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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8

황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범죄도시 마 형사 우겨 넣은 영화 서두게 굵은 글씨로 크게 적어 좋고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는 볼만합니다. 특히 를 재미있게 본 분들이라면 크게 만족하실 겁니다. 그러나 단점도 꽤 많습니다. 전 이 영화 를 보면서 돌고래 유괴단의 이 영상의 확장판 같은 느낌이 많았습니다. 유명 영화를 마동석이 투입되면 어떻게 변할까를 유쾌하게 담은 광고 영상입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2시간으로 늘리면 가 나옵니다. 이 자체로도 유쾌한 설정과 스토리죠. 그런데 광고는 공짜지만 는 1만 5천 원을 내고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그게 문제죠. 1만 5천 원을 내고 볼만한 가치가 있냐. 마동석이 소속된 엔터 회사이자 마동석이 강력한 힘을 펼치고 있는 이름 자체가 마동석을 떠올리게 하는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것이 자신이 없었나 봅니다. 바로.. 2024. 1. 27.
기이한 영화 싱크홀 올해의 괴작 김지훈 감독은 참 독특합니다. 보통 영화 1~2편 망하면 아무리 흥행 감독이라도 10년 넘게 쉬는 경우도 많고 강제 은퇴당하는 감독들도 많습니다. 2004년 로 데뷔한 김지훈 감독은 이 영화로 세상에 알려졌지만 영화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07년 개봉한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다룬 로 대박을 칩니다. 흥행 감독의 꼬리표가 생겼는데 2011년 개봉한 로 바로 폭망 감독으로 전환됩니다. 그러다 2012년 로 다시 흥행 감독이 되죠. 히우 2012년 개봉한 로 다시 중박을 터트립니다. 독특합니다. 필모가 아주 독특합니다. 영화를 잘 만드는 것 같으면서도 아닙니다. 대박, 중박, 쪽박을 왔다갔다 합니다. 보통 이렇게 기복이 심하니 연출이 끊이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나 전체적.. 2021. 11. 21.
관객동원 900만 내외가 예상되는 중대박 영화 <엑시트> 여름 영화 시장에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조정석, 윤아가 주연하는 코믹 재난 영화 를 보고 흔한 롯데엔터의 저질 코미디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 달리 이 영화 는 CJ가 배급하는 영화이고 제작은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부부가 운영하는 외유내강에서 제작했네요. 으로 대박을 내고 로 큰 실패를 맛본 영화제작사입니다. 초단순한 스토리로 영화에 몰입하게 한 영리한 영화 를 보면서 이 영화 꽤 영리하다! 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먼저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 지를 아주 잘 아는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대작 영화들은 영화 초반에는 웃기다가 중반부터 신파를 넣어서 울리기 시작하더니 영화 마지막에는 감동으로 마무리합니다. 코믹, 눈물, 감동.. 2019. 8. 2.
원전 사고의 생지옥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 판도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거대한 쓰나미가 일본 동북 해안가 마을을 휩쓸던 모습을 우리는 생생히 봤습니다. 마치 영화 속 한장면 같은 거대한 파도가 온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는 참혹하고 살벌한 장면에 기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참혹함은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 많이 회복되고 복구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재앙이 계속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후쿠시마 원전'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은 높은 해일로 인해 냉각수를 공급하는 전원이 차단되었고 그로 인해 냉각수를 공급받지 못한 원자로가 수소 폭발을 일으킨 후에 멜트다운 상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원전 사고는 방사능 누출이라는 거대한 재앙을 만들었습니다. 후쿠시마 인근은 소개령이 내려졌고 지금은 죽음의 땅이 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5년.. 2016. 12. 7.
웃기려다 재미까지 붕괴된 영화 터널 쇼박스가 이번 여름에 내세운 블럭버스터 영화 의 시사회가 어제 있었습니다. 참 기대가 많이 가는 영화입니다. 영화 의 콤비였던 하정우와 오달수가 나오고 재난 영화치고 재미없는 영화도 없어서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다만, 감독이 김성훈인게 좀 걸렸습니다. 김성훈 감독의 전작인 는 참 묘한 영화였습니다. 겉모습은 스릴러인데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여기저기에 웃음 폭탄이 터져서 참 묘했습니다. 스릴과 웃음이 이렇게 버무려질수도 있구나?라는 신기함도 있었지만 개연성 부족이 곳곳에서 보이니 전 그냥 그렇더라고요.그러나 는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하고 호평도 많았습니다. 보통 재난, 재앙 영화들은 주인공이 얼마나 가정을 잘 돌보고 얼마나 착한지 얼마나 능력이 좋은 지와 재난의 전조 현상을 충분히 보여줍니다. 그렇게 전체.. 2016. 8. 4.
영화 해운대 CG는 수준급, 스토리는 엉성 90년대 후반 세기말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재난영화가 많이 나왔습니다. 볼케이노(화산), 단테스피크(화산재) 아마겟돈(소행성), 딥 임팩트(혜성)등이 지구를 순번을 쪼개 먹었습니다. 재난영화는 하나의 틀이 있습니다. 먼저 재난을 예감한 선각자적인 주인공이 있고요. 그 말을 개무시하는 관리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재앙이 닥쳐오면 온갖 군상의 사람들의 절박함과 아비규환의 모습들이 담기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는 모습에서 관객들은 눈물을 뚝뚝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재건의 발길을 부감으로 잡으면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끝납니다. 이런 재난영화중 가장 톱으로 꼽고 싶은 것은 전 딥임팩트를 꼽고 싶습니다. 그래픽도 좋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스토리가 가장 뛰어난 영화였습니다. 로버트 듀발이 선장으로 탄 우주선.. 2009. 7. 23.
영화해운대, 배경이 한국이면 한국형 재난영화인가? 어제 극장안에서 두편의 예고편을 봤습니다. 하나는 한국형 재난영화를 표방하는 140억 대작 해운대와 해마다 여름과 겨울에 찾아오는 해리포터의 최신작 혼혈왕자를 보여주더군요. 해운대 예고편 보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스케일이 크더군요. 그런데이 해운대가 타이틀 카피로 쓰고 있는 한국형 재난영화라는 말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해운대의 줄거리를 보면 허리우드 재난영화와 다른게 별로 없습니다. 필부필부의 남녀주인공이 있고 몇몇의 선견지명이 있는 과학자가 있고 그 과학자의 말은 개무시 당하고 재앙은 닥쳐옵니다. 대부분의 재난영화의 정형화된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미 막을수 있느것을 꼴통 수뇌부때문에 막지 못하고 대재앙이 일어나고 그 재앙속에서 희생정신이 발휘되면서 남녀주인공의 사랑이 더 돈독해지는 .. 2009. 7. 1.
심형래 감독님 서울좀 불바다로 만들어주세요. 사람들은 친근한 사물이나 인물들에게 공포감을 느낀다면 그 공포감은 미지의 인물이나 외계인, 괴물, 귀신에서 느끼는 공포감보다 휠씬 더 강하게 느껴진다. 귀신이나 괴물 외계인은 실존하지 않은 존재 우리와 무관하다는 기본 논리가 바탕이 된 상태에서 보기 때문에 그 공포가 지금 나에게 현실적으로 다가 온지 않기에 제 3자의 입장에서 볼뿐이다. 하지만 익숙한 것 아니 우리가 그동안 포근함과 귀여움과 선량함으로 다가오는 사물에게 공포감을 느꼈다면 그 공포는 실로 엄청날것이다. 어느날 여자후배가 어느 영화를 봤는데 꿈에서 나와 힘들었다는 얘기를 들은적 있다 저주받은 도시 (John Carpenter's Village Of The Damned, 1995) 크리스토퍼 리브가 주연한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이들에게.. 2007.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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