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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나잇4

눈먼 소수자들을 멸시하는 한국 사회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정체모를 병원균에 감연된 사람들이 실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병의 원인을 찾기전에는 이 실명한 사람들은 강제격리수용소에 감금됩니다. 그런데 강제격리수용소가 아수라장입니다. 눈뜬 보통의 사람들이 각 병동에 배치되어서 이 사람들을 통제하는게 아닌 먹을것만 던져주고 알아서 살라고 합니다. 눈먼자들이 가득한 병동은 그야말로 야생의 모습이 됩니다. 여기저기에 싸질러놓은 똥도 보이고 서로에게 주먹다짐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감성의 세계에 이성을 가진 정상인인 여자주인공이 이 곳을 어느정도 질서있게 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 수용소가 이상한게 정상인들인 경찰과 수용소 관리자들은 이들에게 이탈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고 선을 넘어오면 쏘겠다고 으르렁거립니다. .. 2008. 11. 21.
시사투나잇이 사라진 KBS 이제는 KBS를 줄여야 겠습니다. 11월은 1년중 가장 을씨년스런 달입니다. 낙엽은 떨어지고 무채색의 거리가 우리 눈에 다가옵니다. 12월은 크리스마스와 한해의 마무리 하는 달이라서 어느정도 활기가 찹니다. 그러나 11월은 다릅니다. 12개월중에 11월은 가장 처량해 보입니다. 모든게 사그라지는 계절이죠. 차라리 한 생명이 사라져 죽음을 외치는 달이라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11월은 다릅니다. 죽음같은 처절함도 있지 않습니다. 그냥 사그러든다는 느낌만 있습니다. KBS의 시사투나잇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세상의 어두운곳에 랜턴을 비쳐가면서 거기 누구 있나요? 거기 사람있어요 라고 물으면서 구조자를 구출하는 구조대원과 같았습니다. 살아 있어도 구해달라고 말도 하기 싫은 사회의 약자분들에게 그래도 희망을.. 2008. 11. 14.
눈물이 있는곳에는 시사투나잇이 있었다 KBS의 대표적인 일일 시시뉴스프로그램인 시사투나잇이 오늘로 5년이 되었네요 처음에 이 시사투나잇을 봤을때 새로웠습니다. 기존 뉴스에서 다루지 않고 다루더라도 겉핡시 식으로 살짝 건드리고 가는 사회의 어두운부분 빛이 들지 않는 사각지대에 카메라와 함께 기자가 찾아가서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세상에 알리는 프로그램이었죠. MBC의 뉴스후가 있지만 그 보다 더 낮은곳을 카메라로 찾아가던 시사투나잇 외국인 노동자, 해고노동자, 국가보안법, 그리고 좌익정권도 과감하게 비판하여 열인우리당 의원과 정권을 당혹스럽게 햇던 프로그램이 시사투나잇입니다. 저녁늦게 하루의 피곤을 접고 TV 를 키면 나 보다 더 힘든삶을 사는 모습들을 볼때 때로는 술에취한 몸과 함게 울기도 했던 프로그램이죠. 때로는 죄익프로그램이다, 균형을.. 2008. 11. 4.
KBS 시사투나잇 폐지하면 난 KBS안본다 난 불안불안했습니다. KBS2TV 늦은밤에 하는 시사프로그램인 시사투나잇에 언젠가는 이명박정권의 메스가 가해질것을 예상했습니다. 시사투나잇 보신분은 알지만 상당히 이명박정권에 반하는 행동만 합니다.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의 부조리를 캐내고 껄끄러운 문제를 심층취재해서 세상에 알리기 때문이죠. 주로 타켓은 고위공무원과 공직자 그리고 힘있는 자들입니다. 저는 밤늦게 자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 시사투나잇을 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피곤하면 건너뛰지만 잘려다가도 조금만 참으면 시사투나잇을 할텐데 하면서 기다린적도 많습니다. 시사투나잇은 정말 볼만한 것들이 관심가져줘야 할것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공영방송의 존재이유를 알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SBS가 이런프로그램 만들지 못합니다. 상업방송은 광고주나 정권.. 200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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