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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9

퇴역한 함선과 잠수함 속을 관람할 수 있는 서울함 공원 망리단길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이 또 생겼습니다. 망원 한강지구에 거대한 함선이 정박해 있습니다. 서울시가 폐함선을 인수해서 관광상품으로 만들었네요. 이곳에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봤습니다. 망원 한강지구에 가면 2개의 폐함선과 1개의 잠수함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참수리 함정입니다. 대한민국 연안 경비를 맡는 고속정으로 서해 1,2차 교전에서 큰 활약을 했습니다. 참수리 고속정 앞에는 거대한 스크류가 있습니다. 이 스크루는 서울함에서 나온 스크루입니다 이 참수리 고속정은 서울함 공원에도 있지만 용산 전쟁박물관에도 있습니다. 스크루는 서울함 앞에도 있습니다. 먼저 잠수함부터 구경했습니다. 한쪽이 건물 밖으로 나와있네요 건물에 들어가니 대한민국 해군 사진들이 많이 보이네요. 여군 사진도 있네요 .. 2017. 12. 6.
자동차 뒷자석에서 본 다채롭고 현실적인 마이애미 풍경을 담은 사진 여행객과 거주민의 차이는 길을 걸을 때 여행객은 상방 10도 이상 위를 올려다 보면서 걷지만 거주민들은 바닥을 보거나 앞만 보고 갑니다. 이렇게 낯선 곳에 방문한 사람과 그곳에 사는 사람은 보는 시선이 다릅니다. 그래서 가끔 자주 가는 동네도 낯설게 보기를 해보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여행객이라고 생각하고 아는 동네 또는 내가 사는 동네를 둘러보면 참 재미 있는 것을 많이 발견합니다. Miami From The Backseat 라는 사진 시리즈는 아주 재미있는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가는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서 마이애미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자동차 뒷좌석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그 뒷좌석의 창문을 프레임 삼아서 마이애미 풍경을 사진 액자에 담은 듯한 모습으로 촬영했습.. 2017. 10. 26.
나는 왜 슬로우TV에 빠졌는가? 사람과 일에 지쳐서 거대한 불쾌한 냄새가 가득한 쇠덩어리인 전철에 몸을 싣고 집에 도착하면 긴 한숨을 쉬게 됩니다. 이러려고 사는 건가? 이게 사는 것인가? 연명하는 삶 아닌가? 라는 질문 속에 지쳐서 잠이 듭니다. 제 페이스북을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즘 가족이 하는 사업 도와주느라 블로깅 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글은 쓰지만 예전 같이 많이 쓰지 못합니다. 몸과 마음이 점점 황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지난 일요일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패잔병처럼 거실 쇼파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TV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TV를 보면 피로가 풀리기 보다 자극적인 영상들이 많아서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동공이 풀린 채로 멍하니 있다가 오랜만에 TV를 켰습니다. 역시나 TV는 정말 재미가 없습니.. 2017. 3. 28.
데이트와 야경 사진 촬영하기 좋은 DDP 지난 달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갔다가 멋진 야경에 취해서 여기 다시 촬영하러 와야겠다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지난 달에는 해가 넘어간 후라서 야경이 단조로웠습니다. 무릇 야경이란 해넘이 전 후 1시간인 매직아워에 촬영해야 맛이죠. 해가 지기 시작한 DDP는 서울의 다른곳보다 화려합니다. 굿모닝시티와 다채로운 쇼핑몰이 가득합니다. 여기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요즘 DDP는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서 물놀이장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용하는 어른은 거의 없고 아이들만 가득하네요. DDP는 실용성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조형미는 아주 좋습니다. 원래 패션단지에 만들어져서 패션관련 건물로 활용하려 했다가 지금은 패션 관련 건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다양한 전시.. 2016. 8. 2.
이동과 침실을 하나로 해결한 야간 버스 슬립버스(SleepBus) 여행이나 출장을 가면 가장 고민인 것이 잠자리입니다. 특히 여행을 자주 많이 가는 분들은 숙소와 교통편 문제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그래서 낮에는 여행을 하거나 일을 하고 이동과 잠자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야간열차의 침대칸에서 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와 비슷한 버스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이동 시간과 잠자리를 해결하기 위해서 야간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야간 고속버스는 목적지에 새벽에 도착하면 버스에서 내려야 합니다. 결국, 새벽에 갈 곳이 없어서 근처 PC방에서 새우잠을 자고 아침에 이동을 합니다. 이걸 해결한 버스가 바로 슬립버스(SleepBus)입니다. 이 슬립버스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L.A사이를 운영하는 버스입니다. 야간에 타고 새벽에 목적지에 도착해도 그냥 버스에서 .. 2016. 5. 12.
초보 구호활동가가 겪은 구호활동의 현장 비판서 '뚜제체' 수년 전 일요일 한 예능 프로그램은 저조한 시청률을 타파하기 위해서 감동 코드가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합니다. 그 예능 프로그램은 동남아시아의 한 가난한 나라에서 쓰레기 처리장에서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이나 종이를 분리해서 근근히 먹고 사는 빈민들을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이런 삶도 있다고 소개를 했습니다. 이 예능 프로그램은 연신 출연자들의 눈물을 보여주면서 참혹하다고 할 정도의 눈물겨운 삶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이들의 삶을 보여주면서 기부를 독려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이 마을 사람들을 돕겠다면서 학교도 외식도 목욕도 해보지 못한 빈민가 아이들을 데리고 리조트로 데려가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음식을 먹이.. 2015. 5. 10.
여행사진 사이트가 선정한 2014 올해의 여행사진들 사진 관련 책들이 홍수처럼 밀려오지만 그중 눈에 확 들어오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다 비슷비슷한 말만 하고 있고 그 내용이 그 내용입니다. 사진은 카메라가 아닌 마음으로 찍는다면서 고가의 카메라를 사지 말고 싼 카메라로 찍어 보라고 권하면서 정작 저자는 비싼 카메라를 가지고 다닙니다. 그럼에도 간혹 좋은 사진책이 있습니다. 2012년에 만난 소울포토는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기술서적은 아니고 사진 인문학 서적입니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하게 도 닦는 소리만 담긴 것이 아닌 사진을 보는 눈을 키워주는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이책에는 참고할 만한 사진 관련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http://www.tpoty.com/입니다. 이 사이트는 Travel Photographer.. 2015. 1. 22.
여행서적 전문 도서관. 압구정 트래블 라이브러리 여행 싫어하는 젊은 분들이 있을까요? 수능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여행이라는 사람이 많고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도 여행입니다. 새둥지 같은 학교에서만 살다가 교과서로 배운 세상이 아닌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여행이야 말로 교과서에서 느낄 수 없는 감흥과 경험을 전해 줍니다. 그래서 많은 젊은 분들이 국내외 여행을 떠납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하는 팸투어나 관광버스 또는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관광입니다. 관광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고 여행은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가 풍경이 되는 것이라고 하는 한 라디오 작가의 말처럼 여행은 관광과 크게 다릅니다.우리가 흔하게 하는 남이 짜 놓은 스케즐 대로 움직이는 것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관광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내가 직접 여행.. 2014. 11. 26.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오대산 주변의 가 볼만한 주요 명소 오대산은 백두산에서 시작한 산줄기가 금강산, 설악산을 지나는 길목에 있습니다. 오대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산으로 차령산맥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습니다. 주봉우리는 비로봉으로 해발 1,563m입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전나무 숲이 많아서 곧게 자란 전나무 숲을 보러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월정사 인근의 전나무 숲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어드벤처 4주 차로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오대산을 쌍용자동차 렉스턴W를 타고 갔다 왔습니다. 렉스턴W와 함께 한 지리산 주요코스 답사기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속리산 주변의 가볼 만한 명소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소백산의 주변 영주시에서 가볼만한 명소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의.. 2014. 10. 7.
텐트에서 본 싱그러운 아침 풍광을 카메라에 담은 Oleg Grigoryev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의 볕이 아주 좋아요. 그러나 빛은 해가 뜬 후 1시간 후에서 2시간 후부터가 아주 좋더라고요. 높지도 그렇다고 낮지도 않은 사선에서 내리는 햇빛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으면 사진이 참 따뜻하고 정감 있게 보입니다.그래서 이 빛을 담기 위해서 여행 사진작가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이 빛을 여행사진에 담습니다. 좋은 여행 사진 대부분은 한 낮이 아닌 아침과 해가 질 무렵에 많이 만들어집니다. Oleg Grigoryev는 타르키스탄을 여행하면서 아주 특색 있는 여행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아웃도어 장비를 갖추고 티르키스탄의 멋진 풍광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밤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한 후 아침 햇살에 깨어나면 가장 먼저 그 풍광을 카메라에 담는데 흥미롭게도 텐트 안에서 다리를 내 놓고.. 2014. 9. 3.
전년도 수상작을 통해 본 대한항공여행사진공모전 응모 요령 한국에는 수 많은 사진공모전이 있습니다. 여행사진공모전, 관광 사진 공모전, 지자체 사진 공모전이나 기업에서 주최하는 사진 공모전 등 수많은 기업이나 단체나 관에서 사진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공모전은 트랙터 사진공모전입니다. 이 사진공모전들은 대부분 1년 이상 진행한 사진공모전이 많습니다. 따라서 기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심사위원들이 어떤 사진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항공 여행사진전 전년도 수상작들제 21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홈페이지(http://photo.koreanair.com/)에 가면 전년도 수장작 및 기 수상작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연도별 갤러리에서는 연도별 기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 2014. 8. 18.
추억을 담은 여행사진을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에 응모해보세요. 일상의 일탈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매일 보는 높은 건물과 성냥갑 같은 아파트와 검은 아스팔트를 벗어나 평소에 즐길 수 없는 것을 즐기는 것 자체가 일탈입니다. 일탈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취미 활동을 하거나 평소에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는 것 자체가 일탈입니다. 그러나 가장 오래가고 기억에 깊게 남으면서도 건전한 일탈은 여행입니다. 많은 사람이 여행을 갑니다. 여행을 가서 평소에 보지 못한 것들을 보고 평소에 먹지 못한 것을 먹으며 평소에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나눕니다. 지난 6월의 가족 여행은 저에게 큰 기쁨을 줬습니다. 평소에 식구들과 하지 못한 이야기를 여행지에서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추억의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여행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탈입니다. 새로운 곳이.. 201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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