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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 축제6

조계사에 핀 거대한 무지개 같은 연등구름 5월에는 연휴가 맞네요. 다음 주는 석가탄신일이 월요일이라서 연휴가 또 시작됩니다. 이런 연휴를 주신 부처님에게 감사를 드려야죠. 전 종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불교 종교 행사인 연등행사는 매년 촬영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화려하기 때문입니다. 이 화려함을 우리들은 잘 모릅니다. 연등행사가 불교 행사로 여기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참여를 잘 하지 않죠. 그러나 그 화려함은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화려합니다. 게다가 꽃이 가득 핀 5월이라서 신명나게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오히려 이 연등 행사는 불교 신자가 아닌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등행사는 전국 사찰에서 진행중입니다. 석가탄신일인 5월 25일 전후로 전국 사찰에서 진행중이니 가까운 사찰에 들려서 연등이.. 2015. 5. 17.
길상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 하늘에 핀 연등들 많은 사찰을 돌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찰이 산 속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사찰은 적습니다.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사찰을 전 주로 5월에 갑니다. 가는 이유는 단 하나 연등 때문입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5월에 피는 사찰의 연등 꽃은 꼭 카메라로 담아야 하는 의무감으로 올해도 길상사를 찾았습니다. 길상사는 성북구에 있는 사찰입니다. 성북구에는 부촌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산기슭에 있는 동네가 달동네라고 하지만 산기슭에 있는 동네가 모두 달동네는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평창동과 이 성북구 성북동에는 갑부들이 참 많이 삽니다. 이쪽 북악산 자락에는 부촌이 꽤 많은데 그건 아마도 도심의 도성 주변 동네라는 전통적인 이유 때문이겠죠. 또한, 관악산 자락과는 달리 산이 높지도 않고 계곡도 잘 발달 했다.. 2013. 5. 17.
조계사 하늘에 핀 오색 빛깔 연등들 해마다 5월이 되면 전국 사찰은 오색 빛깔 연등으로 화려한 밤을 밝힙니다. 사찰들은 밤에는 어둡기 때문에 사람들이 찾아가질 않습니다. 요즘은 산 속에 있는 사찰도 전기 시설이 있긴 하지만 사찰은 낮에 가는 주로 가지 밤에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5월엔 다릅니다. 5월에는 오색 찬연한 연등이 하늘 가득 메우고 있기 때문에 사찰들은 단청색과 같은 아룸다운 빛으로 빛을 냅니다. 그 사찰 중에 한국의 대표적인 사찰이자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는 조계사를 찾아가 봤습니다.5월 11일 토요일 종로에서 연등 행렬이 있었고 그 연등 행렬을 따라가다가 조계사 까지 흘러 들어갔습니다. 매년 찾아가는 조계사인지라 놀랍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눈은 또 이 황홀경에 또 반응합니다. 맛있는 음식은 물리지 않듯 이 연등.. 2013. 5. 14.
신기한 색이 변하는 조계사의 LED 연등 연례 행사가 되었어요. 매년 5월 부처님 오신 날 1주일 전 토요일에는 동대문에서 광화문까지 왕복 8차선 도로를 막고 제등행렬 행사를 합니다. 올해로 한 5년 째 계속 가고 있는데 올해는 좀 아쉽게도 작년에 비해서 재미있는 연등이 거의 없었어요. 새로운 연등이 몇개 보이기는 했지만 규모의 크기는 많이 축소 되었네요. 올해는 아무래도 제가 쓴소리를 좀 해야 할 듯 합니다.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고요. 큰 실망감에 조계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니 들릴려고 들린 것은 아니고 제등행렬이 끝나면 그 연등들을 조계사 앞 골목에 세워두거든요. 그 앞에서 사진들 참 많이 찎습니다. 올해는 작년 처럼 청계천에서도 연등을 전시해 놓았습니다.조계사에 들리니 엄청난 연등이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주나 오늘 전국.. 2013. 5. 12.
길상사에 핀 연등, 그 황홀함에 취하다 그냥 갈려고 했습니다. 작년에는 7시 40분 경에 연등을 켰는데 올해는 7시 40분이 지났는데 정문 앞 연등만 켜는 모습에 갈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매직아워라는 코발드빛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야 하는데 해 다지고 하늘 컴컴해 진후 찍으면 사진의 맛이 좀 안난다고 할까요. 파란 하늘 카페트가 필요 했는데 파란 카페트가 하늘에 드리웠지만 연등은 켜질 생각을 안하네요잘못왔나? 집에 갈까? 고민을 하는 중에 팟~~~ 하고 뭔가 번쩍 거립니다. 이거야!! 함께 따라온 후배녀석을 데리고 이거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연신 감탄사가 연등 갯수만큼 터져 나올 기세입니다. 길상사의 연등은 그 어떤 사찰의 연등 보다 아름답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곳과 다르게 이렇게 나무 위에 연등을 주렁주렁 달았습니다. 너무 몽환적.. 2012. 5. 15.
한국 최대의 퍼레이드인 연등축제 현장을 가다 올해로 종로에서 열리는 연등축제를 보러간지 5년째입니다. 2007년 디카들고 처음 갔을때 그 놀라운 광경에 취해서 매년 찾아갑니다. 5월은 행사나 축제가 참 많은데 그중 단연 최고는 연등축제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나서 내국인보다 더 좋아하는 축제가 바로 연등축제입니다. 우리야 연등을 자주 봐서 그런지 큰 감흥이 없는 것 같지만 외국인들은 그런 큰 행사를 너무 좋아 합니다. 사실 뭐 한국에 이렇다할 퍼레이드가 거의 없죠. 예전 70,80년대에는 올림픽에서 혹은 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면 광화문 카 퍼레이드를 하긴 했지만 그것 이외에는 이렇다할 퍼레이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이 퍼레이드 문화가 없는 나라냐? 그건 아니죠 정조의 거대한 화성행차도 하나의 퍼레이드였죠. 퍼.. 201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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