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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5

하이온 무비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한국 영화 35편 미국 영화 매체인 하이온 필름에서 21세기 최고의 한국 영화 35편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이 35편 선정은 '나피 아메드' 개인이 선정한 것이라서 객관성은 약할 수 있지만 공감 가는 순위이고 저도 인정하는 순위라서 소개하겠습니다. 원문 글은 https://www.highonfilms.com/the-best-korean-movies/ 에서 볼 수 있습니다. 35편 모두 소개하기 보다는 이중 저도 크게 공감하고 추천하는 영화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순위는 원문이고 영화 소개는 제가 본 영화 중 좋은 영화에 대한 제 코멘터리입니다. 칼럼을 쓴 분은 21세기 한국 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이끌었다고 하고 가장 영향력이 높다고 말합니다. 맞는 말이죠. 아카데미 작품상과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받는 봉준호 감독을 발굴한.. 2022. 3. 15.
반성할줄 모르는 사회를 고발한 영화 시가 다시 들려온다 미자는 시 문화강좌에서 내준 숙제인 시를 완성했습니다. '아그네스의 노래'라는 제목의 시를 미자는 한 줄 한 줄 읽습니다. 그리고 그 시를 성폭행을 당해서 자살한 여학생이 읽습니다. 이 장면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저만 운게 아닌 많은 관객이 펑펑 울었습니다. 슬퍼서 운것도 있지만 속죄의 눈물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면 안되는 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는 것, 우리는 그것을 외면했습니다.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마음의 브레이크인 양심을 우리는 너무나 쉽게 버리고 있었습니다. 반성의 눈물이자 서글픔의 눈물이었습니다. 할머니 미자는 아들을 맡겨놓고 돈 벌러간 손주를 혼자 키웁니다. 정부보조금으로 근근히 먹고 사는 미자네 가정에 검은 먹구름이 드리웁니다. 한 여학생을 같은 학교 남학생들이 .. 2012. 6. 9.
청룡영화상 보이콧한 이창동 감독의 근성 정말 멋지다 청룡영화상은 좀 재미있는 상입니다. 80.90년대만 해도 대종상이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상이었는데 96년 대종상이 개봉도 하지 않는 영화인 애니깽에 작품상을 주는 괴기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잡음이 일었죠. 대종상의 신뢰도가 애니깽 하나로 와그르를 무너졌습니다. 이 애니깽은 개봉은 커녕 촬영도 안끝난 상태였습니다. 한마디로 개봉은 물론, 영화 촬영중에 있던 작품을 작품상,감독상등을 주는 엽기적인 일을 벌였고 이후 대종상은 망해버렸습니다 그 여파는 14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올해 대종상 영화제는 역시나 흥행도 관심도 없이 끝나 버렸습니다. 이렇게 대종상이 자빠지자 듣보잡 청룡영화상이 선두로 뛰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청룡영화상 TV에서 중계 해줄 정도의 영화상은 아니였죠. 백상영화대상이면 몰라도요. 그.. 2010. 11. 26.
모성애에 대한 정반대의 시선을 보인 영화 시와 마더 모성은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지 가져가야할 거룩한 심성입니다. 모성만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마음도 없죠. 최근에 모 기업광고에서 엄마일때는 한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편앞에서는 가려린 여자가 되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죠. 모성에 대한 칭송은 정말 많습니다. 우리네 어머니들 정말 거룩하신 분들입니다. 모성애의 한계가 있을까요? 모성애보다 더 강한 감정이 있을까요. 모성애를 다룬 영화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2009년에 개봉했던 마더와 지금 개봉중인 영화 시를 보면서 이 영화가 참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모성의 부정적인 모습을 다룬 영화 마더 영화 마더를 보면서 김혜자의 모성을 보고 있으면 우리네 어머니들의 모습과 참 비슷하더군요. 영화는 그런 거룩한 모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0. 5. 21.
영화 시 칸 작품상 수상하면 본다는 생각은 접어주셨으면 영화 시는 흥행을 염두해 두고 만든 영화가 아닙니다. 어제 극장에서 10명 남짓이 모여서 오손도손 봤습니다. 흥행성공을 할 수 없는 영화죠. 왜냐구요? 예술성이 강한 영화고 내재율이 많아서 관심없고 그 의미를 따져물으면서 보지 않는다면 졸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 칸영화제에 출품되었고 드디어 내일 심사위원들에게 보여집니다. 어느해 보다 수상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올해 칸 영화제는 여느해보다 작품수준들이 떨어졌고 다케시 감독의 영화는 5점만점에 0.9점을 받는등 참혹한 시선으로 보는 심사위원들이 않다고 합니다. 영화 하녀는 중간그룹에 속해 있는데 이창동 감독의 시가 상영되면 또 순위가 달라지겠죠. 한때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고 베니스영화제에서 큰곰상을 받기만 해도 흥행대박을 터트리던.. 201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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