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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7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가볼만한 곳 짜장면 박물관 서울 사는 분들이 코에 바람 넣는 기분 느끼려면 경기도 쪽으로 반나절 여행하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서울의 복닥거림을 피해서 대형 카페와 유원지와 관광지로 이동을 합니다. 그러나 경기도 쪽 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차가 있어야 합니다. 전철이 원주까지 가는 시대지만 모든 경기도 관광지가 대중교통이 좋은 것도 전철이 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차가 없는 제가 주로 찾은 곳은 수원화성과 인천입니다. 둘 다 대중교통편이 좋은 편이죠. 수원은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하는 느낌이고 인천은 개화기로 시간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찾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인천행 급행열차를 타고 동인천역까지 가려고 했는데 제물포에서 내렸습니다. 이 인천 급행이 종착역이 동인천.. 2022. 8. 29.
인천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거리를 지나 자유공원까지 인천 차이나타운은 볼거리가 넘치는 곳입니다. 반나절 여행하기 무척 좋은 곳입니다. 화교들이 많이 사는 그러나 정말 많이 사는지 궁금한 인천 차이나타운은 2010년 경부터 세상에 크게 알려졌습니다. 인천시가 대규모 정비를 한 후에 인천 차이나타운 주변이 관광상품화 되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이라서 그런지 붉은색이 가득하네요. 중국에서는 붉은색을 태양의 색이라고 생각해서 고대부터 무척 좋아했습니다. 정열과 행운과 성공과 액운을 없애는 상징색이라고 생각해서 붉은색을 사랑합니다. 여기에 빨갱이라고 하는 공산주의까지 덧칠해졌으니 중국의 붉은색 사랑은 더 커졌습니다. 반면, 한국은 레드컴플렉스가 아주 강한 나라죠. 그래서 자기 의견과 다르면 다 빨갱이라고 하잖아요. 차이나타운은 거대하지는 않습니다. 화교가 운영하는 큰 .. 2016. 3. 15.
인천 차이나타운, 송월동동화마을 갔다가 들린 인천모다아울렛 서울 인근에서 여행을 간다는 느낌이 드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천항은 확실히 여행을 가는 느낌이 많이 나네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대학 시절 사진동아리 출사)와 인천항, 자유공원도 있고 최근에는 차이나타운과 인천아트플랫폼 등이 생기면서 공간 전체가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인천역은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특히, 급행 열차가 많아서 서울에서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많은 10,20대 여자 분들이 인천역에서 가득 내리네요. 최근에 이 인천이 여러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천역에서 내리면 13시 방향에 '인천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워낙 드라마나 여행 소개 프로그램에서 많이 소개한 곳이지만 그럼에도 볼 것이 많은 곳입니다.. 2016. 2. 21.
곡선을 직선으로 만든 인천을 담은 사진전 '해안선은 없다' 자연은 직선이 없습니다. 모두 곡선입니다. 인간도 강아지도 고양이도 나무도 산, 강 모든 것이 곡선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것들은 직선들이 많습니다. 빌딩, 자동차, 모니터, 도로, 책상 등등 직선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게 자연이 만든 것인지 인간이 만든 것인지를 가장 빠르게 판단하는 방법은 곡선이냐 직선이냐를 살펴보면 됩니다 인천 송도는 직선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인천 송도를 보면서 왜 여긴 해안선이 직선일까? 했습니다. 간척사업으로 직선으로 시멘트를 부어서 갯벌을 인간이 사는 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거대한 직선 건물이 올라섰습니다 갯벌위에 세워진 거대한 도시 송도. 그러나 세워지는 것이 있으면 잊혀지는 것이 있습니다. 서울 뉴타운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는 얼마나 .. 2014. 12. 16.
인천의 헌책방 특화거리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가다 요즘 신간 서적 가격이 무척 비쌉니다. 새책이 비싸서 책을 안 사보는 것일까요? 아님 책이 안 팔려서 책값이 비싸지는 것일까요? 몇년 전만 해도 1만원 정도 하는 새책 가격이 이제는 왠만한 서적은 1만 5천원을 훌쩍 넘더군요.책값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새책 사기를 주저하기도 하지만 그 책값 때문에 책을 많이 읽지 않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책을 읽을 마음만 있다면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서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공짜로 책을 읽을 수 있음에도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습니다. 1년에 1권도 안 읽는 성인들이 수두룩한데요. 책을 안 읽는다고 타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 읽을만한 세상이니까 안 읽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또한 스마트폰등으로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책에.. 2012. 10. 14.
(책 서평)어떤동네 , 가난하지만 마음은 푸짐한 어떤 동네 이야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3-13T05:31:330.3810 드르륵.. 서촌 여행을 하다가 우물가 같은 한옥이 아름다운 사진전문 갤러리 '류가헌'의 문을 열었습니다. 류가헌에서 사진전을 했던 작가들의 모듬전이 있었습니다. 그 한옥 갤러리 한쪽에는 사진에세이집이자 기록집인 '어떤 동네'라는 책을 봤습니다. 여느 사진에세이집과 비슷하것 같아서 그냥 넘길려고 했다가 아이들의 웃고 있는 모습에 한장한장 넘겼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집에서 읽어 봤습니다. 처음에는 비슷비슷한 가난한 동네를 기록한 기록물인줄 알았습니다. 왜 그런것 있잖아요. 가난을 연민삼아서 한껏 멋드러진 사진으로 만들어서 가난을 상품화한 사진집이나 사진작가들이요. 저는 가난한 동네에 자주 갑니다. 가끔 그.. 2011. 3. 13.
인천의 고풍스러운 근대 건물들 인천은 서울과 가장 가까운 항구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구입니다. 이 인천을 통해서 우리는 개화기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100년전 인천은 개화의 아이콘이었고 많은 서양문물과 선교사들이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서울에는 거의 다 사라진 근대 건축물들이 인천은 그나마 많이 남아 있더군요. 지난 인천여행에서 본 인천의 고풍스러운 근대 건물들을 소개할께요 가장 먼저 본것은 답동성당입니다. 답동성당은 인천광역시 사적 287호 문화재로 벽돌조 고딕양식의 건물입니다. 1890년대에 건축된 이 서양식 근대건축물은 명동성당 보다는 우람하지 않지만 상당히 정갈한 건축물입니다. 명동성당보다 더 뛰어난 것이 있는데 그걸 볼려면 이 답동성당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79년에 만들어진 스테인드 글라스가 벽면을 가득 .. 2010. 7. 3.
인천 차이나타운의 삼국지 벽화 탤런트 하희라는 화교입니다. 화교가 뭔지 모르던 시절 화교라는 사실에 화교가 뭐야?라고 어머니에 물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화교는 중국국적을 가진 사람을 화교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사꾼들은 유대인이 있고 그 다음이 화교들이라고 하죠. 그래서 세계화상회의를 개최해서 화상들끼리 교류를 합니다. 중국인들은 정말 장사를 잘하나 봅니다. 전세계에 차이나타운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중국인들은 경제 부분에서 탁월한 수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나타운이 없는 나라가 딱 한 군데 있는데 그곳이 바로 한국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국인들이 텃세가 쎄서 차이나타운을 만들지 못했다는 소리도 있고요. 반대로 한국인들이 화교를 동남아시아 분들 쳐다보듯 이질적인 모습으로 보지 않아서 쉽게 융화되어서 그럴 수도.. 2010. 6. 21.
천안함 사고가 인천앞바다라서 다행? 한나라당 막말은 핵폭탄급 KBS 앵커출신인 이윤성 한나라당 의원은 작년 화려한 행동을 했습니다. 여야합의를 무시하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회의실을 문걸어 잠그고 단독으로 법안 상정하더니 탈당했지만 한나라당의 압력에 좌지우지하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대신해서 부의장 이윤성의원이 국회에서 미디어법을 날치기 통과시켰습니다. 의결정족수를 넘기지 못하자 바로 다시 의결처리하는 과정은 한편의 코메디와 같았습니다. 이 이윤성 의원이 또 한번 화제의 인물이 되었네요 이윤성 의원은 31일 안상수 한나랃아 인천시장후보를 지원유세하는 과정에서 "다행히 천안함 사태가 바로 인천 앞바다에서 났다" 라고 말했습니다. 천안함 사태가 한나라당에는 참 다행스러운 일이였군요. 뭐 이미 알고 있었지만 국민앞에서는 눈물흘리는 척 하면서 뒤돌아서 손가리고 웃고 있던 한나라.. 2010. 6. 1.
근대 서양건물의 아름다운을 간직한 구 제물포 구락부 인천여행기 1.2편에 이어집니다 2010/05/25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달동네를 재현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2010/05/25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스테인드글라스가 너무 아름다운 인천 답동성당 인천이라는 도시는 어떤 느낌일까요? 사실 큰 느낌은 없습니다. 서울에서 보는 이미지가 고스란히 인천에서 볼 수 있고 인천에서 볼수 있는 이미지가 고스란히 서울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교통의 발달이 전국을 단일 문화권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방색은 사통팔달의 교통의 성정으로 줄어들었죠. 다만 망국의 지역감정은 정치권이 달콤하게 꺼내먹는 막대사탕처럼 선거철만 되면 꺼내 드네요. 서울 여느 거리와 비슷합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합법주차된 차량들이 많지만 걷기에는 참 불편한 거리네요. 주말에.. 2010. 5. 30.
스테인드글라스가 너무 아름다운 인천 답동성당 인천여행기 1편 2010/05/25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달동네를 재현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동인천역은 한창 보수공사중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동인천역, 이 동인천역에서 월미도 버스 타고 간 기억이 나네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지나서 동인천을 쭉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유명하고 아름다운 종교건물이 많다기에 그곳을 찾았습니다. 목적지는 답동성당. 동인천역에서 답동성당쪽으로 쭉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인천관광지도 하나 가지고 찾아가는데 지도와 현실의 거리는 좀 달라 보이네요. 그리고 드디어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이 거대한 교회. 이렇게 멋진 교회건물이 있네 라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매일 오는것도 아니고 이런 것 찍지 않.. 2010. 5. 25.
달동네를 재현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지난주 주말에 인천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여행을 갔다오면 꼭 바리바리 싸들고온 사진과 동영상 편집문제로 난감해 할때가 많습니다. 제가 게으른것도 있지만 PC가 오래되서 편집시간이 길고 그러다 보면 지쳐버리더군요. 이번에 PC 최신형으로 바꾸고 밀린 여행기들 좀 처리좀 해봐야겠네요 사실 인천을 여행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좀 가깝습니다. 제가 사는 집에서 1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그 거리면 집에서 서울시청 가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시청부근에는 자주 나갔지만 인천쪽은 잘 안가게 되더군요. 딱히 갈일도 없죠. 인천쪽에 사는 친구도 없으니까요 더구나 저 끝 동인천쪽은 고등학교때 대학 떨어지고 영종도의 을왕리 바닷가 갈때 한번 가보고 대학때 출사간것이 전부입니다. 대학때 월미도 출사 갔던 기억이 나네요. 인천여.. 201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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