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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10

내일을 위한 시간. 실업이라는 깊은 우울증에 대한 처방을 내리는 영화 역시! 다르덴 형제 감독이다라는 말이 툭 튀어 나왔습니다. 내가 아는 형제 감독이라곤 코엔형제 밖에 없는데 최근에는 벨기에 감독인 다르덴 형제 감독 영화들을 몇번 보면서 또 하나의 추종하는 감독이 되었습니다.이 형제 감독의 영화를 많이 본 것은 아닙니다. 2011년에 개봉한 '자전거 탄 소년'을 보고 그냥 반해버렸습니다. 아무런 꾸밈이 없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심각한 문제를 이렇게 명료하게 풀어내다니 그리고 그 해법까지 담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수많은 감독들이 화려한이라는 수식어를 훈장처럼 달고 있는데 반해 이 다르덴 형제 감독의 영화인 '자전거 탄 소년'은 다큐에 가까운 담백한 연출로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그러나 딱히 해법이 없어 보이는 문제를 명료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여기에 다르덴 형제 감독.. 2015. 1. 1.
미생에서 다루는 회사에서 겪는 공감가는 갈등 6가지 미생 앓이에 푹 빠졌습니다. TV를 방에서 치운 후로는 TV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꼭 봐야 하는 TV프로그램은 엔탈 같은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에서 다운을 받아서 PC나 모바일에서 보고 있습니다. 요즘 제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생에 푹빠져 있습니다. 지난 주에 우연히 덕수궁 돌담길에서 미생 촬영 장면을 봤습니다. 드라마 촬영 장소라고 호들갑 떠는 스타일도 아니고 드라마도 보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데 유일하게 즐겨보는 드라마 촬영 장면을 보고서 급하게 DSLR을 꺼내서 김대리와 소개팅녀를 찍었습니다. 뽀글 파마의 김대리와 소개팅녀 촬영 장면을 보고 난 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제가 미생을 좋아하긴 너무 좋아 하나 봅니다.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감히, 말하지만 올해 최고의 t.. 2014. 11. 30.
남편을 10년 동안 사진으로 담은 오인숙 사진작가의 '서울염소' 고백하자면,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전에 가서 큰 감동을 받은 적은 거의 없습니다. 장탄식을 내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해 본적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가장 큰 이유는 그 사진을 이미 PC모니터도 미리 다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진의 미학적 구도와 형식미는 철저해도 그런 아름다움이 절 울게 하지는 않습니다. 브레송 사진전도 카파 사진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어떤 해외 유명사진작가의 사진전을 할 지 모르겠지만 해외 유명사진작가의 사진전을 보러갈 생각은 많지 않네요. 대신 국내 사진작가의 사진전, 사진 동아리 사진전,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하는 분들의 사진전 또는 일반인들의 사진전, 아마츄어들의 사진전들을 더 많이 보고 찾아보고 싶습니다. 물론, 프로가 아닌 아마츄어 사진가나 막 사진을 시작하는 .. 2014. 10. 21.
직업은 좋아하는 것을 택해야 할까? 잘하는 것을 택해야 할까? 젊은 사람들 아니 나이가 들어서도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할까? 아니면 잘하는 것을 해야 할까? 이 고민은 내 직업에 대한 고민입니다. 당연히 20대분들은 이 고민을 달고 살아야 하고 생각보다 많은 중년들이 이런 젊은시절 고민을 똑 같이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현재 직업이나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야 할까? 아니면 내가 남들 보다 잘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야 할까?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오늘 페이스북에 올려보니 많은 분들이 각자 다른 답을 적어주셨더군요. 전체적으로 보면 좋아하는 것 보다는 잘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하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그게 정답은 아니고 각자 판단해야 할.. 2012. 9. 17.
아마츄어 같은 근로자가 많은 한국. 프로의식 좀 가져라 아마츄어 같은 삶을 사는 직장인들 한국은 그런대로 잘 사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잘 살수 밖에 없는 나라입니다. 매일같이 야근을 하고 휴일도 출근하는 고강도의 노동환경에서 이 만큼 살지 못하는것이 이상할 정도죠. 한국은 노동생산성이 OECD국가중에 23위입니다. 1위 룩셈부르크, 2위 노르웨이, 3위 미국에 비하면 형편없을 정도로 낮죠. 노동생산성이 낮다는 것은 더 많이 일하고 더 적게 번다는 것입니다. 미국인이 10시간 일해서 10만원을 번다면 한국은 6만원을 벌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이 그래도 잘산다고 말을 듣는 이유가 한국인들이 하루에 10시간이 12시간씩 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노동강도가 강한 나라입니다. 주5일제가 정착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주말에도 근무하고 평일 오후 9시 까.. 2011. 10. 15.
직장인들의 트위터 페이스북 사용시 주의 사항 요즘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맘 고생 하는 직장인들 많을 것 입니다. 술먹고 취중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상사의 욕, 회사 비판을 직설적으로 했다가 상사가 보고 아침에 조용히 독대를 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별로 친해지기 싫은 상사가 자꾸 페이스북 친구추가 요구를 할때도 난감하죠 직장인들은 가뜩이나 업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SNS서비스 때문에 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직장인들을 위한 트위터 페이스북 사용법입니다. 1. 귀찮은 상사가 자꾸 친구추가를 요구한다면 계정을 두개 만들어라 사람들은 올챙이때 생각은 못하고 부하직원에게 자신만큼의 능력과 경력이 필요한 모습을 요구합니다. 능력과 경험이 딸리니까 부하직원이죠. 그러나 상사들은 그런것 생각 안하고 자신만큼 못하면 윽박지릅니다. 또한 편하.. 2011. 7. 15.
직장사춘기를 겪는 그대들을 위한 실패 경험담. 1년만 참아라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1-21T14:07:450.3810 1년이라는 시간은 어떤 의미일까요? 물리적으로 말하면 사계절이 뚜렸한 한국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나는 시기입니다. 또 이 1년이라는 기간은 직장이나 군대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시간입니다. 군입대후 1년은 가장 고생스러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훈련들과 작전의 연속이고 그 1년은 더위와 추위와 싸워야 합니다. 또한 군대생리를 익히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저 또한 군입대 1년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몸고생은 기본 마음고생도 심하게 했죠. 그러나 1년이 지난 후에는 어느정도 군대가 몸에 익숙하게 되고 생활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듭니다. 1년동안 겪은 경험은 앞으로 일어날 훈련을 예측하고 대비.. 2011. 1. 22.
오래된 사무기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둘뻔 했던 A/S기사 김주임 아래의 글은 제 경험담을 토대로 각색한 글입니다. 페이퍼 토이로 만들어 봤습니다. 김주임은 입사 2년차입니다. 입사초기에는 빠릿빠릿하고 밝은 미소를 가득 머금고 다녔지만 지금은 문제사원으로 찍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김주임은 A/S를 가기 위해 서류를 챙기다가 구닥다리 구형 프린터의 느린 출력속도를 우두커니 씩씩거리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 프린터가 페이퍼 잼을 액정에 띄우자 프린터에 주먹을 내리쳤습니다. 빨리 프린트 해서 A/S현장으로 가야 하는데 점심도 굶으면서 일할 때가 많은데 프린터가 사람 속을 터지게 하니 갑자기 뚜껑이 열렸습니다. 그 소리에 회사사람들이 다 쳐다봤고 무안해진 김주임은 가방을 채겨서 그냥 회사에서 나왔습니다.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서 자조섞인 넋두리를 했습니다. 매일 야근을 밥.. 2010. 9. 21.
과도한 업무에 묻혀 살면 찾아오는 직장인 사춘기증후군 요즘 아이들 사춘기가 중학교가 아닌 초등학교에 온다고 하더군요. 세상이 빨리 돌아가니 사춘기도 빨라지나 봅니다. 사춘기때의 증상이 뭐가 있을까요? 외모의 변화도 있겠구요. 자아형성의 시기나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도 하게 될것 입니다. 그리고 이유없는 반항심도 생기구요. 그런데 이런 사춘기가 10대때에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또 하나의 사춘기가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찾아 옵니다.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 정말 취직하기 힘듭니다. 특히 대학졸업생들의 태반이 백수로 전락하는게 현실입니다. 바늘구멍보다 뚫기 힘들게 취직을 해도 문제입니다. 멋지고 활력있고 열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싶지만 정말 상상도 못할 정도의 과도한 업무에 놀랍니다 저도 직장인사춘기 증후군을 겪었습니다. 입사하자마자 밤 11시에 퇴.. 2010. 2. 25.
전월세 사는 백수라도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는 더러운세상 이번달에 건강보험료 용지 받고서 다 들 깜짝 놀라셨을것 입니다. 작년말에 오르고 이번 달에 또 한번 올랐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서 2009년에 올리지 않은 것을 2010년 되니까 팍팍 올리네요 부자들의 불로소득을 회수하는 종부세는 감면해주면서 이런 전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는 가파르게 오르네요 그렇다고 건강보험료를 부정적으로 보는것은 아닙니다. 건강보험료 때문에 병원진입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니까요 내가 내는 돈으로 우리 부모님이 혜택 받으니까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급격하게 오르는 모습. 종부세는 폐지하면서 이런 전국민이 내는 보험료는 올리는 모습은 좀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여기서 문제를 하나 내보죠 문제 :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이 한채 있는 2년동안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A씨가 꼭 내야 하는 보.. 201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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