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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5

사진 진상님들 사진 찍지 마시고 차라리 그림을 그리세요. 사진을 찍다 보면 이런 소리가 마음 속에서 자주 나옵니다 "아이! 저 나무가지만 없었으면. 에이! 저 전봇대만 없었으면, 아휴, 저 전기줄만 없었으면" 없었으면 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뺄셈이라고 하잖아요. 이 사진을 찍으면서 새를 가린 벚꽃이 아쉬웠습니다. 아쉬워도 할 수 없죠. 다른 기회를 잡거나 앵글을 바꾸면 되니까요. 그래도 안 되면 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구나 하고 카메라를 끄고 자리를 뜨면 됩니다.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옳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무가지가 풍경을 가리면 나무가지를 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대부도 부엉이 가족을 촬영하기 위해서 주변의 나무가지를 다 잘라 버려서 부엉이 둥지가 노출이 된 사건이 있었습니.. 2016. 4. 11.
일본 철도역 여고생을 스토킹하는 못난 생활사진가들 얼마 전 일본 훗카이도의 기차역인 큐시라타키 역의 한 여고생이 화제였습니다. 이 여고생이 화제가 된 이유는 여고생 때문이 아닌 여고생 때문에 열차를 운행했기 때문입니다. 여고생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가려면 기차 밖에 없는데 열차 회사는 적자를 무릎 쓰고 여고생이 졸업하기 전까지 계속 열차를 운행했습니다. 그리고 여고생이 졸업을 하자 무인 역으로 운행하던 큐시라타키 역을 폐쇄했습니다. 저는 이런 일본의 모습에서 일본은 그래도 공공성이 남아 있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KTX 열차를 더 늘리기 위해서 광명역에서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광명 셔틀 전철을 낮 시간에 운행을 중지 시켰다면서 돈 벌이를 우선시하는 코레일을 비판했습니다. 이 일본 간이역의 미담은 전 세계 언론에 크게 보도 되었습니다. 한국의 .. 2016. 1. 25.
도서관의 진상들 베스트7 도서실, 도서관, 독서실 이 차이점을 아세요? 뭐 구분할것은 아니지만 도서실은 책을 열람하는 즉 책을 대여하거나 그 안에서 책을 읽는 공간이고 독서실은 책을 읽기 보다는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 곳인데 칸막이 있는 곳을 독서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도서실과 독서실이 함께 있는 곳이 도서관이라고 보시면 되죠 요즘은 도서실에 무선랜이 장착되어서 독서도 하면서 공부도하고 복합 공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도서관에 1주일에 한두번 정도 방문하는데 블로그나 책이나 공부를 할려고 들립니다. 도서관이 집에서 5분거리에 있고 무선랜과 에어콘등 시설이 좋아서 애용하죠. 그러나 어딜가나 진상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진상이라는 부류들은 첫째로 모든 곳을 자기집 안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도서관에도 진상들이 있습.. 2010. 9. 8.
영화관 안의 진상들 베스트 7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중 한장면 2007년 개봉한 '그들 각자의 영화관'이라는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감독들이 모여서 만든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이 영화를 상영하는 장소인 극장을 배경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죠 때로는 즐겁고 흥겹게 때로는 슬프고 감동적이게 때로는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공간으로 묘사 합니다. 저에게 있어 극장은 각박한 삶을 잊게해주는 환각제 같았으며 고루한 삶을 벗어나게 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수 많은 인생을 만나며 수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런 세상도 있구나~~~ 하는 생각과 느낌을 수급 받는 감정의 화수분 같은 곳이었습니다 살면서 결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할 감정을 극장에서 얻기도 하죠. 물론 직접 느끼는 감정에 비해서 강도.. 2010. 8. 26.
두나의 도쿄놀이는 도쿄 진상극 몇년전부터 서점가에 칙릿 열풍이 불고 있다 치크리트(Chick-lit)는 젊은 여성을 의미하는 속어 chick와 문학 literature를 결합한 신생 합성명사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유행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나 '쇼퍼홀릭' 같은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문학작품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90년대 중반에 나온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그 시작점이 된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약간 비하하는 시각이 담겨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시대를 끌어가는 하나의 문화적 흐름에 대한 명칭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악마라 프라다를 입는다면 한번 읽어봐야 하고 섹스 앤더 시티의 여자들의 옷차림새를 유심히 봐야한다 이 칙릿은 저 여성을 chick라는 단어로 지칭하는것.. 2007.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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