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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7

전주 국제영화제와 같이 보면 좋을 제4회 전주포토페스티벌 전주에 대한 추억은 참 좋습니다. 서울 삼청동 같으면서도 삼청동 보다 좀 더 옛것을 잘 지킨 전주 한옥마을. 크지 않는 공간이지만 한옥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네요. 전주 생각보다 가깝더라고요. 예향의 도시 답게 문화와 소박함이 공존하는 도시였습니다. 전주에서는 매월 4월말에서 5월초에 전주 국제영화제를 합니다. 그러고보면 한국에 국제영화제 참 많죠. 대표적으로 부산국제영화제가 있고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인가가 있죠. 전주에도 국제영화제가 하나 있는데 솔직히 무슨 특색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갔다온 분들의 이야길 들어보면 동네도 좋고 영화들도 괜찮다고 하던데요. 저도 시간이나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전주국제 영화제는 2011년 4월 28일에서 5월 6일까지 열립니다 전.. 2011. 4. 21.
꿈결 같은 전주 한옥 마을의 밤 유난히 더웠던 낮의 햇살을 뒤로한채 태양이 전주 전동성당 뒤로 사그라 듭니다. 거리에도 하나 둘 씩 불이 커지기 시작 했습니다. 하늘엔 불새가 날아가는듯 하네요. 하루중 가장 감성적이고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매직아워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렸을때 해가 뉘엿뉘엿지고 불이 커진 마을을 보면서 마을 어귀에서 축구를 하다 보면 매번 어머니가 마을어귀에 나와서 제 이름을 부르던 그 시간이 생각나네요. 어머니 손을 잡고 채근을 당하면서 올라가는 골목길에서 맡던 밥냄새들 전주 한옥마을을 뷰포인트에서 내려다 보니 그 시절 밥내음이 떠오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저 뒷편의 현대식 건물만 없다면 타임머신을 타고온듯한 느낌을 주죠. 다행히 지방이라서 그런지 아파트 같은 흉물스러운 건물이 안보입니다. 이 길만 보면 가회동 오르막길 .. 2010. 10. 27.
전주 AKA 갤러리에서 본 국대호 전시회 전주 한옥마을의 은행나무길은 서울 인사동 길을 닮으면서도 한층 더 품격 있어 보입니다. 그 이유는 거리가 깨끗하고 가운데 실개천 같은 물이 흐르기 때문이죠. 대학로에도 비슷한 것을 만들었다가 사람들이 물에 빠진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지금은 사라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 저 실개천도 청계천과 같이 인공하천(?)이지만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네요. 이런 거리를 어디서 만나 볼 수 있을까요? 아마 전주 밖에 없지 않을까요? 예향의 도시 전주,그중에서도 전주 한옥마을에는 몇개의 갤러리들이 있습니다. 국대호 전시회가 있다는 포스터를 보고 무작정 들어가 봤습니다. 1층은 카페이고 2층은 갤러리입니다. 갤러리 이름은 AK갤러리입니다. 2층에 올라서니 테이블들이 많네요. 1층에서 커피 주문해서 2층에서 먹어도 되겠네.. 2010. 10. 27.
비빔밥 종류가 이렇게 많아? 전주 비빔밥 축제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비빔밥축제가 열렸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 비빔밥하면 전주 비빔밥이 최고죠. 위 꽃을 자세히 보니 다 플라스틱 1회용 숟가락이네요 멋진 창작품입니다. 비빕밥 축제는 주차장 건물에서 다양한 비빔밥을 전시하고 있고 하루에 한번 비빔밥 무료 시식을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한 두세바퀴 돌아 온 후 오후 3시에 비빔밥 무료시식을 알고 있었지만 깜박하고 전주향교에서 시간을 보냈네요. 무료시식회가 열리는 곳은 전주한옥마을 은행나무길입니다. 벌써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네요 저는 먹는것은 포기하고 무료시식 풍경이나 구경했습니다. 1회용 그릇에 조금씩 담아주네요. 양은 많지 않지만 충분히 비빔밥의 맛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줄이 열리고 사람.. 2010. 10. 26.
전주한옥마을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꽃담 양반들이 살았던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은 고궁의 담처럼 돌로 되어 있는 돌담이 대부분입니다. 좀 밋밋하고 재미없죠 그러다 우연히 북촌 한옥마을에서 발견한 흙담 아니 꽃이 있으니 꽃담이라고 해야겠죠. 이 꽃담에 넋을 놓고 봤습니다. 흙과 기와를 틈틈이 꽂아서 만든 꽃담에 취해서 저도 모르게 계속 셔터를 눌렀습니다. 흙이라는 도화지 위에 미소짓은 입모양의 기와만으로 그리는 꽃담. 아쉽게도 이 꽃담은 가회동 33번지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삼청동 총리공관 앞길에도 흙담이 있지만 꽃은 없었습니다. 지난 주에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갔습니다.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과 어떻게 다를까 하고 찾아가 봤는데 전주 한옥마을이 더 정감있고 사람이 사는 곳이라서 그런지 더 생기있고 활력이 강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경기전.. 2010. 10. 26.
묘사력의 대가 작가 최명희를 기리는 최명희 문학관 2010/10/26 - [내가그린사진/니콘 D3100] -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전주 경기전 2010/10/25 - [내가그린사진/니콘 D3100] - 영화 약속, 전우치 촬영지인 전주 전동성당 에 이어집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빠르게 읽기로 휙 한바뀌 돌아본 후 다시 정독을 했습니다 그 돌담이 아름다운 골목길에서 만난 최명희 문학관 정원이 아름다운 이 최명희 문학관으로 절 이끈것은 가방안에 있던 아이팟터치 때문이었습니다 매일경제 푸시기능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인터넷 접속이 되면 자동으로 띠링 소리가 나면서 메세지를 방출합니다. 그 푸시기능으로 이곳이 와이파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들어갔습니다. 안에는 무지개빛 의자 두개와 탁자가 있고 아이들이 적은 시화들이 있습니다 긴 평상에 무거운 가방을 내려 .. 2010. 10. 26.
영화 약속, 전우치 촬영지인 전주 전동성당 전 최루성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영화 약속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명한 성당씬은 기억합니다. 인기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보석이 패러디 하기도 했던 성당씬, 그 원조는 바로 전도연, 박신양 주연의 영화 '약속'이었습니다. 그 전동성당에 지난 주말 다녀왔습니다. 전주여행기를 한꺼번에 올리기보단 분활해서 올리겠습니다.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6정거장쯤 지나서 내리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전동성당은 전주 한옥마을 한쪽 끝에 있는데 전주 한옥마을의 랜드마크 같은 건물이고 유명 영화 촬영지라서 그런지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이 전동성당을 스크린에서 직접 본것은 작년 크리스마스때 본 영화 '전우치' 때 였습니다. 영화 전우치에서 악역인 화담이 이 전동성당에서 도사들을 만나던 장면이 기억나.. 201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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