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은행나무13

서울단풍명소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는 거대한 노란 불꽃 단풍 명소들은 산에 있는 사찰 주변이 단풍 명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대부분 중노년 분들이고 젊은 분들은 시내에서 단풍 구경을 하고 싶어 합니다. 서울 지박령이 된 저는 가을이 되면 서울의 단풍 명소를 꽤 다녀봤습니다. 이 중에서 너무 멀리 있는 곳은 제외하고 종로라는 서울시민들이 모두 접근하기 편리한 위주로 단풍 명소를 추천하자면 서울의 단풍 명소 창경궁 남산둘레길 창덕궁 후원 덕수궁 성균관 명륜당 서울숲 입니다. 이 중에서 창덕궁 후원은 입장료가 8천 원이고 예약제라는 점이 아쉽죠. 그러나 창경궁이라는 대안이 있습니다. 창경궁과 함께 좋은 곳이 성균관 명륜당입니다. 걸어서 20분 거리라서 같이 들려보실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일단 사진으로 보시죠. 성균관 명륜당의 거대한 은행나무.. 2022. 11. 4.
가을빛이 가득했던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들 이제 가을이 다 가고 있네요. 단풍 다 지나가면 가을 다 지나갔다고 봐야죠. 그나마 올해는 예년보다 단풍이 1~2주 늦게 물들었습니다. 서울에서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곳들은 많습니다. 창경궁, 덕수궁, 창덕궁 같은 고궁이 있고 남산 둘레길도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나무 단풍을 보고 싶으면 성균관 명륜당을 추천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인 11월 11일에 성균관 명륜당을 찾아가 봤습니다. 가까운 전철역은 4호선 혜화역입니다. 여기는 이제 막 은행나무들이 단풍이 들고 있네요. 대학로 근처에 있는 성균관대학교 명륜당을 알게 된 건 작년입니다. 촬영 명소로 수많은 카메라 매뉴얼 책에서 추천 출사지로 추천하던 곳인데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거대한 은행나무가 생각나서 다시 .. 2021. 11. 15.
숨은 단풍코스 종묘 창덕궁 창경궁 돌담길 오늘 비로 가을은 종료가 예상됩니다. 올 가을은 단풍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볼만 했습니다. 바뻐서 근처 산이나 여행도 가지 못했네요. 시간이 없어서 단풍 구경 못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이 5대 고궁입니다.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그리고 종묘가 정말 아름드리 단풍 나무가 많습니다. 산은 몇 개의 나무 밖에 없지만 고궁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많습니다. 특히 단풍 나무들이 꽤 많죠. 그래서 고층 빌딩에서 종묘나 덕수궁 그리고 경복궁을 보면 고궁만 유난히 컬러플합니다. 그런데 이 고궁도 좋지만 고궁 돌담길도 아름답습니다. 창경궁에 가기 위해서 종로 3가역에서 내려서 종묘로 향했습니다. 종묘는 가이드 관광제도로 바뀌면서 자주 가지 못합니다. 3년 전에는 종묘로 입장해서 창경궁까.. 2015. 11. 18.
노랗게 물든 경복궁의 가을 경복궁은 가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아니 사실 잘 모릅니다. 다른 계절에 가본 기억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특히 겨울에는 가본 적이 없는데요. 눈이 내리면 한번 가보고는 싶네요. 경복궁을 매년 가을에만 갑니다. 그 이유는 아름다운 색이 가득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고궁은 단청을 빼고는 비슷한 색들이 가득해서 딱히 찍을 만한 피사체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광사진이나 여행사진하면 가장 많이 담기는 것이 고궁사진이자 한옥건물 사진이죠. 하지만 이 고궁도 자주 찾아가면 질려 버립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가을에는 매년 갑니다.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있기 때문이죠 광화문은 은행잎으로 가득 했습니다. 광화문의 대형 서점인 교보문고는 항상 멋진 문장을 걸어 놓는데 이번 가을은 "낙엽이 지거든 .. 2012. 11. 11.
가을빛에 물들어가는 창경궁의 오후 매년 가을이 오면 산에서 단풍 사진 찍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주로 고궁으로 갑니다. 그 아름다운 색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올해로 5년이 넘어가네요. 참 자연은 정확해요. 여름에 태풍이 몇개가 지나가고 폭염이 있었건 없었건 정확하게 11월 초에 가을 단풍으로 고궁이 물듭니다. 경복궁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일품이고 창덕궁은 숲과 같이 울창하고 한적한 풍경이 일품입니다. 창덕궁의 후원은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충분한 값어치를 합니다. 정말 예쁘거든요. 하지만 제가 가장 즐겨찾기를 하는 곳은 창경궁입니다. 2년 전만 해도 종로3가 역에서 내려서 종묘에서 1천원의 싼 입장료를 내고 종묘의 단풍을 카메라에 담고 창경궁으로 구름다리를 타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종묘가 자유관람이 아닌 가이드 관람으로 변하므로써.. 2012. 11. 1.
흐린 가을하늘 밑 덕수궁 가을이 가을 답지 않게 너무 더웠던 요즘인데 어제 오늘은 또 쌀쌀하네요. 얇게 언 얼음 같은 감기가 들었습니다 지난 주에 덕수궁에 갔었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가득한 덕수궁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날도 흐리고 큰 고궁이 아니라서 단풍 구경하기에는 추천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있죠 아무리 고운 단풍도 햇빛이 없으면 그 매력의 반은 사라지네요 4대 고궁에는 이렇게 작은 연못 혹은 큰 연못이 있습니다. 덕수궁은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오리가 먹이를 잡기 위해서 수 없이 자맥질을 하는데 머리를 물속에 박고 먹이를 잡는 모습이 마치 철봉에 매달린 닭 같아 보였습니다. ㅠ.ㅠ 사람을 안 무서워하는 것을 보니 여기 터줏대감 같습니다. 연신 챙피해 하면서 여러 포즈를 취하는 아가씨들이 있네요. 사진은 영원하기에 순간.. 2011. 11. 13.
경복궁의 거대한 은행나무 밑에서 가을을 느끼다 다년간 4대궁을 가을마다 카메라 들고 찾아간 결과 4대궁의 가을빛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덕수궁은 작은 궁이여서 그런지 단풍을 오랜시간 즐기기에는 좀 아쉬운 궁입니다. 창경궁은 오색 단풍이 아름다운 궁입니다. 붉게 물든 단풍이 참 아름다운 궁이고 낙엽이 있을 정도로 낙엽도 무성하게 쌓여 있습니다. 낙엽 밟는 소리를 듣고 싶고 밟고 싶으시면 창경궁을 권합니다. 입장료도 1천원으로 싼편인데 아쉽게도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습니다. 종묘가 가이드 관광이 된 이후로 구름다리를 막아서 빙 돌아가야 합니다. 창덕궁은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품은 고궁입니다만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창덕궁 입장에만 3천원, 가장 아름다운 단풍이 있는 후원까지 관람할려면 5천원을 더 내야 하고 거기다 가이드가 붙는 선착순 관광이게 .. 2011. 11. 3.
노란 은행빛으로 물든 종묘 돌담길을 걷다 가을이 왔다고 도시인들이 느낄때는 거리 가로수들이 떨구는 낙엽이 발밑에 밟혀 바스락하는 소리를 들을때 입니다. 그 마져도 이어폰으로 무장해서 잘 듣지 못하죠. 하지만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는 소리보다 강력하게 가을이 왔음을 우리에게 알립니다. 88올림픽때 한국의 은행나무가 각광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화석과 같은 오랜세월동안 지구상에 있었던 나무인 은행나무가 거리의 가로수로 있는 모습에 외국인들이 좋아할것이라고 말한것이 기억나네요. 한편으로는 얼마나 내세울게 없으면 가로수까지 칭찬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정작 올림픽이 열릴때는 은행나무의 가장 매력적인 노란빛을 띄는 시기가 아닌 9월이었습니다. 은행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가장 아름다워집니다. (서울기준) 이때가 되면 봄꽃을 피우듯 노란 빛을 피웁.. 2011. 11. 2.
경복궁의 안개낀 가을 풍경 요즘 찍어온 사진은 많은데 그걸 정리하고 올리는 시간이 많이 느리네요. 입력과 출력이 속도가 비슷해야 하는데 무식하게 사진은 많이 찍어 오고 그걸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안개가 많이 낀날 경복궁에 갔습니다. 안개가 가득하면 운치있는 사진이 될진 몰라도 어중간하게 끼면 그냥 사진에 거슬리는 존재일 뿐이죠 경복궁에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참 많습니다. 반면 단풍나무는 많지 않죠 이 거대한 은행나무들을 찍기 위해서 (꼭 이걸 찍기 위한것은 아니지만) 중국분들이 DSLR과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분인줄 알았는데 중국어가 나와서 좀 놀랐네요 이런 거대한 은행나무는 다른 고궁에서 볼 수 없습니다. 정말 거대하죠 저 밑에 있으면 얼굴이 노랗게 물들어 버립니다. 샛노란 은행나무. 참.. 2010. 11. 13.
300미리 줌렌즈로 담아본 경복궁 청솔모 경복궁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아름답습니다. 가을에 노랗게 물드는 이 은행나무느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은행나무 밑의 테이블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었다 갑니다. 저 테이블에 앉아서 카메라 점검을 하는데 근처 DSLR족에서 중국어 들려 옵니다. 중국인 관광객인가 보네요 저렇게 중무장해서 올 정도면 이 경복궁의 은행나무가 유명하다는 것을 안것 같기도 하네요 은행나무가 샛노랗게 물들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올해 단풍은 8,9월에 일조량이 부족해서 단풍이 탁하다고 하네요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분명 올해 단풍은 좀 이상하고 탁하고 흐지부지합니다. 거기에 안개까지 낀 하늘을 원망하며 입장료 3천원 함께 온 사람까지 합쳐서 무려 9천원을 날렸구나 하는 생각에 힘이 쪽 빠지더군요. 출구쪽으로 향하다가 큰 은행나무.. 2010. 11. 7.
가을빛이 아름다운 종묘 돌담길 종로는 골목이 참 많습니다. 이런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눈이 상방 15도로 향해집니다. 정말 진귀한 풍경들이 많거든요. 골목을 틀면 또 다른 풍경이 나오고 또 다른 골목을 들어서고 나오면 또 다른 느낌의 동네가 나옵니다. 종로의 그 아름다운 골목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골목길이 바로 종묘 돌담길입니다. 종묘를 정면으로 보고 왼쪽으로 끼고 돌아가는 이 골목길은 창덕궁 정문까지 이어집니다. 니콘 D3100은 EXPEED2라는 새로운 화상처리엔진으로 인해 기존보다 계조부분에서 많은 개선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D40때는 후보정을 꼭 해줘야 했습니다. 특히 계조부분을 조정해주기 위해서 라이트룸을 사용해서 계조부분만 조정하고 낮은 채도의 사진이 많아서 검은색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니.. 2010. 11. 4.
전주향교,아름드리 거대한 은행나무에 반하다 남천교에는 길다란 정자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정자가 팔각정처럼 좁은 모습과 달리 정말 길다란 모습이죠. 다음 스카이뷰로 보니 아예 존재자체가 없네요. 다음 로드뷰로 보니 올 1.2월에 만들어진듯 합니다. 아침부터 15키로나 되는듯한 가방을 메고 계속 걸었더니 너무 다리가 아파서 정자에 가서 쉬기로 결졍했습니다. 전주도 서울처럼 자전거도로가 강변으로 펼쳐져 있네요. 요즘 지방에 가면 서울의 지천처럼 강바닥을 평탄화 시키고 그 둔치에 자전거나 산책로를 꾸미고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간 정자는 정말 길었습니다. 100미터 달리기 해도 되겠네요. 지도를 펴고 다음 행선지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덜미를 지나가는 시원한 바람. 왜 이곳에 정자를 만들었는지 알겠더군요. 마치 에어콘을 강으로 틀어 놓은듯한 .. 2010. 10.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