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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15

전투기의 음속돌파음인 소닉붐을 사진으로 담은 NASA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소리를 시각화 하는 시도는 많습니다. 미우주항공국인 NASA는 초음속 돌파할 때 생기는 소리 충격파인 소닉붐을 사진으로 담는데 성공했습니다. 간혹 전투기가 낮은 고도에서 고속 기동을 하면 날개 주변에 생기는 하얀 안개를 소닉붐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소닉붐이 아닌 고속의 물체가 날아가면서 공기를 압축하면서 생기는 '수증기 응축현상'입니다. 소닉붐은 전투기가 음속인 1초에 340m 이상 고속 비행을 하면 생기는 음속 돌파 충격음을 말합니다. 요즘은 거의 들을 일이 없지만 80년 대에는 서울 상공에서 전투기들이 훈련을 한다고 수시로 음속 돌파를 해서 창문이 쿠쿵하고 흔들릴 때가 참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민원감인데 그 시절은 그냥 다 참고 살았습니다. 이.. 2019. 3. 14.
2015 서울국제에어쇼에서 본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랩터 서울국제에어쇼는 1996년에 1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제가 전역한 부대에서 열리는 국제에어쇼라서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1회 에어쇼에는 김영삼 정부가 차세대 전투기 선정을 하기 직전이어서 전 세계의 유명 전투기들이 에어쇼에 참가했습니다. 프랑스의 라팔, 러시아의 수호이 35와 미국의 F-15 스트라이크 이글이 푸른 창공을 수놓았습니다. 한국은 예상대로 무기 호환 체계 어쩌구 하는 핑계를 구실로 미국 전투기인 F-15를 구입합니다. 가장 오래된 기종이라서 비판도 많았지만 아시잖아요. 한국은 미국의 눈치를 보는 나라입니다. 하다 못해 이번 T-50 고등훈련기 수출도 미국의 허락을 맡아야 하는데요. 이 서울국제에어쇼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립니다. 최근에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개명하고 AD.. 2015. 10. 25.
고공 비행을 하다 불시착한 듯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분다' 미래소년 코난으로 만나서 '바람이 분다'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의 만남도 끝이 나나 봅니다. 2번 이나 은퇴 선언 했다고 복귀해서 또 복귀할 수 있다곤 하지만 은퇴하지 않아도 73세의 나이로 또 다른 작품을 하기에는 좀 무리일 듯 합니다.'바람이 분다'를 개봉한 지 1년이 지나서 봤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 '바람이 분다'는 국내에서 혹독한 비판을 받고 쓸쓸히 사라진 애니입니다 그럼에도 하야오 감독의 애니이기에 뭔가 다르겠지. 우리가 너무 일제하면 치를 떨면서 거부하는 강한 거부 반응이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좋은 애니인데 필요 이상의 비판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봤습니다 일본 제국의 전투기 제로센을 설계한 '호리코시 지로'의 이야기를 담은 '바람이 분다'바람이 분다는 2차 대전시 일.. 2014. 12. 25.
가을빛에 물든 추억의 장소 '보라매공원' 보라매 공원이 보라매 공원 이전부터 근처에서 살았습니다. 신대방동. 제가 태어나고 자란 동네입니다. 지금은 근처의 다른 구에서 살지만 유년 시절의 기억을 간직 한 곳은 신대방동입니다. 특히 대림동과 신대방동은 제가 주로 뛰어 놀던 곳입니다. 보라매 공원은 현재는 서울 서남부의 유일한 큰 공원입니다만 예전에는 공군사관학교였습니다. 규모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습니다. 서울 동부권에는 서울 숲이 있고 중심권에는 고궁과 용산 시민공원이 있습니다. 강남에는 올림픽 공원이 있으며 서울 서북부에는 월드컵 공원이 있습니다. 서울 서남부인 금천구, 구로구, 동작구, 관악구에는 보라매 공원이 유일한 큰 공원입니다. 소규모 시민 공원이야 있긴 하지만 이 공원이라는 곳이 규모가 어느 정도 커야 도심에서 벗어난 느낌을 주기 .. 2013. 11. 1.
군용기와 여객기의 조종석을 담은 사진들 남자들의 어렸을 때 꿈들은 대통령과 함께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 것이 꿈인 사람들이 꽤 많았고 저 또한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 것이 잠시나마 꿈이었습니다. 남자라면 거대한 전투기를 몰아 보는 것이 남자 답다고 느껴졌지만 현실을 알아보니 공사에 가야하고 공사에서도 모두 전투기를 모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에 쉽게 포기했습니다. http://abduzeedo.com/photographs-awesome-cockpits 에 여객기와 군용기 그리고 =우주왕복선의 조종석을 촬영한 사진들이 올라 왔습니다. 인도로 향하는 여객기 내부, 상공 10km 사진가 Gost Ridr 케네디 우주센터의 우주 왕복선 엔데버 내부 사진, 사진가 Walter Scriptunas 눈 쌓인 활주로 사진가 Jens Juengling 휴스턴 우주센.. 2012. 12. 10.
전투기타고 전투기를 찍는 항공 사진작가 Justin de Reuck 사진이란게 뭐 별거 있나요. 남들이 안 찍는거 꾸준히 찍고 그게 세상에 알려져서 유명세를 치루면 그게 바로 인기 사진작가죠. 남들이 찍지 않는 거, 남들과 다르게 찍는 법을 선점한 사진작가가 돈을 잘 버는 세상입니다 풍경사진하면 누구, 신발사진 하면 누구, 제품사진 하면 누구 이렇게 팍 떠오르는 작가라면 그 작가는 유명한 작가가 맞습니다. 사진작가 Justin de Reuck 은 항공사진작가입니다. 다른 작가들과 다르게 전투기를 직접 타고 전투기를 사진으로 담습니다. 전투기 타는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군대 안간 대통령도 조수석에 타고 독도까지 돌고 오는데요. 문제는 곡예비행이나 급상승 급강하를 하게 되면 기절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종사들만은 못하지만 G포스 견디는 훈련을 어느정도 받아야 합니.. 2012. 1. 10.
공항과 공군에 납품하고 싶은 항공기 모양의 옷걸이 우리가 겨울에 많이 입는 무스탕은 원래 공군 조종사의 조종복이었습니다. 항공기들은 고공에서 비행을 하는데 그 상공이 엄청 춥기 때문에 따스한 항공잠바를 입어야 합니다. 2차대전때는 엉청 품질이 좋은 항공잠바를 입고 조종사들이 적기와 교전을 벌였습니다. 2차대전의 무스탕을 지나 최근에도 항공조종사들이 입는 항공잠바들을 입고 다니는 분들이 많죠. 생각해보면 군복이 그렇게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것은 항공잠바말고 또 있을까요? 항공잠바는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조종사라고 하면 엔지니어중에서는 최고의 엔지니어죠. (정확히는 오퍼레이터겠지만) 이렁 항공잠바를 무심한 옷걸이에 걸어 놓기 보다는 보다 색다른 옷걸이면 어떨까요? 독일 디자이너 Kolja Clemens가 만든 벽걸이용 행거는 비행기모습입니다... 2010. 2. 28.
누가 누구를 배낀거야? 냉전시대의 소련과 미국 비슷한 전투기들 요즘 씨엔블루의 외톨이가 표절시비가 붙었죠. 그 이전에는 지드래곤의 노래 수곡이 표절시비가 붙었구요. 음악에서 표절시비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인가 봅니다. 그런데 음악말고도 표절시비가 붙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저가의 유명제품을 배낀 짝퉁제품들은 많은 욕을 먹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지난 냉전시대에 소련과 미국의 전투기들이 상당히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 누굴 배꼈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나 비슷한 전투기들. 냉전상태라서 서로에게 저작권 어쩌고 삿대질 하기도 힘든 시절이었죠. 냉전시대의 표절시비가 일어날 정도로 비슷한 전투기및 군용기들입니다. 저는 특히 소련에도 미국 나사의 우주왕복선과 비슷한 왕복선이 있는것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어! 이거 미국건데... 너무 닮아서 미국의 .. 2010. 2. 16.
우주의 끝자락을 볼수 있는 전투기탑승 프로그램 해피썬데이의 남자의 자격의 이봉창씨가 몇달전에 미공군 곡예비행팀인 썬더버드의 F-16을 탄적이 있었죠. 남자라면 한번쯤은 전투기를 타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전투기 아무나 못타죠. 고도의 훈련을 받아야 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병과 하사관은 전투기 못탑니다. 최소 중위이상이어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일반인들이 아예 못타냐? 그렇지는 않죠. 약간의 훈련을 받으면 뒷좌석에 탈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Sokol 공군기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곡예비행및 우주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투기 뒷좌석에 타고 우주및 곡예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그냥 비행프로그램에는 미그29, 우주(성층권)의 푸른 빛을 느낄 수 있는 우주 프로그램은 미그31. 이 둘을 다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은.. 2010. 2. 8.
세계최초의 음속돌파가 가능한 수직이착륙기 F-35B 2009 서울에어쇼에서 가장 인기 있던 전투기는 바로 F-35였습니다. F-35는 미래의 해군 주력기로 해리어기처럼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투기입니다. 해리어기는 80년대 영국와 아르헨티나가 싸운 포클랜드 전쟁때 발군의 활약을 했죠. 다른 전투기들은 항공모함에서 달음박질해서 이륙을 했지만 해리어기는 항공모함 갑판에 수직으로 이륙 착륙할수 있어서 경항공모함에서도 많은 전투기를 실을수 있었습니다. 해군은 해리어기의 대체 전투기를 원했고 해리어기를 이어갈 전투기가 바로 F-35입니다. 해리어기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대신에 단점도 있었는데 바로 음속돌파를 하지 못하는 전투기 였습니다. 그러나 F-35 "Lightning II" 는 세계 최초로 음속돌파를 한 수직 이착륙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한창 테스트중인데 음.. 2009. 11. 17.
F/A-18 호넷 조립장면 동영상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F/A-18호넷의 조립과정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네요. 그런데 이런거 공개해도 되나요? 보안사항일텐데 아주 정밀하게 모든 과정을 담았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것은 타임립버젼으로 빠르게 압축해서 보여주는데 원본은 정상속도로 볼수 있겠죠. 위의 동영상은 호주의 차세대 전투기인 AF/A-18F 호넷의 조립과정의 동영상입니다. 자세히 보면 20mm짜리 총이 부착되는것도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멋진 전투기로는 F-14톰캣으로 생각합니다. 가변익기에 덩치도 우람하죠.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면에 F-18호넷은 톰캣보다 싸고 성능도 좋아서 많은 나라에서 수입해서 국가방위를 맡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호넷구매를 할려다가 마지막 F-16으로 차세대전투기.. 2009. 7. 11.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킨 공군비행기들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보라매공원은 예전에 공군사관학교였습니다. 어렸을때는 이 보라매공원(당시는 공군사관학교)으로 소풍을 갔다가 비 쫄딱 맞고 온 기억이 나네요 보라매공원으로 재 탄생한것은 아마 86년 전후로 기억됩니다. 공군사관학교가 충주 청주로 옮겨가고 공군사관학교는 보라매공원으로 바뀌고 시민들의 쉼터가 됩니다. 초창기 보라매공원에는 공군사관학교 흔적이라는 전투기는 F-86세이버기 2대가 전부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다시 찾은 보라매공원에는 퇴역한 비행기들이 많이 전시되었더군요. 공군은 사용기간이 다된 전투기들을 버리지 않고 여러곳에 기증하거나 전시용으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퇴역한 전투기와 정찰기 수송기를 보면서 제 군시절 추억도 떠오르네요. 한때는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는 공군전투기,정찰기,.. 2008.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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