못하는 인물 순위가 나왔습니다. 이 순위는 한국의 진보, 중도, 보수지식인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그동안 분열하는고 막힌 한국, 소통합시다라는 특집기획을 계속 내보냈습니다. 그 기획물을 만들면서 100명에게 물어봤나 보더군요. 소통 잘하는 사람은 박원순, 박효종, 최장집교수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박근혜의원이 순위권에 있는걸 보고 의아스럽네요. 박근혜의원이 소통을 잘해? 소통보다는 내가 한일 아니야~~ 기분탓이겠죠. 같은 편이 아닌척등의 필살기를 잘 쓰는 사람이지 결코 소통을 잘한다고 할수 없습니다. 차라리 이문열이 소통잘하는 인물로 뽑힌것을 인정하는게 더 낫겠네요 그리고 소통을 못하는 인물.. 2009. 7. 6.
쉬운 만화로 배우는 미학의 세계 3인3색 미학오디세이 혹시 기괴한 추상미술작품 앞에서 똥폼 잡고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신 적 있나요? 아니면 구상작품이라도 그 작품에 숨겨진 알레고리를 찾아 숨은 진실을 찾으려고 하신 적 있나요? 누구나 한 번쯤은 미술관에 가봤을 것입니다. 그리고 짐짓 폼을 잡고 작품을 뚫어지게 보지만 당최 뭔 이야기를 하고 큰 건지 모를 때 그냥 미술관을 나옵니다. 그리고 뭔가 격조 높은 행동을 했다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곤 하죠. 저도 한때는 그랬어요. 괜히 여자후배 끌고 현대미술관 가서 관람을 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백지상태로 가서 작품을 본 것이었다는 생각이 요즘 들더군요. 물론 작품은 아무런 선입견 없이 아무런 지식이 없이 봐도 좋은 작품은 큰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 느낌은 더 세세하고 울림이 커집니다.. 2009. 3. 14.
영화에 대한 미학적 접근,진중권의 이매진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2-11T04:38:540.3610 논객 진중권은 이제 아주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진보진영의 조자룡이라고 할까요? 토론이 열리는 곳곳에서 발군의 활약을 하는 분입니다. 물론 안티도 많고 욕도 함께 많이 먹기도 하는 분입니다. 표현방식이 남을 좀 조롱하는 투가 있는데요. 그것만 좀 다듬으면 지금보다는 덜 욕을 먹고 더 사랑받는 분이 될 것입니다. 어쨌거나 이 진중권 교수는 원래 시사평론가가 아닙니다. 그는 미학 학자입니다. 미학자인 그는 수많은 미학 관련 책을 낸 분이죠. 대표적인 미학 오디세이가 있고 서양미술사 1.2도 있습니다. 미학 즉 이미지에 관한 한 그의 놀라운 지식과 식견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그가 영화평론을 시.. 2009. 2. 11.
진중권교수의 보수단체 시위에서의 인터뷰 시도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오늘 저도 여의도에 잠깐 들렸는데 보수단체들이 MBC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더군요. 잠깐 들린거라 한 10여분 지켜보다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보니 제가 도착하기 전에 다툼이 좀 있었군요 미디어 몽구님의 영상입니다. [영상] 진중권교수 위협하는 보수단체 회원들 진중권교수가 직접 MBC앞에 가서 보수단체분들과 인터뷰를 시도하다가 구타를 좀 당하고 개중권 소리좀 듣고 물러 났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진중권교수의 단점이 확 드러나네요. 제가 이전의 포스트에서 말씀 드렸지만 우리나라에서 제가 인정하는 진보논객 3사람이 있는데 그 3명은 박노자, 진중권, 신해철입니다. 그런데 이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 바로 진중권교수입니다. 이분은 한 4년전인가부터 TV에 자주 나오시더군요. 저는 무슨 시민단.. 2008.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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