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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6

빛과 여백을 이용한 영리한 동물 입양 캠페인 광고 경박단소한 세상이라서 거대한 텍스트로 직설적으로 담은 대선광고가 있습니다. 이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광고가 메시지 전달력은 좋아도 강력한 만큼 휘발성도 아주 높습니다. 그런 광고 보다는 은은하면서 오래갈 수 있는 광고가 더 좋죠. 특히 은유법을 이용하거나 소비자나 시청자가 장탄식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아름다운 광고면 굳은 마음도 흔들릴 것입니다 사진가 Amol Jadhav와 아트 디렉터인 Pranav Bhide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입양 대회를 홍보하는 캠패인 포스터 제작을 의뢰 받습니다. 이에 이 두 사람은 아주 흥미롭고 아름다운 포스터 3장을 만들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아름다운 남녀가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하얀 여백이 된 공간만 따로 보면 토끼가 보입니다. 이 사.. 2017. 4. 24.
입양아들이 겪는 정체성 혼란을 진솔하게 담은 피부색깔=꿀색 정확한 나이는 모릅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썩은 사과를 먹고 있던 전정식은 경찰관에 이끌려서 홀트 아동 복지회가 운영하는 보육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먹성 좋은 이 아이는 홀트 아동 복지회를 통해서 해외로 입양될 예정입니다. 그는 고아인지 아니면 엄마가 버렸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경찰관이 발견 당시 자세한 기록을 하지 않아서 버려진 것인지 아니면 미아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피부색깔=꿀색, 정식이의 외모를 표현한 단어와 문장 중에는 피부색깔=꿀색이 있습니다. 그렇게 정식은 어린 나이에 벨기에로 입양이 됩니다. 집으로 오는 차에서 정식의 새로운 이름이 불리웁니다. 융~~ 가족들은 깔깔대고 웃지만 정식은 불어를 알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금방 이 새로운 나라, 새로운 엄마 아빠와 함께 즐겁게 살아.. 2014. 5. 8.
영화 여행자, 입양하는 과정의 슬픔을 맑은 시선으로 담은 수작 한 예쁜 꼬마 아이가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서 골목길을 달립니다. 아이는 아빠의 등에 살며시 기댑니다. 행복, 아이의 얼굴에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어른 거립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아빠는 유난히 더욱 다정다감합니다. 시장에서 고기도 사 주고 예쁜 옷과 구두도 삽니다. 아이는 그런 아빠의 따뜻한 모습에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줍니다."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아이의 이름은 진희입니다. 진희는 아빠와 함께 긴 여행 끝에 서울 근교에 도착 합니다. 꼬까옷을 입은 진희는 너무나 설레입니다. 아빠 말에 따르면 친구들과 함께 있다 보면 아빠가 데리고 올 것이라고 했기에 새로운 친구들 만나는 설레임도 약간 있습니다. 그렇게 진희는 아빠와 함께 서울 인근의 한 보육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2014. 5. 7.
한 입양소녀의 이야기(나타샤 스토리) 사진작가 Rick Smolan 전쟁은 여러가지 상흔은 남깁니다. 한국은 아직도 전시 작전권이 없는 나라입니다. 미군이 주둔해 있고 미군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함부로 한국을 넘어 올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미군은 항상 상전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군이 한국에서 저지른 범죄중 제대로 처벌을 받은 사건은 극히 일부입니다. 범죄는 아니지만 미군이 한국여성과 결혼을 하고 미국에서 같이 살면 큰 문제가 없으나 한국여성과의 관계만 갖고 본국으로 돌아가 버리면 그 상처는 크게 남습니다. 지금은 거의 없다고 믿고 싶지만 예전엔 혼혈아 문제가 심각 했습니다. 그게 기억나네요. MBC 웃으면 복이와요! 에서 한 외국인이 영어로 한국인에게 길을 물어보자 코메디언은 도망치듯 자리를 피합니다. 그리고 그 외국인 아따! 껄쩍지근 하구만~~ 이라는 .. 2011. 3. 22.
허리우드스타의 한국아이 입양이 난 창피하다. 허리우드 스타인 캐서린 헤이글 부부가 한국아기를 입양했다는 기사가 포털 다음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전 보지 않는 그레이아나토미의 주인공이라고 하네요. 뭐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유명 허리우드연예인이니 뉴스꺼리가 된듯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기사가 창피스럽네요. 이 입양기사는 어떻게 보면 뉴스깜(?)은 아니였지요. 한국뉴스에 실리는 이유는 단 하나 한국태생의 아기때문입니다. 창피하게도 우리는 아직도 해외에 입양아를 수출하는 나라입니다. 몇몇 누리꾼들이 주장하는 해외에 입양아를 보내는 후진국의 이미지가 한국에까지 덫칠해질까봐 하는 걱정때문에 창피한것은 아닙니다. 한국이 후진국으로 비추어지던 말던 전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저 아기에게 있어서 해서는 알될일이 바로 해외 입양입니다. 저는 그 어떤.. 2009. 9. 18.
암스테르담행 편도 비행을 시청하고서 난 이 세상에 다음의 두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 부끄럽고 한없이 여려진다. 부모가 버려서 해외로 입양되거간 사람들이 자기 생물학적인 부모를 찾겠다고 오는 사람들과 일본내에 살고 있는 재일교포들이다. 민족주의로 똘똘 뭉친 한국이란 나라가 자기 민족을 입양으로 수출까지하고 혹은 나보다 못하는 나라에 사는 같은 민족은 없신여기고 자기 밑에 둘려고 하는 모습들 진정한 민족주의라면 한국어를 하고 한국인이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잘사는 나라든 못사는 나라에서 살던 모두 큰 품으로 모국인으로써 품어줘야 하는것 아닐까. 하지만 한국엔 그런 민족주의는 아직까지 많지 않다. 바로 천박한 민족주의만이 민족주의란 옷을 입고 당당하게 외치고 있다. 자랑스런 한민족만이 우리민족이라고.. 2007.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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