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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5

엄마가 어린 딸을 위해 만들어준 채소, 과일, 꽃 드레스 사진은 열정이라고 하지만 사진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피사체가 생기면 저절로 영감이 발화됩니다. 터키에사는 Antalya는 어린 딸을 위해서 아주 흥미로운 드레스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과일과 채소로 만든 드레스입니다. 딸 Stefani를 위해서 진짜 드레스가 아닌 사진으로 만든 과일, 채소, 꽃 드레스입니다. 딸이 너무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면 엄마는 과일과 채소를 그 앞을 가리고 사진을 찍어서 채소, 과일 드레스를 만듭니다.이렇게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funnystefani라는 태그를 달고 꾸준히 올려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많은 언론들이 이 사진을 소개하고 있네요. 팔로워가 무려 2만 7천 명이나 됩니다. 이 사진 중에서 몇 장을 소개합니다. My heart. My so.. 2017. 7. 13.
엄마가 아이폰, 아이패드로 만든 '마법에 걸린 꿈 사진 시리즈 사진은 찍기 보다 만드는 장르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도 창조자이지만 남이 찍은 사진을 이용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도 사람도 창조자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말레이시아에 사는 Kelly Tan이라는 전업주부가 자신의 딸을 모델로 한 '마법에 걸린 꿈'이라는 사진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딸이 레고블럭으로 기린을 만들면 벽에 기린 그림자를 넣어서 딸의 꿈을 이루어줍니다. 딸의 환상을 그림자로 잘 표현한 간단하면서 생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사진시리즈입니다. 그런데 이 Kelly Tan는 전업주부입니다. 사진과 포토샵 같은 사진 합성 기술을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제조업 설계실에서 근무하고 틈틈히 파트타임 사진가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아기를.. 2016. 9. 5.
아이가 어떻게 아기가 태어나는지 물어보면 이 사진을 보여주세요 한 대선후보의 긴 한숨에 저도 큰 한숨이 쉬어지네요. 현실이 암흑입니다. 암흑과 같은 세상, 좀 더 많이 웃고 살고 싶습니다. 사진도 웃는 사진들이 절 즐겁게 해주네요. 여기 아주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 소개합니다 퀘벡에 사는 사진가 Patrice Laroche는 그의 아내와 함께 장장 9개월에 걸친 사진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 난 어떻게 태어났어? 라고 묻는다면 이 사진을 보여주세요. 그럼 아이가 금방 이해할 것입니다. 물론 나이들면 그게 다 거짓말인것을 알게 되겠지만요. 그 전까지는 산타가 있다고 믿는 것처럼 아이에게 동심을 심어 줄수 있지 않을까요? 위 사진들은 사실 뛰어난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아이디어죠. 배가 불뚝 나오면 터지겠다라고 하죠. 배를 풍선으로 비유한.. 2012. 12. 17.
엄마를 향한 사랑 실천법,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5-15T01:32:050.3810 전 기가 쎈 여자가 너무 싫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너무 싫었습니다. 괄괄하고 목소리 크고 뭐든지 나서기 좋아하는 어머니, 뭐든 앞서서 할려고 하는 그런 적극성이 전 너무 싫었습니다. 이목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어머니의 그런 행동이 다 싫었죠. 사춘기때도 그런 모습은 이어졌습니다. 그런 성격차이만은 아니겠지만 고등학교 들어간 후에 대화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뭐든지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어머니, 그런 모습을 탐탁지 못하게 생각한 저는 자꾸 밖으로만 돌았습니다. 강하셨습니다. 항상 여장부 같으셨고요. 제가 맞고 들어온 유년시절에는 때린 아이 집에 울고 있는 끌고가서 사과를 받아냈습니다. 사과를 받고.. 2011. 5. 15.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다는 잊고 있던 사실을 알려준책 엄마를 부탁해 저를 만든 2할은 소설가 신경숙이 만들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저의 감성의 대부분은 신경숙이라는 작가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군 시절 견디기 힘든 사실을 달랠 길이 없었습니다. 술을 진탕 마시고 하늘에 주먹질을 할 수도 친구와 여행을 갈 수도 또 다른 만남을 할 수도 없는 공간.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내 슬픔을 편지라는 매개체로 주변 사람들에게 스팸처럼 뿌려 되는 게 전부였죠. 그러나 다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그러다 신경숙 씨의 신작 소설인 깊은 슬픔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에 빠지면서 서서히 서서히 이별의 아픔이 치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슬픔은 더 큰 슬픔으로 치료된다는 그 한 구절에 극한의 슬픔을 들이마시고 슬픔에 질려버리면서 치료가 되었네요. 풍금이 있던 자리로 익.. 2009.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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