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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8

내가 뽑은 올해 최고의 TV프로그램은 지붕킥 올 연말 연예대상은 참으로 참으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어제 MBC 사장님의 촌극과 같은 시상식 훼방 멘트는 헛 웃음이 나오게 하더군요. 정말 눈치코치 없는 사람이 큰 자리에 앉아 있으면 저렇게 천박해 질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올해 최악의 드립상으로 대상을 김재철 사장님에게 주고 싶네요 뭐 그런 최악의 드립말고도 연예대상이나 드라마대상 자체가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특히 MBC는 올해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를 정도로 눈에 띄는 드라마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효주, 김남주 공동수상은 차라리 둘다 안주는것 만 못했습니다. 상은 하나일 때 빛을 발하는 거지 그걸 쪼개가지면 그게 기분이 좋을까요? 특히나 올해 MBC드라마치고 대박난 드라마가 하나도 없죠. 거기에 그나마 제가 가장 기억남는 드라마인 '파스타'는 베스.. 2010. 12. 31.
세경과 지훈이 함께 본 마지막 휴양지의 삽화가 로베르트 인노첸티 어제 충격적인 결말을 보여준 지붕뚫고 하이킥은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그 충격음이 인터넷을 맴돌고 있습니다. 충격이기도 하지만 좀 황당하기도 했죠. 추리극을 열심히고 보고 있다가 결말에 외계인이 우주선타고 도망 가는 장면이 느닷없이 삽입된 모습이라고 할까요? 네티즌들은 어제의 황당결말을 해석하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히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새드엔딩과 교통사고를 암시했다는 지난 1월 분 방송의 한장면을 거론합니다. 세경과 지훈이 로베르트 인노첸티가 그린 마지막 휴양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죠. 휴양지는 휴식의 의미인데 마지막이라니 라면서 슬픈 표정일 지었죠. 네티즌들은 이런 모습에서 그 장면이 어제 충격결말의 복선이라고 말 하고 있습니다. 빨간 옷을 입고 있는 여자와 지훈인듯한 남자 그리고 자.. 2010. 3. 20.
웬만하면 이보다 더 황당할수 없다. 지붕킥의 황당결말 시트콤과 드라마를 비벼놓은 명작 시트라마 지붕킥 시트콤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보면 재미있고 웃기긴한데 그 웃음이 너무 단발성입니다. 긴 여운이 있는 웃음 생각할수록 웃긴 웃음이 있는가 하면 슬랩스틱처럼 짧은 웃음이 있습니다.시트콤들 대부분은 짧은 웃음의 연속입니다. 한국시트콤이 거성 김병욱PD는 스타PD입니다. 순풍산부인과로 이름을 알리고 하이킥과 지붕킥으로 존재감을 더 높인 스타PD입니다. 저는 김병욱PD가 만든 시트콤 많이 보지는 않았습니다. 순풍산부인과는 너무 과장된 몸짓의 연속으로 식상하고 지루했고 하이킥은 가끔 보면 재미있는데 별 느낌이 없더군요. 시트콤이라는 것이 이야기들이 이어지지 않고 개그콘서트처럼 몇주 안보고 봐도 되기에 보다 말다 했습니다. 그러나 지붕킥은 달랐습니다. 지붕킥은 하.. 2010. 3. 20.
지붕킥의 해리네 집과 황정음이 사는 하숙집을 찾아가다 어제도 DMB로 지붕킥을 시청했습니다. 갑갑한 퇴근길에 DMB만큼 시간 때우기 좋은 것도 없죠. 그러나 DMB를 이어폰도 꽂지 않고 대중교통속에서 듣는 한 젊은 아가씨의 행동에 버스안은 온통 짜증스런 표정들이 가득했습니다. 이게 다 지붕킥홀릭이 만든 풍경이네요 지붕킥에는 두 집이 나옵니다. 정보석. 이순재. 해리. 세경이 준혁이등이 사는 해리네 집과 황정음. 줄리엔. 김자옥교장선생님드이 사는 하숙집이 나오죠. 드라마상에서는 두 집이 상당히 가까운 같은 동네로 나옵니다. 하지만 현실속에도 그럴까요? 종로구 가회동 가회31번지 황정은네 하숙집 황정음 줄리엔. 인나. 광수커플이 살고 있는 김자옥교장의 하숙집은 종로구 가회동 가회31번지 입니다. 북촌 한옥마을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골목이기도 하고 실제로 가장 .. 2010. 3. 4.
전국의 서운대학교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요즘 한창 졸업시즌이죠. 얼마전 간 서울대도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었고 벌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는지 여기저기 신입생티를 풀풀내는 학생들이 같은 티를 입고 관광버스에서 내리더군요 저는 졸업식에 대한 좋은 추억이 별로 없습니다. 국민학교야 으레 그렇듯 짜장면 한그릇으로 때웠고 중학교도 그저 그랬습니다. 지금의 막장 중학교 졸업식은 없었죠. 건전하게 졸업식을 마치고 친구들과 헤어졌는데 항상 헤어질때는 잘 몰라요. 그게 마지막 만남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식은 왁자지껄했지만 대학교에 입학하지 못해서 우울한 졸업식이었습니다. 한반의 3분의 2가 대학을 못가는 현실이니 대학에 입학한 친구보다 못한 친구가 더 많고 대학입학을 축하하는 말은 크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술을 .. 2010. 2. 24.
방통위에서 제재를 가한 빵꾸똥꾸. 현실과 캐릭터를 구분하지 못하다 요즘 지붕뚫고 하이킥! 이 연말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 찰진 시트콤은 저녁에 딴데로 새지 않고 집으로 향하게 합니다. 본방 사수만이 지붕뚫고 하이킥! 이 나에게 준 기쁨에 대한 매너라고 생각하고 본방을 특별한 일이 아니면 사수할려고 합니다. 지붕 뚫고 하이킥 정말 재미있죠.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은 듬성듬성 봤었는데 이 지붕뚫고 하이킥은 빠짐없이 보고 있습니다. 이 지붕 뚫고 하이킥에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습니다. 방구쟁이 순재와 소심하고 찌질한 정보석. 털털한 오현경. 떡실신녀 황정음등등 정말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있습니다. 시트콤의 생명은 캐릭터잖아요. 이 지붕 뚫고 하이킥의 밉상 캐릭터가 두사람이 있습니다. 한명은 피해망상에 쩌든 정보석과 또 하나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에 고발하고.. 2009. 12. 24.
돌아온 윤종신. 장항준 허당형제 웃음의 하이킥을 날리다. 윤종신이 2002년 개봉한 영화 라이터를 켜라 음악감독을 맡은것을 보고 의아해 했습니다. 영화음악까지 하나? 그 이유를 알아 보니 이 영화를 감독한 장항준감독과 윤종신이 절친이더군요. 장항준 감독은 90년대초 SBS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좋은친구들에서 장진감독의 허리우드 리포트와 함께 길거리에서 뜬금없는 인터뷰를 했던 분이였는데 감독으로 데뷰했었고 라이터를 켜라가 데뷰작입니다. 윤종신과 장항준은 영화로 만나기 이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하더군요. 라디오 작가와 DJ로 만났다고 하던데요. 그 우정이 15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감독이 데뷰작에 영화음악을 부탁했고 윤종신은 흥쾌히 승낙했습니다. 이 윤종신 장항준은 2002년 시트콤 웬만에서는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비실형제로 등장했었죠. 직접 보지.. 2009. 12. 9.
제작, 극본, 연출자 이름까지 웃긴 지붕뚫고 하이킥 거침없이 내달린 거침없이 하이킥을 자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재방송으로 보게 되는 거침없이 하이킥은 정말 대박 명랑시트콤이더군요. 각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살아 있고 아기자기 쫄깃한 에피소드들은 개그프로그램 이상의 웃음을 주었습니다.하지만 감동을 자아낸다거나 하는 코드는 없었죠. 오로지 웃음! 이 하나의 감정만을 내뿜는 걸작 시트콤입니다. 그러기 이 거침없이 내달린 하이킥의 바통을 이어받아서 지붕뚫고 하이킥이 요즘 장안의 화제입니다. 처음에는 그저그런 시트콤이었는데 지금은 매일 챙겨보는 시트콤이 되어 버렸네요. 이 지붕뚫고 하이킥은 거침없이 하이킥과 이어지는 내용은 아닙니다. 이순재가 다시 출연한다는 것 외에는 모든게 다르죠. 하지만 웃음코드는 비슷합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 없는 감동코드도 있구요.. 200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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