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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9

10년 만에 다시 본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발견한 것들 최신 영화만 보지 마세요. 흘러간 영화 중에 좋은 영화들 엄청 많습니다. 최신 영화가 최고가 아닙니다. 그래서 전 명작 영화들을 보라고 꾸준히 추천합니다. 시의성은 떨어질 수 있어도 우리 인간의 삶이 나고 자라고 사랑하고 죽는 모든 과정이 인류가 이 땅에 생긴 이후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삶을 다룬 영화들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좋은 영화는 10년 단위로 다시 보세요. 20대에 본 은 그냥 그런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30대에 본 은 완전히 다른 영화였습니다. 그 10년 동안 한국의 역사를 좀 더 깊게 알게 되고 나이가 들다 보니 주인공의 감정에 몰입해서 봤더니 전혀 다른 영화였습니다. 그럼 로맨스 영화는 어떨까요? 어제 볼 만한 영화가 없어서 2001년 개봉작 .. 2023. 3. 23.
수애만 보이던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 누구나 전성기가 있습니다. 주식처럼 지금 이게 고점인지 아닌지는 그 당시는 모르고 시간이 지나서 주가가 떨어지면 그때가 고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가 고점 같은데도 계속 주가가 오르면 고점은 더 높아집니다. 송강호 같은 경우는 고점이 어디일지 모를 정도로 출연하는 영화마다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배우 수애는 고점이 확실히 보입니다. 2006년 으로 시작해서 수애 최고의 작품인 로 200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고 2010년 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습니다. 이후 까지는 그런대로 좋았지만 가 너무 졸작이었습니다. 수애 잘못은 아니고 감독이 문제로 보이네요. 수애의 을 보면서 푹 빠졌습니다. 수애가 정말 예쁜 배우라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지민 빛이 난다고 느껴지는 외모를 보면서.. 2021. 8. 6.
돈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영화 돈( a.k.a 아! 내 돈) 이번 주에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는 류준열 주연의 영화 입니다. 2014년 개봉한 저예산 독립영화 에서 양갱이라는 BJ를 훌륭히 연기한 류준열은 을 통해서 빅스타가 됩니다. 이후 , 에서 단역으로 출연해서 무게 있는 역할을 아주 잘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7년 개봉한 영화 에서 주연으로 출연해서 필모를 차곡차곡 잘 쌓아가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고 연말에 개봉한 은 영화 자체의 맒듬새는 좋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류준열의 연기는 훌륭했습니다.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라면 볼만하겠다는 생각에 영화 을 봤습니다. 여의도 증권 브로커의 검은 거래를 담은 영화 1 뒤에 0이 10개 있으면 얼마일까요? 지금 세고 있으면 100억을 벌어 본 적이 없거나 은행이나 증권 또는 .. 2019. 3. 23.
메시지는 좋지만 작위적인 스토리와 캐릭터가 허풍 같았던 영화 꾼 어떤 영화는 예고편만 보고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은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이 그랬습니다. 지난 늦가을인 11월 중순에 개봉해서 무려 4백만 명이라는 꽤 준수한 성적을 낸 영화 은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습니다만 당시 이렇다할 강력한 영화가 개봉하지 않아서 큰 인기를 끈 것도 있습니다. 혹평도 많고 해서 안 보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 생각보다는 재미있네요. 설 연휴에 이통사에서 무료로 제공한 영화 을 봤는데 생각보다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후반 반전을 전 예측하지 못해서인지 더 흥미롭게 봤습니다.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영화 은 조희팔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10개 피라미드 업체를 차려서 2만 5천명에게 무려 2조 5천억원을 가로챈 희대의 사기사건을 소재로 한 .. 2018. 2. 18.
삼풍백화점의 비극과 여행의 희극을 잘 섞은 영화 '가을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아닌 여행의 계절입니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 된 이유는 가을에 책을 가장 안 읽기 때문입니다. 가을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여행입니다. 특히 한국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곱디 고운 단풍을 만날 수 있어서 산으로 고궁으로 단풍 구경을 가고 전국 지자체들은 일제히 축제를 합니다. 가을은 조증으로 시작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을 관련 노래가 꽤 많습니다. 이런 가을에 여행 관련 영화 한편을 다시 봤습니다 2006년 개봉해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꽤 좋은 느낌으로 남았던 영화 가을로를 다시 다운로드해서 봤습니다. 최근에 백두대간을 여행하면서 가을빛이 기억나는 영화 가을로가 생각나서 다시 꺼내 봤습니다. 역시 좋은 영화는 10년 단위로 다시 봐야 하나 봅니다. 당시에 느끼지 못했던 .. 2014. 9. 19.
영화매니아에게 솔깃한 소식 두 가지 올 설날의 영화들은 맥아리들이 없어 보입니다. 성룡과 같은 코믹액션물도 전혀 없고 예전 같이 설 기획용 영화도 없습니다. 품질은 조악하지만 친척들과 함께 보기 좋은 '가문의 영광'씨리즈도 올 설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설이 끝난 후 영화 매니아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 이미 기분 좋은 소식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 솔깃한 소식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준비한 시네마테크가 주목한 2011년 한국영화 영화를 꼭 돈 내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상암동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거의 매일 지난 영화들 희귀한 영화들을 무료로 상영합니다. 얼마전 한국영상자료원은 2011년 올해의 한국영화 10편을 한국의 주요 평론가들이 선정했습니다. 김영진, 김혜리, 이동.. 2012. 1. 21.
유지태가 연출한 사진으로 만들어진 단편영화 초대 스폰지하우스에서 ‘애니 레보비츠: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이란 다큐영화를 봤습니다. 스펀지하우스는 처음 찾아가는데 전철역에서 한참을 걸어가야 하더군요. 로데오거리속에 꼭꼭 숨겨져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서 이곳이 극장이 맞나? 할정도로 지하로 내려가다 사무실문같은것을 여니 극장입니다. 예술영화 전용관인 스폰지하우스는 직원혼자 영화관을 관리하더군요. 티케팅에서 부터 매점까지 혼자 다 하시더군요. 고생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극장은 정말 작은 극장입니다. 극장 많이 다녀봤지만 그렇게 작은 극장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천정을 보니 필름영사기 대신에 빔프로젝트가 있더군요. 설마 저걸로 영화를 상영하나? 그 설마는 정답으로 바뀌었습니다. 뭐 영화스크린의 크기가 중요한게 아닌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인지.. 2009. 6. 20.
한국판 첩혈쌍웅에 이 배우면 어떨까?(가상 캐스팅) 최근에 신문기사들을 보니 한시대를 풍미한 홍콩 갱영화의 최고 인기작인 첩혈쌍웅 이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한다. 이 첩혈쌍웅은 89년도에 국내에 개봉해 엄청난 히트를 친 영화이다 이수현과 주윤발의 연기도 훌륭했구 액션또한 이전에 보던 중구난방식의 하드코어물이 대부분이던 홍콩 갱영화에서 어느정도 절재된 그러나 화려하고 작위적인 액션들을 볼수 있다. 특히 이 영화의 백미는 두 주인공의 대결과 우정을 그리는 장면들인데 특히 주윤발의 킬러 연기는 지금 봐도 두 엄지손가락을 높이 올려주고 싶다. 스타일리쉬 액션의 대부인 오우삼 감독의 연출력또한 다시 한번 입증받은 작품. 난 영웅본색보다 이 첩혈쌍웅이 홍콩갱영화의 대표작이 아닐까 감히 말해본다 성당에서의 총견씬 그리고 그 오우삼의 트레이트마크인 비둘기(한강변에 .. 2007. 10. 18.
유지태-김효진, 공개 연인 선언 (허걱 정말) 기사보기 좀 놀랍다. 좀 어울리지 않난다고나 할까 유지태라면 충무로 배우중에서도 지적인 이미지와 실제로 단편영화까지 손수 제작하는 배우 아닌가. 그동안 출연작들이 지적인 이미지의 배역들이 많았고 그 발군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제2의 한석규란 소리까지 들었는데 그런데 김효진 이 배우 드라마나 영화에서 특별하게 성공한 것도 없고 연기력도 별로라는 평이 많은데 뭐 둘이 사귀는데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두 배우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의아스럽네요 조승우와 강혜정이 비슷한 이미지라서 그런지 응원한 적은 있는데 반대로 이정재와 김민희 사귈 때는 약간 충격이었죠. 어쨌건 위에 거론한 두 쌍 모두 꺠졌습니다.(솔로부대 만세~~~~ㅋㅋㅋㅋ) 뭐 어울리든 안 어울리든 그건 제 개인 취향이고요 두 분 행복한 연얘 생활.. 2007.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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