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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 브레송5

몰래 사진 찍기와 초상권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몰래 사진을 찍는 행위는 아주 나쁜 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맞습니다. 나쁜 행위죠. 그러나 몰래 사진을 찍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 멋진 인물을 발견 했을 때 카메라로 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2007년 연등행사 때 한 외국인 분들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멀리서 줌렌즈로 땡겨서 촬영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을 해보니 위 사진이 있더군요. 멀리 있어서 잘 몰랐는데 제가 사진 찍는 것을 알아채고 여자분이 V자를 하네요. 순간 얼굴이 화끈 달아 올렸습니다. 몰라 사진 촬영한 것을 들켰네요. 뭐 그레도 유쾌하게 받아 주셨습니다. 이 사진 이후 지금까지도 몰래 사진 찍지 않습니다. 제 취향도 아니고요. 몰래 찍은 듯한 유명한 사진 2장의 초상권 위 2장의 사진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키스 사.. 2016. 7. 30.
사진을 미학으로 승화시킨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전에 대한 설명서 이 거장을 어떤 텍스트로 설명해야 할지 좀 엄두가 안납니다. 거대한 귄위에 대해서 조롱하기를 즐겨하는 블로거지만 이 거대한 이름 앞에서는 경건해 지네요. 제 블로그에서 많은 해외 국내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제 어줍잖은 시선으로 다루고 있습니다.제 어줍잖은 시선에 즐겨 찾기하는 독자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제 어깨가 무겁습니다. 전 이 블로그가 사진문화를 현재의 하드웨어 위주의 성장 보다는 문화적이고 소프트웨어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고 그런 모습에 응원을 해주는 분들이 많습니다.참 많은 사진작가를 소개하고 일전에 이 작가를 소개한적이 있지만 가볍게 스치듯 다루던 블로그 초창기와는 지금은 좀 다릅니다. 제대로 좀 다뤄봐야 겠다고 생각했고 그 긴 이야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자 그럼 누구나 인정하고 거부할.. 2012. 6. 29.
풀프레임 디지털카메라 라이카 M9 공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라이카 카메라가 없었다면 그 사진들을 찍을수 있었을까요? 작은 크기의 라이카 카메라를 코트속에 숨기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꺼내서 사진을 찍고 사라지기를 즐겨했던 브레송 브레송에게 라이카는 없어서는 안될 도구였습니다. 전설이된 카메라 라이카. 라이카는 35미리 소형카메라 시대를 연 카메라였습니다. 독일에서 만든 이 라이카 카메라는 얼마나 성능이 좋았는지 독일의 적국이었던 영국군에서도 사용했던 카메라입니다.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대명사 라이카는 명품카메라의 대명사입니다.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예전에는 집한채 값이었습니다. 높은 내구성과 독특한 색감과 정확성및 여러가지 수식어로 이 카메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엔 거품이 있는것도 있지요. 라이카 카메라가 디카시대로 오면서 그 인.. 2009. 9. 12.
닮은듯 다른 사진 Helen Levitt vs Henri Cartier-Bresson 두 사진을 보면 참 닮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위의 사진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찍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헬렌 레빗이 찍은 사진입니다. 하지만 두 사진은 참 닮았습니다. 포즈도 비슷하고 표정도 비슷합니다. 다른게 있다면 남자 아이와 여자아이 들고가는 병의 크기 정도겠죠.위의 사진은 사진의 거장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찍은 사진이고 아래는 여성 사진작가인 헬렌 레빗이 뉴욕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른 두 대륙에서 찍은 이 사진은 닮아 있습니다. 헬렌 레빗이 사진을 하게 된 이유는 카르티에 브레송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1930년대는 여자가 사진찍는 모습은 많지 않고 용기를 필요로 했습니다. 아래 여자아이가 우유병을 들고가는 모습을 보고 헬렌 레빗이 스승에 대한 오마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 2009. 2. 19.
앙리카르티에 브레송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Cartier Bresson) 혹시 이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사진에 관심있는 분이면 꼭 봤을테고 관심없는 분들이라도 많은분들 봤을듯합니다. 이 사진이 유명한것은 철도역 공사로 인해 비가 온 오후 물이 고인 철도역앞에 행인이 점프하는걸 기다렸다가 찍었던것인데 잼있는것은 저 신사뒤에 왼쪽뒤쪽에 보시면 같은 포즈의 포스터가 있는것이죠. 그가 유명해진 '결정적 순간'이란 사진집은 이런 그의 사진찍기 스타일이 담겨있습니다. 어떤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12시간을 기다리는 정신으로요. 그는 사진에 대한 어떤 트레밍작업을 거부했습니다. 사진을 찍고난후 사진중 짤라낼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는것이 트레밍인데 그걸 절대 못하게 했다죠. 같은 예는 아니겠지만 10년전 뤽베송이란 감독이 자기허락도 .. 2007.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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