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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5

자녀에 대한 과도한 애착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 로봇 소리 해관(이성민 분)은 10년 전에 실종된 딸 유주(채수빈 분)를 찾아 전국을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자식 잃은 애비의 넋 나간 모습을 부인은 그만 잊으라고 채근하지만 해관은 그럴 수 없습니다.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 같은 딸 유주를 찾기 위해서 전국을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시대에 2g폰을 쓰고 새로운 집주소로 바꾸려는 공무원을 내쫒아 버립니다. 10년이 지난 어느날 전단지를 보고 딸과 비슷한 사람이 굴업도 면사무소에서 있다는 제보 전화가 옵니다. 이에 해관은 한 달음에 굴업도로 달려갑니다. 굴업도에 도착했지만 섬에는 젊은 여자는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허탈해 하면서 밤 바다를 보고 있는데 하늘에서 미국의 정찰위성이 추락합니다. 미국의 도감청 위성이 눈 앞에 추락했는데 이 녀석이 얼.. 2016. 5. 1.
금천구청의 발빠른 메르스 확진자 정보 공개로 공포감은 줄어들다 공포에 대한 반응은 2가지 입니다. 너무 공포에 떨어서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설마~ 나까지 오겠어?라는 무사안일주의자들이 있습니다. 지금 메르스라는 전염병에 전국이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습니다. 메르스 전염병은 전파 속도가 느리지만 공포라는 전염병은 인간이 생각하는 만큼 전파되기 때문에 전파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그래서 전쟁에서 쉽게 이기려면 상대에게 공포감을 느끼게 하면 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총 한 번 안 쏘고도 쉽게 이길 수 있는 병법이 공포입니다. 그래서 독일이 2차 대전 당시 탱크를 앞세운 전격전을 한 이유가 공포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공포를 집어 먹은 사람은 저항할 의지가 상실 되고 다른 사람에게 공포를 전염 시키기 때문입니다. 무능한 정부의 비밀주의가 메르스.. 2015. 6. 10.
2014년 마지막 포스팅은 세월호에 관한 남은 이야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네요. 입으로는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잘 나와지지가 않네요. 올해는 다른 해였습니다. 내 인생 이렇게 처함 했던 한 해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사회의 추악한 얼굴을 직접 목격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도 크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충격이 컸나 봅니다. 그래서 원래 시니컬한 성격이 더 시니컬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거의 다 잊으셨죠? 잊고 싶은 분들은 이미 잊으셨을테고 잊길 거부한 분들은 잊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라 걱정이 개인사 걱정보다 큰 분들은 이제 그만 좀 하자고 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잊으면 안 됩니다. 잊지 않기로 했잖아요. 아직 저 차가운 물속에 9명의 실종자가 있습니다. 여전히 세월호는 인양 되어 있지 .. 2014. 12. 31.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논란에 논쟁은 없고 언쟁만 난무하다 한국 사람들 참 토론 못하고 토의 못합니다. 토론과 토의는 말 싸움으로 끝나기 일수고 중재가가 없으면 주먹다짐까지 갈 정도로 감정 싸움만 합니다. 게다가 양쪽 말을 다 들어 보지 못해서 중립을 지키겠다고 하면 회색분자라고 손가락질 합니다. 섣부른 주관이 가져다 주는 책임 못질 피해 보다는 양쪽 주장을 다 들어보고 그 다음에 한쪽 편을 들어주는게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행동 아닐까요? 그러나 한국에서는 자기 주관만 주장하면 됐지 꼭 상대방을 설득시켜서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직성에 풀립니다 또한 자기주장을 반박하면 인신공격을 합니다. 악플러들이 그렇죠. 자기 주장만 하면 됩니다. 주관이 다른 것 누가 뭐라고 합니까? 어차피 살아온 삶이 다르고 철학이 다른데요. 똑같이 생긴 쌍둥이들도 생각이 다른데 얼굴 생긴것도.. 2012. 3. 9.
반값등록금 시위에 대한 쓴소리 http://www.ilbe.com/5361783 제 글을 일베인지 뭔지 하는 곳에 올린 분들이 있네요. 이번엔 넘어가겠지만 다음에는 가만있지 않겠습니다. 6월 10일은 의미가 있는 날 입니다. 87년 6월 10일 전두환 군사정권을 무너트린 6.10 항쟁이 있던 날이기도 하죠. 그리고 2008년 촛불시위의 최고의 절정은 6월 10일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광화문에 있었는데 엄청난 인파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교보문고 앞에서 부터 덕수궁까지 사람이 꽉 들어 찼습니다. 마치 만원버스를 탄 느낌이었고 그 느낌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내일 대학생들이 동맹휴업을 하고 6월 10일 반값 등록금 촛불시위를 한다고 합니다. 전 반값 등록금 시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2011. 6. 9.
3색신호등 논란은 현 정부의 국민 소통방식과 닮았다 색깔이 우선이라는 설명만 들으면 알기 쉬운 3색신호등 설명을 들으면 3색 신호등이 공감이 가고 쉽습니다. 빨간색은 무조건 서는 것이고 파란색에 가는 것이죠 빨간색 좌회전신호는 서는 것이고 파란색 좌회전에 움직이면 됩니다. 문제는 빨간색 좌회전이 블랙스완이라는 것입니다. 처음보는 신호에 사람들은 좌회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헤깔려 합니다. 사칙연산이 있는 계산식에서 더하기와 곱하기가 있으면 곱하기를 먼저하고 더하기를 나중에 하죠. 이런 법칙은 아는 사람에게는 사칙연산이 쉽습니다. 하지만 이걸 모르면 더하기를 먼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3색신호등은 그 법칙을 즉 색깔이 우선이라는 법칙만 알면 됩니다 3색신호등의 진짜 문제는 소통방식의 지리멸렬함 3색신호등은 어쩌면 편리할 수 있는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2011. 5. 17.
정책공감 일방적인 정책전달보다는 교류하는 블로그가 되자 정책공감은 정부 대표 블로그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국정홍보처를 없애고 그 국정홍보를 각각의 부서에 일임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정부 각 부처는 각각의 블로그가 다 따로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블로그가 정책공감입니다. 이 정책공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블로그 http://blog.daum.net/hellopolicy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hellopolicy 야후 블로그 http://kr.blog.yahoo.com/hello_policy 트위터 http://twitter.com/hellopolicy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onggam 이 정책공감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제 정치적 성향과 다른 부분들도 있지만 좋은 정.. 2011. 3. 16.
구제역 창궐 책임은 정부와 공무원들에게 꼭 물어야 한다 2010년 4월경 태안에서 8명의 탑승자가 전원 사망하는 끔찍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그 8명은 모두 농림부 공무원들이었죠. 뉴스는 왜 사고가 났는지는 자세히 말하지 않고 워크샵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사고가 났다는 식으로 말했고 울부짓는 농림부 공무원들의 오열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이 모습에 공무하다가 돌아가신것인줄 알고 숙연해 졌습니다. 그러나 몇주가 지난 후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습니다. 8명의 공무원들은 워크샵을 마치고 술을 마신후 해안가에서 차를 몰고 달리다가 해안가의 바위에 부딪혔던 것이군요. 운전자가 만취 상태였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해괴한 사건입니까? 운전자가 만취상태면 말렸어야죠. 이 모습에 언론은 침묵했지만 많은 국민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4월 구제역이 강화도에서 발병해서 강화.. 2011. 1. 7.
군면제자들이 가득한 정부 , 제대로 된 대책 나오겠나? 오늘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아주 재미 있는 말을 했습니다. CBS기자가 네티즌들이 물어보라고 해서 물어보는 것인데 지난번 연평도 방문때 군복을 입고 방문 했는데 군 면제자가 군복을 입는게 말이 안된다면서 사회지도층의 병역 미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말에 지금이라도 전쟁이 발발하면 입대해 같이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적인 위기모면 포플리즘적인 발언이죠. 한나라당의 대표가 군대 입대하면 한나라당은 누가 이끕니까? 민간인이면 민간인답게 자기자리를 지켜야죠. 무슨 군입대 운운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군입대하면 이병으로 입대하나요? 아니면 군무원으로 입대하나요? 트위터에 떠도는 글중에 이게 보이네요 이명박- 대통령 - 면제 김황식- 국무총리-면제 김태영- 국방부장관- (합참.. 2010. 11. 29.
서민을 외면하고 기업을 우선시 생각한 한은의 금리동결 한국은행은 특수은행입니다. 한국에서 유일한 돈을 찍어 내는 발권은행이죠. 한국은행은 돈을 찍어내고 회수하면서 물가를 조정하고 경기를 인위적으로 부양하기도 합니다. 경제의 피인 돈이 시중에 마르면 경제경색을 막기 위해서 돈을 찍어내어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양시킵니다. 최근 미국이나 일본이 윤전기 돌려서 돈을 왕창 찍어내어서 경기를 끌어 올리겠다라는 것도 다 한국은행같은 통화 발권기관에서 돈을 마구잡이로 찍어내겠다는 것이죠. 예전같은 금본위시대가 아니기에 가진 금만큼 돈을 찍어내는 시대가 아닙니다. 전세계 대부분의 화폐가 불환지폐입니다. 돈을 많이 찍어내면 시중에 돈이 넘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어제 100원하던 볼펜이 돈이 넘치다 보니 110원으로 올라가게 되죠. 어제 3억하던 아파트.. 2010. 10. 15.
존재만으로도 공포스러운 정부기관과 대기업의 인터넷모니터링 시스템 지난 5월 어느날 밤 쓴 글이 있습니다. 공개할까 말까 하다가 공개합니다. 오늘 [단독] 정부·대기업, 인터넷 '상시검열’기사를 보고 이게 특정 대기업의 문제가 아니고 많은 대기업들의 관행이구나 하는 생각에 공개합니다. 기사의 증거자료로 보면 되겠죠. 오늘도 재미있는 리퍼러놀이. 네이버블로그에 없는 리퍼로 놀이. 티스토리의 재미있는 리퍼러기능 어떻게 내 블로그를 찾아오나 알 수 있는 리퍼러 놀이 오늘의 리퍼러중 재미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LG전자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찍혔네요. 리퍼러에 가르킨 곳을 따라가니 아주 쉽게 검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이 인터넷글들을 모니터링 하는것은 나쁜 행동이 아닙니다.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해명및 답변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LG전자의 모니터링. 재미있네요.. 2010. 7. 8.
소통의 문제는 오해를 푸는 진정성에 있다. 2008년 한나라당 모 여자의원의 미니홈피에는 소통합시다! 라는 문구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그 말에 분노한 촛불시위자분이 소통이 아니고 소(牛)유통 하는 말인가요? 라는 글을 써서 유머로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청와대가 트위터를 개설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하겠다는 모양새를 갖췄습니다. 한나라당에 국민소통위원회가 있는것을 보면 얼마나 소통이 안되면 소통위원회를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단 정치권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소통합시다라고 외칩니다. 그런 외침이 거세질수록 오히려 소통이 되지 않는 세상. 아니 온라인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소통! 소통! 소통! 이 소통문제는 예전에 없던 문제였습니다. 왜 최근에 이런 소통문제가 나오게 되었을까요? 먼저 80년대 90년대.. 201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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