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연애사진5

한권의 사전을 본 듯한 묵직한 감동이 있는 영화 '행복한 사전' 마지메(마츠다 류헤이 분)은 사회성이 떨어지는 출판사 영업직원입니다. 사회성이 떨어지니 당연히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오타쿠 같은 모습도 많은데다 이름 자체도 성실(마지메)입니다. 이런 마지메가 사전편집부의 한 경험 많은 직원이 퇴사하면서 대타로 들어오게 됩니다. 마지메는 타인과의 연결을 잘 하지 못합니다. 이런 고민조차 동료 직원들과 하는 것이 아닌 장기 투숙하고 있는 여관 여주인에게 합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생각을 모르겠다는 말에 여관 주인인 할머니는 그건 당연한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말을 통해서 상대방의 기분이나 생각을 알아내는 것이라고 충고 합니다. 마지메는 사회성은 떨어지지만 이름 답게 성실성으로 무장한 소명의식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가 사전편집부에서 맡은 일은 대도해라는 사전을.. 2014. 6. 29.
지루한 일상 원더를 만들어보자 사진작가 존 발데사리 (John Baldessari) 사진 좋아 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영화가 일본 영화 연애사진입니다. 별 생각없이 보게 되었다가 사진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해서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네요. 지금은 한물 간듯 하지만 히로시에 료코의 귀여운 이미지도 좋고 사진청년의 순수한 표정과 행동도 좋았구요. 나중에 스릴러물로 좀 변하긴 했지만 료코의 원더를 찾아가는 모습은 흥미로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짜르트와 살리에르의 사진버젼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료코는 사진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사진을 볼줄 아는 천재적인 시각이 있엇습니다. 꼬마아이가 전봇대에 걸린 풍선에 울고 있는데 전봇대를 올라가서 풍선을 꺼내주고 올라간김에 그 높은 하이앵글 시선을 즐깁니다. 사실 내 사진을 좀 더 특이하게 만들고 싶다면 권하지 않고 위험하고 다쳐도 책임 못지지만 .. 2010. 4. 19.
도심의 원더 영화 연애사진 에서 시즈루는 사진을 전혀 모르는 대학생이었지만 어느날 원더를 발견하고 그걸 카메라에 담는다 결국 연인인 사진을 전공하는 마코토의 질투심을 유발하고 말았지만 .. 나 또한 길을 걷다가 원더를 발견할때가 많다. 오늘 종로거리를 걷다가 외환카드 빌딩을 보고 원더의 느낌을 받았다. 그냥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내 줌으로 어느정도 떙긴후 CCD픽셀에 용해시켜 넣었다. 밋밋한 빌딩의 와관에서 셔터문을 연상시키는 블라인더를 내린 모습이 각양각색이다. 마치 막대 그래프를 보는듯한 모습들 그냥 카메라가 올라왔구 2007/05/29 - [외국사진작가] - 유명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구르스키(Andreas Gursky) 저 모습을 보고 내가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모던한 현대사회를 담담하게 담는 구르스키의 사진이 떠.. 2007. 10. 30.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연애사진2)를 보고서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다음의 순위 검색에서 영화평점순위 2위를 했기 때문이다. 디워야 뭐 그렇다 치고 다만 , 널 사랑하고 있어가 공동 1위라니 도대체 무슨 영화이길래 이러지 호기심도 들고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네이버 네티즌의 영화평에 엄청난 저 영화평 뭔가 있긴 있는 영화이나 보다 영화의 정보는 단하나 감독이 연애사진이란 일본영화를 약간 각색해서 만든 연애사진2정도 의 영화라는것 그래서 주인공 이름도 시즈루와 마코도로 연애사진과 똑같다 영화 메인카피다 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영화는 연애사진과 다르면서도 닮은점이 많다 연애사진이란 영화가 멜로물과 추리물과 약간의 액션을 버무린 혼합장르물 이라면 이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 2007. 8. 21.
히로시에 료코의 연애사진을 다시 들쳐보며 정말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가 감동을 줄때가 있다. 먼지쌓인 책장에서 어디서 온지도 모르는 책 한권의 첫장에서 부터 떨림의 연속이 되는 책도 있구 (에릭 프롬의 사랑의기술이란책) 영화로 보면 이 영화가 그런영화가 아닐까한다 히로시에 료코는 내가 아는 일본 여자배우중가 몇 안되는데 가장먼저 이름을 외웠다 이름이 외우기 쉬운것도 있지만 이국적인 동양인같지 않게 너무나 큰코와 날카로운 코 그리고 표정연기등 그녀를 한번 보면 쉽게 잊지 못할 배우이다. 이런배우가 유부녀라니 믿기지 않을 따름이다 영화포스터에도 히로시에 료코를 전면에 내세우곤 있지만 이 영화의 남자주인공이자 실제 주인공인 마츠다 류헤이에 대한 매력또한 이 영화에서 만날수 있다. 미소년같은 이미지의 마츠다 류헤이 그는 마츠다 유사쿠라는 일본의 대배우.. 2007. 8.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