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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8

신발상자에 담긴 아버지가 촬영한 오래된 사진을 세상에 공개한 딸 미국은 신기하게도 신발 상자에 사진이나 필름이나 각종 잡동사니들을 많이 넣어서 보관합니다. 지금은 다양한 수납함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물건이 풍족하지도 다양하지도 못했던 1~2세대 전에는 기존 물건을 재활용을 많이 했습니다. 딸인 Joan Ruppert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오래전에 어머니는 Joan Ruppert에게 아버지가 젊은 시절 촬영한 사진이라면서 필름이 가득 든 신발 상자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Joan Ruppert는 그 신발 상자에 큰 관심이 없었다가 최근에 홍수에 집이 잠기자 신발 상자도 물에 찼습니다. 필름을 말리고 새로운 신발 상자에 옮겼습니다. 필름을 말리면서 Joan Ruppert는 필름들을 꼼꼼히 살피면서 아버지가 촬영한 1938년 시카고 사진들이 가득한 걸 알게.. 2020. 9. 8.
6살 아들이 그리는대로 사진이 되는 아들과 아빠의 콜라보 6살 꼬마 아이가 그림 솜씨가 좋을리가 없습니다. 뭘 그런건지는 알겠는데 정확한 묘사는 할 수 없죠. 그러나 이 아들의 추상화 같은 그림을 실제처럼 느껴지는 포토샵 이미지로 재현해주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6살난 돔이라는 아이는 여느 아이들처럼 그림을 그립니다. 나비를 그린건지 잠자리를 그린건지 알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나비 같죠? 이 그림을 본 아버지는 이 나비를 사진으로 재현합니다. 물론,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입니다, 이런 식의 재현은 정연두라는 사진가가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연두 작가는 포토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는데 이 아버지는 자신의 포토샵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네요 그리는대로 실제가 되는 듯한 그림들. 이러면 아들이 그림에 푹 빠지겠는데요. 아버지라는 마법사를 둔 돔은 참 행복하겠.. 2016. 12. 10.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꿈을 이루지 못한 어른들을 위한 위로주 같은 영화 어렸을 때 가졌던 꿈을 이룬 어른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어렸을 때 과학자가 되겠다 선생님이 되겠다 같은 구체적인 직업의 꿈,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 어두운 곳을 밝히는 빛과 같은 사람이 되겠다 식의 삶의 방향성을 꿈으로 가진한 그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서 꿈을 이룰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그걸 수치화 할 수는 없겠지만 제 경험이나 제 주변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어른들은 어렸을 때 꿈과 다른 직업과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삽니다. 그리고 꿈이 거세된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되고 싶었던 사람이 된거야?라고 묻는 아들왕년에 잘나갔던 소설가 료타(아베 히로시 분)은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흥신소에서 근무를 합니다. 돈 벌이도 시원치 않은데 번 돈을 경륜 같은 도박에 탕진하는 습관 때문에 이혼까지 합니다... 2016. 7. 30.
말기암을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투병 생활 게임을 만든 아버지 인디 게임 개발자 라이언씨의 아들 조엘은 세상에 태어난 지 1년도 되지 않아서 말기암 진단을 받습니다. 라이언씨는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무너져서 흐느끼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엔 아들의 남은 생이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이언씨는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는 아들을 위해서 아들이 즐길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언가를 찾았습니다. 게임 개발이라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서 지금까지 그 누구도 만들지 않았던 아들의 투병 생활을 테마로 한 게임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게임의 이름은 입니다. 게임은 힘들고 고통이 가득한 투병 생활을 드래곤과의 싸움에 비유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등장 인물이나 나레이션은 라이언씨 가족이 맡았습니다. 게임 속에 들어가는 효과음이나 목소리에는 말기암을 .. 2015. 9. 8.
아빠의 사랑이 가득 담긴 앵그리 버드 케익 앵그리 버드는 2010년 앱스토어 최고의 어플로 선정되었습니다. 뉴스에서도 거론 될 정도 최고의 게임 어플이죠 안드로이드폰 체험단을 하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마켓에 가면 게임 카테고리가 없습니다. 헉! 이게 뭐람. 뭐 아이폰의 애플 앱스토에에도 게임카테고리가 없죠. 이 이유는 한국의 게임 사전심의 제도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덕분에 한국에서는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가 없습니다. 물론 편법으로 게임어플을 다운 받을 수는 있습니다 앵그리 버드를 어제 처음 해봤습니다.그리고 하루종일 앵그리 버드를 했고 오늘도 집에 오는 길에서 사용했습니다. 앵그리 버드가 왜 재미있는지는 직접 해보면 됩니다 포트리스 비슷한 게임이면서도 자잘한 재미와 변수가 대단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포트리스와 .. 2011. 2. 25.
조폭이라는 직업으로 살아가는 아버지를 그린 우아한 세계 좀 지난 영화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지 않은 영화이고 잠들기 전에 볼만한 영화도 없고해서 그냥 틀어놓고 멍하게 봤습니다.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송강호의 얼굴을 조금 보고 있으니 흥미가 끌리게 되었고 어느새 다 보고 말았네요 조폭이라는 직업을 가진 아버지 이 영화는 홍콩의 피비린내 나는 느와르 영화나 한국의 코믹조폭영화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다큐영화같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강인구(송강호 분)는 재개발 사업을 하면서 많은 이익을 얻는 조폭입니다. 그런데 이 조폭 좀 어설픕니다. 사보타주(태업)을 하는 공사장 인부들에게 두들겨 맞고 이익금을 나눠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합니다. 집에 오면 다정다감한 아빠이고 딸이 좋아하는 고기만두를 사가는 가장이지만 딸은 아버지가 조폭인것을 .. 2010. 2. 15.
셀리악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위해 KFC의 크리스마스 트리대회에 참가한 아버지 원래 이 포스트의 주제는 크리스마트 트리 전등을 온라인으로 원격으로 키고 끄고 하는 신기한 곳을 설명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http://www.komar.org/cgi-bin/christmas_webcam 이렇게 마당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품들을 키고 끌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런 정원문화가 있어서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확 바꾸어 놓더군요. 우리는 끽해야 베란다에 중국산 트리 달아놓고 끝인데요. 각설하고 이 싸이트에서 저 버튼을 눌러봤더니 지금은 영업을 안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 싸이트를 만든 Alek의 사연이 있네요. Alek의 어린 자녀가 셀리악병을 앓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3만달러를 매릴랜드 대학 셀리악병 연구센터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KFC 크리스마스 트리 대회에도.. 2008. 12. 18.
아버님 아니죠.... 아버지 맞쑵니다~~~ 자기 아버지에게 아버님이라고 이라고 부르시나요. 아버지라고 부르시나요?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있으신데 정확하게는 아버지가 맞다고 하네요 1. 부모를 가리키는 말은 '아버지, 어머니' 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살아계신 부모를 가리켜 말할 때 "저의 아버님이 ....., 저의 어머님이,,,,"처럼 '님' 자를 붙여 말하기도 한다. 이것은 잘못이다. 자신의 가족을 남에게 높여 말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아버님, 어머님'은 남의 부모를 높여 말할 때 쓴다. 그리고 자신의 부모라도 돌아가신 분이라면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한다. 2. 시아버지를 부르는 말은 '아버님'이다. 요즘 시아버지를 친하게 여겨 친정아버지 부르는 것 처럼 '아버지'라 부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지금도 시아버지는 예를 갖추어.. 2007.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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